* 지금은키류 공략 중인데 몸이 안 좋아서 좀 쉽니다../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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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아틀라스 - 호감도 4000 이벤트

VS 잭







[잭] 이 스타디움도 관객이 없으니 조용하군.


[잭] 나는 킹으로써

      여기서 무수한 관객들로부터 환성을 받아왔다.


[잭] 고드윈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킹이였지만 말이야….



[잭] 그 시절의 나는

      새장 속에 갇힌 새였다.


[잭] 그저 고드윈이나 관객들의 요구에 응해

      듀얼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하는 킹.


[잭] 하지만 그 새장은 이제 없다.


[잭] 너와의 무사 수행을 통해

      세계를 향해 날아설, 탄탄한 날개도 손에 넣었다.






[잭] 남은 건….



[잭] ■■.

      쉐리가 했던 말, 기억하고 있나?


[잭] 망설이고 있다면

      그 대답은 듀얼 속에서 찾아낼 수 밖에 없다고.


[잭] 그렇다.

      수행을 끝마친 지금에도 나는 망설이고 있다.


[잭] 나는 너와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잭] 보머, 쉐리, 안드레….

      다들 수행 상대로 걸맞는 강자들이었다.


[잭] 하지만 승리를 손에 넣을 때마다

      내 안에서 날뛰는 사나운 혼은 이렇게 부르짖는 것이다.


[잭] 쓰러트려야할 상대는 달리 있다고….






[잭] 그렇다.

      내게는 아직 싸우지 않으면 안될 녀석이 있다.






[잭] 그것은, 너다. ■■!


[잭] 너의 듀얼은 보는 이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잭] 하지만 함께 싸워나가는 동안

      그것이 내 혼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잭] 내 전부를 걸고

      ■■와 싸워 보고 싶다고!!


[잭] 이 뜨겁게 타오르는 전의….

      사납게 날뛰는 혼은 멈출 수 없다…!


[잭] ■■.

      마지막 대답은, 이 듀얼 속에서 찾아내겠다!


[잭] 나의 날뛰는 혼!!

      그 몸으로 받아 보여라!!




-------------------- Dual --------------------




[잭] 큭…….

      역시 너는 얕볼 수 없군.


[잭] 하지만 이 패배를 통해

      내 결의는 굳어졌다.


[잭] ■■.

      너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일류 듀얼리스트다.


[잭] 그것은 파트너인 내가 제일로 잘 알고 있다.


[잭] 너와 함께라면 보머나 안드레가 말했듯이

      세계의 정점에 서는 것도 꿈이 아니다.


[잭] 그것은 너도 느끼고 있겠지.


[잭] 우리는 수행을 시작하고나서

      무수한 태그 듀얼로 승리를 얻어왔다.


[잭] 허나 그 승리는, ■■.

      네가 있어준 덕분이다.


[잭] 태그 듀얼은

      파트너와의 유대가, 그대로 강함이 된다.


[잭] 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너라는 존재에게 기대어 오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잭] 그것이 그대로

      내 듀얼의 나약함이 되었다….


[잭] 그래. 내 듀얼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잭] 너는 확실히 최고의 파트너지만

      동시에 최대의 라이벌이기도 했다!


[잭] 오만하고 독선적이라 생각되어도 좋다.


[잭] ■■.

      너와의 태그는 오늘까지다.






[잭] 수행의 파트너로 너를 선택한 나는

      틀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잭] 감사하마, ■■.


[잭] 실로 내가 나아가야할 길을 정하기에

      최고로 걸맞는 듀얼이었다.


[잭] ■■.

      나는 혼자 라이드 A로 간다.


[잭] 거기서 세계를 상대로

      자신의 힘이 어디까지 통용 될지를 시험해볼 셈이다.


[잭] 세계에는 아직 내가 모르는 강자들이 있다.


[잭] 꼴사납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겠지.


[잭] 이전의 나라면 그러한 굴욕, 견딜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잭] 네게 패배하고서 통감했다.


[잭] 패배의 괴로움.

      가슴 태우는 초조.


