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_DM]
무토 유우기(어둠) 프롤로그 이벤트



* 스크린샷은 추후 추가 합니다.

유우기즈의 인물 구분은 게임내에 맞춰 적었습니다. ←어둠의 유우기(闇の遊戯)

* 사실 코믹스 원작인 첫번째 유희왕 애니메이션은 무인(無印)편으로

특별히 영문으로 식별가능한 스펠링이 없지만 임의로 DM으로 적어 구분합니다.





[유우기] 아, ■■ 군!

            마침 잘 왔어!


[죠노우치] 너도 같이 가자!


[유우기] 지금부터 TV에서 토너먼트 결승전을 중계한대.


[안즈] 그러니까 지금부터 다 같이 보러 가게!
        ■■도 같이 보자!


[유우기] 사양할 필요 없어.
            자, 다들 들어가자!


[유우기] 할아버지, 다녀왔어!


[안즈] 안녕하세요!

[죠노우치] 안녕하세요!


[스고로쿠] 오오, 유우기. 어서 오거라!

              그리고 모두도 같이 왔구나. 어서오렴.


[죠노우치] 어라? 벌써 가게 닫게요?


[스고로쿠] 호호…. 당연하지.

              결승전을 중계인데 가게가 대수냐.

              그런데 유우기….

              네 앞으로 소포가 왔더구나.


[유우기] 누가 보낸거지?

[스고로쿠] 보낸 사람 이름은 안 적혀 있었어.


[죠노우치] 유우기. 이제 결승전 곧 시작할 거야!


[유우기] 진짜다. TV 켜야지!


[스고로쿠] 오!

              마침 시작하는구나!


[유우기] 결승전에 진출한 건 인섹터 하가와 다이너소어 류자키인가.


[죠노우치] 누가 이길 것 같아, 유우기?

[유우기] 인섹터 하가의 특기는 곤충 콤보.

            반면 다이너소어 류자키는 공룡 카드의 파워로 압도하는 전술이야!


[죠노우치] 진짜다! 강해보이는 공룡 카드야!

              이거 다이너소어 류자키가 이기겠는걸!


[유우기] 아니. 인섹터 하가는 덫을 깔아뒀어….

[스고로쿠] 호호…. 제법하는 구나…


[죠노우치] 곤충족이 이겼다!!

[안즈] 우승은 인섹터 하가네.


[죠노우치] 굉장한 트로피인걸!

              유우기.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 사람은 누구야?


[유우기] 저 사람은 페가서스 J 크로포드.

            인더스트리얼 일루젼의 명예 회장으로

            카드나 룰, 듀얼 전부를 만들어낸 천재 게임 디자이너야.

[죠노우치] 그럼 우리가 듀얼할수 있는 건
              이 페가서스라는 사람 덕분이야?!

[스고로쿠] 호호…. 그런게지.

[유우기] 왠지 결승전을 보니까 뜨거워졌어!
[죠노우치] 그래, 유우기!
              나한테 듀얼 특훈 좀 해줘!
[유우기] 응. 알겠어!

[스고로쿠] 그 전에 유우기…. 나는 그 소포 안에 뭐가 들었는지 보고 싶구나.

[유우기] 아, 맞다…. 깜빡했다.
            듀얼은 이 소포를 뜯고 나서하자.
            뭐가 들었을까나….

[유우기] 비디오 테이프? 
[죠노우치] 무슨 영상 같은 게 들어있나? 재생해보자.

[유우기] 응!

[페가서스] 할로~. 나이스 투 밋 츄~!
              유우기 보이~!

[유우기] 이건… 페가서스 J 크로퍼드?!

[페가서스] 놀라고 있는 모양이로군요….
              하지만 저는 유우기 보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페가서스] 그 카이바 보이를 쓰러트린 듀얼리스트로서.
[유우기] ?!

[페가서스] 그리고 오늘은 당신의 실력을 시험코자
              이 비디오 레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디오 속의 저와 듀얼하도록 하지요.

[스고로쿠] 사전에 녹화한 비디오와 듀얼이라니….
              승부가 안 되지!


[페가서스] 자아…. 덱을 준비하고…. 준비 됐습니까?

[유우기] 좋아. 걸어온 듀얼은 받아 들이겠어!