[잭] 방심하고 있던 자신에 대한 분노와

      그럼에도 솟구치는 승리에 대한 갈망을…!


[잭] 지금의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승리!!


[잭] 킹의 자리를 지키는 것도…

      팀 5D's로써의 승리도….


[잭] 세계의 명운조차도 상관 없다!


[잭] 그저 있는 것은 한 사람의 듀얼리스트로써,

      승리에 대한 끝없는 갈망!!


[잭] 자신의 힘을 전부 쏟아 부어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를 움켜 쥐겠다!!


[잭] 상대가 유세이라한들….

      ■■ 너라한들 말이다….


[잭] 그것이 내가 내놓은 답이다.


[잭] 나는 한 발 먼저

      프로의 세계로 가겠다.


[잭] 거기서 새로이 연마를 거듭해

      세계를 뒤흔드는 파워를 손에 넣어 보이겠다!


[잭] 쫓아 와라, ■■!

      세계라고 하는 무대야말로………, ……?!!


[잭] 그 초대장은…?!


[잭] 그런가.

      네게도 왔었는가!


[잭] 나한테 비밀로 한 것은 용서할 수 없으나….


[잭] 너와 세계의 무대에서

      당장에라도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화조차 안 나는 군.


[잭] 다음은 지지 않겠다, ■■.


[잭] 자아. 이 마을을 떠나기 전에,

      내게는 한 사람 더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 될 상대가 있다.



[잭] 같이 가겠나?


[잭] ……….


[잭] 흥…. 너라면 당연히 따라 올 거라 생각했다.


[잭] 내가 나아가야할 길은 이미 정해졌다!


[잭] 똑똑히 지켜보도록 해라,

      ■■!


[잭] 이것이 나의….

      진정한 왕좌를 향한,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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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아틀라스 - 호감도 3000 이벤트

VS 쉐리 & 안드레








[잭] 사이가가 지정한 장소는 여긴가.


[잭] 수행하기에 최적인 상대를 셋팅해 두겠다고 했는데….






[쉐리] 오래간만이네, 잭. ■■.


[잭] 쉐리?!


[쉐리] 어라. 대전 상대가 나라서 불만?


[잭] 아니. 조금 놀란 것뿐이다.


[잭] 아크 크레이들 사건 이래, 모습을 보지 못했으니까 말야.


[쉐리] 후훗….

        여행을 좀 했어.


[쉐리] 내 안의 기분을 여러모로 정리하기 위해서.




[쉐리] 하지만 나도 놀랐어.


[쉐리] 어디서 조사했는진 모르겠지만

        사이가란 사람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


[쉐리] 잭과 ■■의 대전 상대로 나를 부를 줄이야.


[잭] 라이딩으로는 유세이와 호각으로 싸우고…

      WRGP 예선에서는 혼자 세사람을 물리친데다,


[잭] 아크 크레이들에서는

      태그로 크로우와 이자요이를 몰아 붙혔다고 들었다.


[잭] 그 실력 모쪼록 시험해 보고 싶군.


[잭] 그렇게 되면 태그 파트너는

      역시 미조구치인가….


[쉐리] 아니, 아니야.


[쉐리]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까

        조금 달리고 온 다고 말했는데….


[쉐리] 어라?

        마침 돌아온 모양이야.





[안드레] 미안.

           조금 늦었으려나?


[잭] 안드레?!

      쉐리의 파트너는 너인가?!


[안드레] WRGP 이후로군,

           잭, ■■.


[잭] 팀은 어쩌고?

      쟝이나 브레오가 안 보이는 데.….


[안드레] 팀 리그가 마침 시즌 오프라서 말이야,

           다들 각기 따로 행동 중이야.


[안드레] 나는 휴가로 나왔던 참에

           어쩌다 우연히 그녀를 만나서.


[안드레] WRGP 참가자 끼리 라는 점도 있어서

           잠시 같이 지냈는데.


[쉐리] 후훗….


[쉐리] 그럴 때 마침

        연락이 있었다 그거지.