[페가서스] 갑니다…. 듀얼!
               저는 카드를 엎고서 턴 엔드입니다!
[유우기] 좋아! 나는 '데빌 드래곤'을 공격 표시로 소환!

[페가서스] "데빌 드래곤" 카드로군요.
               그럼 저는 '드래곤족 봉인 항아리'를 발동하겠습니다.

[스고로쿠] 말도 안 돼!
[죠노우치] 녹화 비디오 속의 인물이 어떻게 카드를 본 거지?!

[페가서스] 그 카드를 꺼낼 거란 걸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둠의 게임입니다!

[유우기] 어둠의 게임이라고…?




[어둠의 유우기] 그럼 내가 상대다!

[페가서스] 오, 그렇게 열올리지 마시길!
              게임은 즐겁게~ 인조이~!

[어둠의 유우기] 큭…. 완전히 얕보고 있군….
                     이걸로 승부다. "실버 팽'을 소환!
[페가서스] 그것도 당연히 읽었습니다….
              그러면….

[어둠의 유우기] 큭….


[어둠의 유우기] 그럼 이번에는 "그레이트 화이트"!

[페가서스] 그럼 저는…

[스고로쿠] 틀렸어!
              유우기의 수법을 완전히 읽고 있어!

[페가서스] 깜빡 두 가지 말을 전하지 못했군요.
              우선 제가 유에게 게임을 신청한 이유….
              제게 지면 저희 회사가 주최하는
              태그 듀얼 대회에 참가해주셔야겠습니다.

[페가서스] 그 대회야말로…
              진정한 듀얼킹을 정하는 자리가 됩니다.

[어둠의 유우기] 거절하겠다면?
[페가서스] 노, 노~! 유는 거절할 수 없습니다!
              유는 제게 이길 수 없으니까요.

[페가서스] 그리고 하나 더…. 이것은 비디오 테이프라서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시간이 다할 때까지 제 라이프를 0로 만들지 못하면
              유의 패배인 걸로 하지요.

[죠노우치] 어이어이. 나중에 룰을 추가하다니.
              치사하구만!

[어둠의 유우기] 바로 라이프를 0으로 만들면 되잖아?
                     간다!

[어둠의 유우기] 이번엔…
[페가서스] 후훗…. 그렇다면…!

[안즈] 괜찮을까?
[스고로쿠]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어떤 수를 쓸지 완전히 다 읽고 있는 건 틀림없어….
              이대로라면….

[안즈] 그럴 수가!


[페가서스] 자아, 슬슬 타임 리밋입니다.

[어둠의 유우기]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내 최후의 카드는 '데몬 소환'

[어둠의 유우기] 공격이다!!

[페가서스] 이런. 유감이로군요. 게임 오버!

[페가서스] 지금의 배틀이 성립될 시간만 있었더라면
              제가 졌겠지요.

[어둠의 유우기] 젠장!

[페가서스] 유는 제 생각이상으로 좋은 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약속대로 대회…. "듀얼리스트 킹덤"에 출장해 주십시오.
              거기서 다시 싸울 예감이 듭니다.

[어둠의 유우기] 좀 전에도 말했지만, 거절하겠다면?
[페가서스] 유는 진 겁니다!
              벌칙입니다!

[스고로쿠] 우와아앗!
[죠노우치] 할아버지!

[어둠의 유우기] 할아버지!
                     어떻게 된 거야, 이건?!

[페가서스] 비디오 안에 혼을 봉인했습니다.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저를 이기면……
              저와 천년 아이템 '천년 아이'의 힘,
              마인드 스캔을 이기면…


[페가서스] 소중한 것이 유 곁으로 돌아오겠지요.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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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잭 & 크로우


[키류] ■■냐….
         너는 항상 절묘한 타이밍으로 나타나는 군.
         마침 잘 됐어. 잭과 크로우가 이 근처에 와있는 모양이야.


[키류] 그 두 사람은 참가 중인 리그가 달라서
         둘이 함께 이쪽으로 올 기회가 적거든.
         이 기회를 놓치면 다음엔 언제가 될 지 몰라.


[키류] 서둘러 가자, ■■!



[크로우] 어이, 잭. 방해하지 마!

[잭] 방해라니 무슨 소리냐.
       나는 그저 테스트 주행을 하려는 것뿐이다.

[크로우] 그게 방해라고!
             내가 달리려 하던 장소로 끼어 들어왔잖아.

[잭] 누가 앞인지 뒤인지 같은 사소한 것,
       참된 제왕은 신경 쓰지 않는 법이다!

[잭] 애초에 이몸이 이렇게나 고개 숙여 부탁했건만…
       어째서 코스를 양보하는 일 하나 못하겠다는 거냐.

[크로우] 지금 네가 한 말 어디가 고개 숙인 거고,
             어디가 부탁이라는 건데!?

[잭] 애초에 그렇게 달리고 싶다면야
       내가 출발한 다음 느긋히 달리면 되잖아.
       크로우를 앞에 보내면 곧 내가 따라 잡을 테고, 방해가 되지….

[잭] 허나 내가 먼저 출발하면 크로우가 나를 따라 잡을 일은 없으니
       네 앞길을 내가 방해하는 일도 없을 거 아닌가!!

[크로우] 뭐라고오?!

[잭] 뭐야? 붙어보겠나?



[키류] 하하하핫….
          정말이지 너희도 참 변함이 없군.


[잭] 누구냐?!

[잭] 앗…, 너는!?

[크로우] 키류?! 그리고 ■■!!



[잭] 흥…. 역병신 놈.
      뭐하러 왔지?


[크로우] 오래간만이야!
             그 마을에 있던 거 아니었어?

[키류] 맞아. 지금도 그 마을에 살아.
         오늘은 너희들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온 거야.

[크로우] 일부러 만나러 와준 거야?
             아니. 그뿐만은 아니겠지. 무슨 볼일 있어?


[잭] 어이, 관둬라. 크로우.
       키류랑 엮이면 또 성가신 일에 휘말린다.

[키류] 참나…. 꽤나 심하게 말하는군….
          뭐, 잭다워서 안심했지만.


[키류] 그 무렵, 미래도 뭣도 보이지 않던
         폐쇄감만 떠돌던 새틀라이트에서…
         그저 자신의 힘을 썩히고 있던 잭이나 크로우가 프로가 되다니….


[키류] 나도 참 기뻐.


[크로우] 그렇구나. 프로가 됐다는 이야기까지 아는구나.

[키류] 그렇지.


[잭] 이몸의 사인이 갖고싶다면
       테스트 주행 후에 해줄테니 잠깐 기다려라.


[키류] 사인이라…. 뭐 그것도 좋지만
          내 볼일은 그게 아니야.

[키류] 내가 여기 온 것은 듀얼을 신청하기 위해서다.


[잭] 듀얼이라고?!
       나와 키류가?

[잭] 좋다…. 지금의 내 힘이 어떠한지 보여주마.

[키류] 아니. 나만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와 나….
          우리 팀 새티스팩션과 태그 듀얼 승부다.

[잭] 태그듀얼이라고?!

[키류] 그래….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강적들과 싸워왔다.
          지금의 우리, 팀 새티스팩션이 최강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크로우] 헤에….


[키류] 최강의 팀이 새티스팩션인가…
          아니면 5D'S인가…
          승부해보지 않겠어?

[잭] 팀 5D's라고?!
       설마….
       날 보고 크로우와 태그를 짜라는거냐!?



[잭] 왜 이제와 크로우 같은 것과 태그를 짜야하지?!
      거절한다!!

[크로우] 그거 내가 할 말이라고, 잭!
             나도 잭의 뒷처리 같은 거 이제 질색이야!

[잭] 뭐라고?!
       너희를 도왔던 건 이몸이었을 텐데!

[크로우] 뭐라고!?

[잭] 뭐냐!!


[키류] 참나…. 정말로 변함이 없군.


[잭] 키류. 이 녀석과 태그라니 사양이다.

[크로우] 그건 내가 할말이랬잖아!


[키류] 뭐야. 우리한테 지는 게 무섭나, 잭?

[잭] 뭐라고?!


[키류] 프로 듀얼리스트나 되면서….
          우리에게 지는게 무서워서 서로 불화를 연기하다니.

[잭] 태그로 싸우면 질 것 같으니까
       도망치는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냐!?


[키류] 아냐?

[잭] 네 이놈…, 지금의 내 힘 앞에
       키류 네놈 따윈 적이 아님을 증명해 주마!

[잭] 어이, 크로우!
      태그 듀얼이다. 준비해라!

[크로우] 어이어이. 그렇게 간단히
             키류의 도발에 넘어가지 말라고….