[안드레] 잭이 대전 상대를 찾고 있단 얘길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


[안드레] 조금 무리를 써가며

           파트너 자리를 맡았지.


[안드레] WRGP 결승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은

           이쪽의 트러블 때문에 이루지 못했으니까 말야.


[안드레] 오늘은 팀 유니콘의 대표로써

           너희들과 싸우도록 하겠어.


[잭] 대회에서는 쟝의 전략에 당했지만

      이번엔 그렇게 안 될 거다.


[안드레] 팀 유니콘의 강함은

           팀전 뿐만이 아님을 가르쳐 주지.


[쉐리] 나도 WRGP에서

        팀 5D's와 싸우고 싶었지만


[쉐리] 이리아스텔의 개입으로

        토너먼트에서 빠졌어야 했었지.


[안드레] 여러모로 일이 많았지만

           WRGP는 감개 깊은 대회였어.


[안드레] 너희들 같은 강력한 라이벌과도 만났고.


[잭] 그렇군….


[잭] 우리도 그 대회에서 많은 팀들로부터

      팀으로써의 싸움법을 익혔지.


[안드레] 팀 5D's로써 팀전은 더 이상 안 해?


[잭] 그래.

      WRGP로 팀전은 극을 이뤘으니 말이다.


[잭] 다음은 자신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세계를 향해 내딛을 셈이다.


[쉐리] 조금 유감이네.

        좋은 팀이었는데.


[안드레] 그러고 보니

           프로리그 권유를 받았다던데.


[잭] 음. 라이드 A와 태그 프로 리그로부터

      각자 스카웃 제의가 와 있다.


[안드레] 라이드 A라.

           그거 굉장하군!


[안드레] 게다가 태그 리그에서도

           말을 걸 줄이야, 놀라운 걸.


[쉐리] 과연.


[쉐리] 그래서 ■■와 함께

        무사 수행을 하고 있는 거구나.


[잭] 나는 이 수행의 끝에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을 확실히 할 셈이다.


[안드레] 그런 거라면

           이쪽도 전력으로 상대해야겠지.


[쉐리] 그렇네.



[쉐리] 당신들 두 사람의 힘,

        우리들이 똑똑히 확인하도록 할게.





--------------------- Dual ---------------------





[안드레] 후우~. 놀랐는 걸.


[안드레] 잭의 듀얼이 이렇게까지 진화했을 줄이야….


[안드레] 심지어 ■■와의 연대는 이제 완벽하잖아!?


[쉐리] 과연. 파고들 틈이 전혀 없었어…. 완패야.


[쉐리] 파워 뿐만이 아니라, 태그로써의 전략도 완벽해.


[잭] 흥….

      폼으로 수행을 거듭해온 게 아니니까 말이다.


[안드레] 아아 ,너희들 둘이라면

           세계의 정점에 서는 것도 꿈이 아니겠지.


[안드레] 둘 다 다음 시즌부터 프로 리그로 오는 거지?


[안드레] 리그가 다르다곤 하나

           이거 나도 멍청히 있을 순 없겠는걸.


[잭] 세계의 정점이라….

      하지만 내게는 아직, 싸우지 않으면 안될 녀석이 있다.


[쉐리] 그건 유세이를 말하는 거야?



[잭] 그렇다….



[잭] 세계로 날아가기 전에…,

      녀석과는 결판을 낼 생각이다.


[쉐리] 하지만 당신의 눈에는

        뭔가 망설임이 있는 것 같아.


[잭] ………….


[쉐리] 망설이고 있다면…

        그 대답은 듀얼 속에서 찾아낼 수 밖에 없어.


[잭] 아아.

      알고 있다.


[잭] 가자, ■■.


[안드레] 프로 리그 일로 뭔가 생기면

           언제든 상담해 줄게.


[안드레] 쟝이나 브레오도

           분명 기꺼이 힘이 되어 줄 거야.


[쉐리] 나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을 께.

        잭, ■■.


[쉐리] 유세이 일행한테 안부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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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아틀라스 - 호감도 2000 이벤트
VS 보머 & 디맥








[보머] 오래간 만이로군, 잭. ■■.