[잭] 무슨 말 했나?!

[크로우] 뭐, 어때. 오래간만에 키류랑 듀얼인걸.
             넘어가주지.


[크로우] 잭, 이쪽은 언제든 좋아.


[키류] 고마워, 잭. 크로우.

[잭] 지금부터 박살내줄 상대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이윤 없어.


[잭] 크로우. 발목 잡지 마라.

[크로우] 그건 내가 할말이라잖아, 잭!


[키류] ■■도 준비는 됐겠지!?
         잭, 크로우. 그리고 ■■….


[키류] 나를 만족시켜 다오!!


------------------- DUAL ------------------


[잭] 큭…. 이 몸이 졌다고?!

[크로우] 역시… 키류는 강해.


[키류] 잭. 크로우. 훌륭한걸….
         그 무렵의 너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어.


[잭] 흥….

[크로우] 그렇게 말해도 졌단 말이지.

[키류] 확실히 우리는 이겼지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뜨거운 듀얼이었어.

[크로우] 어이, 키류.

[키류] 왜?


[크로우] 이쪽 세계로 오지 않을래?
             그만한 실력이 있으면
             틀림없이 프로로 살 수 있을 거야.


[잭] 그래. 그게 좋다!
       오늘의 설욕은…
       프로 스테이지에서 1대 1로 갚아 주마!


[키류] 잭. 크로우….
         너희가 그리 말해주는 건 기쁘지만….
         내겐 빛의 무대에 설 마음이 없어.


[크로우] 그래? 그렇게 말할 것 같았어.

[잭] 어째서냐, 키류.

[키류] 글쎄….


[키류] ■■와 둘이서
         팀 새티스팩션으로…
         최강의 팀임을 증명하기 위해 싸웠던 듀얼은
         지금까지의 듀얼과는 달랐어.


[키류] 과거 너희와 함께 했던……
         새틀라이트의 영역을 걸고
         모든 것을 덧칠하기 위한 듀얼과도…

[키류] 그 마을을 지키기 위해 불량배들과 했던 듀얼과도 달랐지….


[키류] 그저 강한 상대를 추구하며 싸우고, 승리를 목표로 한다.


[키류]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것만을 위해 듀얼하는 것이…
         즐거웠다.


[키류] 지금까지 싸워온 강적 팀….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희들과의 듀얼이
         최고로 즐거웠어.



[키류] 그래….
         나는…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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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해럴드 & 브레이브 




[키류] ■■, 왔나? 마침 잘 왔어.
        요 전에 들었던 팀 라그나로크 말인데….


[키류] 아무래도 이 근처에 와있는 모양이야.


[키류]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가자, ■■!



[브레이브] 이 근처도 꽤나 반가운 느낌이네.

[해럴드] 그래, 그렇군….
[드래건] 그렇게 옛날 일도 아닐텐데 말이야.

[해럴드] 과거를 그리워하며 마음 놓지마.
          우리가 이 땅에 온 것은
          룬의 눈을 지닌 자로서의 사명 때문일지도 몰라.

[키류] 이야기 중에 미안한데, 팀 라그나로크의 세 사람인가?

[해럴드] 그래. 우리가 팀 라그나로크인데….
          너는?


[키류] 내 이름은 키류 쿄스케.

[해럴드] 흠…. 그래서. 무슨 볼일이지?

[키류] 듀얼을 신청하러 왔다.
        나와 ■■….
        팀 새티스팩션이.




[해럴드] 듀얼이라….
          어째서 듀얼을?


[키류] 듀얼을 하는 데 이유가 필요하나?

[키류] 굳이 말하자면…
        우리가 최강의 팀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그를 위해 세계 최고봉의 실력이라하는
        팀 라그나로크와 싸우러 왔다.


[브레이브] 미안한데 그런 실력 과시를 위한 도전
             일일이 받아 줄 순 없어.
             우리들도 사명이니 뭐니 의외로 바쁘거든.


[해럴드] 아니….


[드래건] 왜 그러지, 해럴드?

[해럴드] 이 남자에게선 단순한 실력 과시라고 할 순 없는 강한 힘이 느껴져….

[해럴드] 룬의 눈동자도 그리 말하고 있어.
          아무래도…
          우리는 여기서 싸울 운명이었던 모양이야.
          그 사명을 위해, 이 순간 이 장소로 불리워진 거겠지.