[보머] 내 요청을 듣고 이런 먼 곳까지 와준 것에 감사하지. 


[잭] 딱히 상관 없다.

      그보다, 이 신전은……….


[보머] 이 땅에 지상화로 돌아간 지박신들을

        잠재우기 위해 내가 만든 거다.






[잭] 지박신을 잠재워?


[보머] 그래. 시그너와 다크 시그너의 싸움 끝에

        지박신은 다시 이 땅에 봉인 당했다.


[보머] 하지만 아직 지박신이

        다른 사악한 의사에 이용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


[보머] 나는 이곳에 신전을 세워

        지박신이나 몰려든 영혼들을 잠재움과 동시에….


[보머] 그 감시자로써

        이 땅에 머물 것을 정했다.


[잭] 그래서. 이 신전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를 부른 건가?


[보머] 아니. 용건은 달리 있어.

        두 사람에게 그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


[잭] 그?




▶ 허겅.. 디맥 충격과 공포의 새드 스토리를 여기서 구제해 주는 건가;ㅁ;?!?!



[디맥] ……….


[잭] 네 놈은… 다크 시그너?!






[디맥] 나, 나는……. 우….



[보머] 잠깐만, 잭!


[보머] 확실히 그는 다크 시그너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잭] 무슨 소리냐!


[보머] 그의 이름은 디맥.

        지금은 기억을 잃었다.


[보머] 시그너에 의해 지박신이 봉인되었을 때,

        나와 마찬가지로 해방된 모양이다만…….






[보머] 그의 혼은 지박신의 주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모양이야.


[디맥] ………….


[보머] 내가 이 땅에 머물게 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그는 홀연이 나타났다.


[보머] 모습은 다크 시그너 시절 그대로였으나

        사기(邪氣)는 느껴지지 않았다.


[보머] 처음에는 놀라고 경계도 했으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그에게도 고뇌가 있음을 알았다.


[보머] 때때로 생각이 난 것마냥 이야기하는 신상 이야기를 들어본 바에 의하면

        그는 원래부터 지박신을 숭배하는 일족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보머] 그가 스스로의 의지로 이곳을 찾은 건지,

        지박신이 그를 불러 들인 건지는 확실치 않으나….



[잭] 위험은 없는 거겠지…?


[보머] 그건… 나도 모르겠어.


[보머] 하지만 나는 그를 버릴 수가 없었다.

        그 이후로, 나는 그를 계속 지켜봐 왔어.


[잭] 우리를 부른 것은

      상황이 변했다 그거군.


[보머] 그렇다.


[보머] 최근, 그가 밤마다 신음하게 되어서 말이지.


[보머] 밤중에 훌쩍 집을 나가

        지상화를 가만히 쳐다 본다거나



[보머] 소리 없는 목소리를 듣고 있는 듯한 기미도….


[잭] 설마 다시금 다크 시그너로써 각성이라도 한단 말인가!?


[잭] 하지만 시그너와 다크 시그너의 싸움은 5천년 주기일 터…….


[보머] 하지만, 당신들 앞에 나타난

        홍련의 악마 같은 예도 있어.


[잭] 홍련의 악마….

      스칼렛 노바인가….


[보머] 나는 그를 구하고 싶다.



[보머] 잭. ■■.

        부디 내게 힘을 빌려 주지 않겠어?





[잭] 너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이 남자에게 매달리는 거지?


[보머] 나와 그는 한 번

        네오 도미노 시티에서 만난 적이 있다.


[보머] 포츈 컵에서 내가 범한 죄를 기억하나?


[잭] 너는 멸망당한 고향에 대한 원한 때문에

      고드윈의 목숨을 노렸지….


[보머] 그래. 그리고 고드윈을 노린 죄로

        사로잡힌 나를 데리고 나온 것이….


[보머] 다름 아닌 그다.



[잭] 너를 새로운 다크 시그너로 만든 장본인이란 소린가?


[잭] 원망은 할지언정 도와줄 의리는 없을 텐데.