[키류] 운명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듀얼을 받아 준다면 고맙겠어.


[해럴드] 그래. 이 듀얼 받아들이지.
          브레이브. 태그 듀얼이다. 준비를.


[브레이브] 언제든 시작할 수 있어.
              이 승부 받아가겠다고!


[키류] ■■도 준비는 됐겠지?
        좋아…. 나를, 만족시켜 다오!


---------------------- DUAL -----------------



[해럴드] 훌륭하군.
            키류, 그리고 ■■.


[해럴드] 우리가 지닌 신의 힘을
            인간의 지혜의 힘으로 뛰어넘다니…….

[키류] 아니. 그쪽이야말로… 훌륭해.
         신들의 힘을 지녔다고 할만하군.

[키류]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아아, 그렇군….
            어딘지 그립고도,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그래. 그 후도 유세이가 생각나는….

[키류] 유세이라….




[브레이브] 유세이를 알아?


[키류] 유세이는 내 옛 동료야.

[브레이브] 혹시 크로우 호건이나….
[드래건] 잭 아틀라스도?

[키류] 그래. 유세이도 잭도 크로우도
         과거의 내 동료….

[키류] 팀 새티스팩션의 멤버다.


[해럴드] 그런가. 유세이의 동료였군….


[해럴드] 그럼 지금의 듀얼도 납득이 가.
            싸움법은 전혀 다르지만
            어딘지 같은 것이 느껴지는 듀얼이었어.


[키류] 그런가….


[해럴드] 어쨌든….
            그 정도 실력이라면
            최강의 팀이라 해도 틀림없겠지.


[키류] 아니…. 아직이야.
         아직 나는 만족하지 않았어.

[드래건] 해럴드와 브레이브를 물리쳤는데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다니….


[키류] 그래….
         세계 어딘가에는 아직 더 강한 팀이 있을 거야.
         나를 만족시켜줄만한 강적이.


[키류] 그런 강적을 물리쳤을 때….
         나는, 나와 ■■의 팀 새티스팩션이…

[키류] 최강의 팀이란 걸 증명했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지.

[해럴드] 우리보다도 강한 팀은 그리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키류] 아아, 물론.
         그건 그렇겠지.

[키류] 신의 힘을 지닌 카드를 다루는 그 힘, 정말로 무서운 것이었어.


[해럴드] 그런데도 여전히
            좀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길 바란다는 건가.

[키류] 그래. 맞아.
         나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거든.

[해럴드] 우리 이상의 힘을 지닌 팀….

[해럴드] 딱 하나, 짚이는 게 없는 것도 아니야.

[키류] 뭐라고?!
         그 팀은 뭐지?!

[해럴드] 키류. 너도 알고 있을 거야.

[브레이브] 아아, 과연….

[드래건] 확실히 그렇군.


[키류] 무슨 소리야?

[해럴드] 과거 신의 힘을 지닌 우리를
            인간의 지혜의 힘으로 초월한 남자들….




[해럴드] 팀 5D's다.


[키류] 팀 5D's…. 유세이의 팀인가.

[해럴드] 그들은 그 뒤 팀으로서 활동하지 않는 것 같지만….
            잭과 크로우는 프로 리그에 참가 중이라고 들었어.

[해럴드] 키류. 네 실력이라면 프로 리그에 참가해
            그들과 싸워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야,


[키류] 프로라…. 나는 그런 양지의 무대에 흥미 없어.
[해럴드] 그런가.

[키류] 하지만 잭과 크로우라….
         그 녀석들과 듀얼하는 것엔 큰 흥미가 있군

[키류] 고마워.

[해럴드]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한 것뿐이니
            감사를 들을 정도는 아니야.

[키류] 아니.
         잭과 크로우 이야기 때문만은 아니야.

[키류] 좀 전의 듀얼도.
         진정한 강적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브레이브] 그래. 멋진 듀얼이었다고.
[해럴드] 여기서 팀 새티스팩션과 싸운 것 역시
            우리의 운명이었던 거겠지.


[해럴드] 그 역시 고마워할 필요 없는 일이야.


[키류] 그런가…. 너희는 운명을 좋아하는 군.

[해럴드] 잭과 크로우와도
            바라는 듀얼을 할 수 있기를 빌겠어.

[키류] 그래….


[키류] 잭, 크로우….
         나를 만족시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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