[보머] 아니…. 나를 다크 시그너로 만든 것은 다른 인물이었다.


[보머] 게다가 내가 다크 시그너가 되어 버린 것은

        나 자신이 나약한 마음 때문이기도 해.


[보머] 그리고 나는 지박신을 소환하기 위하여

        새틀라이트에 사는 사람들을 제물로 삼았다….



[보머] 내 동생들이나 고향 사람들도 지박신의 제물이 되었는데….


[잭] 하지만 제물이 된 자들은 전부 돌아왔어.


[보머] 그건 결과론이다.

        내가 범한 죄는 사라지지 않아.


[보머] 다크 시그너로 전락했던 내가 말하는 것도 주제 넘을지 모르겠으나….





[보머] 소중한 사람을 잃는 그러한 슬픔,

        이제 두 번 다시 맛보고 싶지 않아.


[보머] 그렇기 때문에, 다시 지박신에 의한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어.


[잭] 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이라….


[잭] 그렇군.

      그런 아픔 두 번 다시 사양이다.


[보머] 잭, ■■.


[보머] 홍련의 악마를 봉인한 당신들의 힘이 있으면

        그를 지박신의 주박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을지도 몰라.


[잭] 버닝 소울의 힘으로

      지박신과의 연결을 끊는다는 건가….


[보머] 그의 파트너는 내가 맡도록 하지.


[잭] 하지만 이 남자가 듀얼 중에

      다크 시그너로써의 힘을 되찾는다면.


[잭] 이 배틀은 어둠의 듀얼이 될지도 모른다.


[잭] 그럼 너도 무사하진 않을 텐데….

      너는 그래도 좋은 건가?


[보머] 과거에 다크 시그너로 선택받은 나이기에

        그의 파트너에 걸맞지.


[잭] 보머.

      네 그 각오, 확실하게 건네 받았다.


[잭] ■■도 괜찮겠지?

      이 듀얼, 혼신의 힘을 다해 임한다!




------------------ Dual ------------------






[디맥]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보머] 괜찮나?!

        디맥! 정신 차려!


[디맥] ………….



[잭] 어떻게 된 거지, 보머?


[보머] 괜찮아.

        아무래도 기절한 것뿐인 것 같아.


[보머] 듀얼이 결판 났을 때,

        그의 안에서 사악한 기운이 소멸해 가는 것을 느꼈는데….


[잭] 확실히 반응은 있었다.

      ■■도 느끼지 않았나?


[보머] 그의 이 평온한 얼굴을 보는 건 처음이로군.


[잭] 앞으로 어쩔 셈이지?


[보머] 그의 회복을 기다리고…….

        그리고…….


[보머] 지박신의 감시자로써

        함께 이 땅을 지켜 볼 생각이다.


[보머] 그가 바란다면… 말이야….



[잭] 기나긴 싸움이 될 것 같군.


[보머] 그게 지금의 내 사명이다.


[보머] 자신이 범한 과오와 같은 짓을

        다른 누군가가 저지르지 않도록….


[보머] 그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오히려 바라던 바다.


[잭] 그렇군.


[잭] 우리 시대에

      그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반복되게 만들 순 없지.


[보머] 하지만 봉인 당했다고하나

        지박신의 힘은 강력해.


[보머] 그 힘에 이끌릴 자들도 없으리라 할 수 없지.


[보머] 그래. 나나 그도 예외는 아니야….


[보머] 그 때는 다시 또, 너희들의 힘을 빌리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잭] 지금은 그리 되지 않기를 빌 수 밖에.


[잭] 하지만… 우리들의 힘이 필요해지면 언제든 달려 가마.


[보머] 감사하지.

        잭, ■■.





[잭] 흥.

      우리에게도 좋은 수행이 되었어.


[보머] 프로 리그로 간다고 들었는데.


[보머] 너희들 둘이라면

        세계의 정점에 서는 것도 어렵지 않겠지.


[잭] ………….


[보머] 잭?





[잭]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보머] 그런가.

        그럼…….


[보머] 두 사람에게 케차코아틀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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