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_5Ds]

잭 아틀라스 - 호감도 3000 이벤트

VS 쉐리 & 안드레








[잭] 사이가가 지정한 장소는 여긴가.


[잭] 수행하기에 최적인 상대를 셋팅해 두겠다고 했는데….






[쉐리] 오래간만이네, 잭. ■■.


[잭] 쉐리?!


[쉐리] 어라. 대전 상대가 나라서 불만?


[잭] 아니. 조금 놀란 것뿐이다.


[잭] 아크 크레이들 사건 이래, 모습을 보지 못했으니까 말야.


[쉐리] 후훗….

        여행을 좀 했어.


[쉐리] 내 안의 기분을 여러모로 정리하기 위해서.




[쉐리] 하지만 나도 놀랐어.


[쉐리] 어디서 조사했는진 모르겠지만

        사이가란 사람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


[쉐리] 잭과 ■■의 대전 상대로 나를 부를 줄이야.


[잭] 라이딩으로는 유세이와 호각으로 싸우고…

      WRGP 예선에서는 혼자 세사람을 물리친데다,


[잭] 아크 크레이들에서는

      태그로 크로우와 이자요이를 몰아 붙혔다고 들었다.


[잭] 그 실력 모쪼록 시험해 보고 싶군.


[잭] 그렇게 되면 태그 파트너는

      역시 미조구치인가….


[쉐리] 아니, 아니야.


[쉐리]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까

        조금 달리고 온 다고 말했는데….


[쉐리] 어라?

        마침 돌아온 모양이야.





[안드레] 미안.

           조금 늦었으려나?


[잭] 안드레?!

      쉐리의 파트너는 너인가?!


[안드레] WRGP 이후로군,

           잭, ■■.


[잭] 팀은 어쩌고?

      쟝이나 브레오가 안 보이는 데.….


[안드레] 팀 리그가 마침 시즌 오프라서 말이야,

           다들 각기 따로 행동 중이야.


[안드레] 나는 휴가로 나왔던 참에

           어쩌다 우연히 그녀를 만나서.


[안드레] WRGP 참가자 끼리 라는 점도 있어서

           잠시 같이 지냈는데.


[쉐리] 후훗….


[쉐리] 그럴 때 마침

        연락이 있었다 그거지.


[안드레] 잭이 대전 상대를 찾고 있단 얘길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


[안드레] 조금 무리를 써가며

           파트너 자리를 맡았지.


[안드레] WRGP 결승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은

           이쪽의 트러블 때문에 이루지 못했으니까 말야.


[안드레] 오늘은 팀 유니콘의 대표로써

           너희들과 싸우도록 하겠어.


[잭] 대회에서는 쟝의 전략에 당했지만

      이번엔 그렇게 안 될 거다.


[안드레] 팀 유니콘의 강함은

           팀전 뿐만이 아님을 가르쳐 주지.


[쉐리] 나도 WRGP에서

        팀 5D's와 싸우고 싶었지만


[쉐리] 이리아스텔의 개입으로

        토너먼트에서 빠졌어야 했었지.


[안드레] 여러모로 일이 많았지만

           WRGP는 감개 깊은 대회였어.


[안드레] 너희들 같은 강력한 라이벌과도 만났고.


[잭] 그렇군….


[잭] 우리도 그 대회에서 많은 팀들로부터

      팀으로써의 싸움법을 익혔지.


[안드레] 팀 5D's로써 팀전은 더 이상 안 해?


[잭] 그래.

      WRGP로 팀전은 극을 이뤘으니 말이다.


[잭] 다음은 자신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세계를 향해 내딛을 셈이다.


[쉐리] 조금 유감이네.

        좋은 팀이었는데.


[안드레] 그러고 보니

           프로리그 권유를 받았다던데.


[잭] 음. 라이드 A와 태그 프로 리그로부터

      각자 스카웃 제의가 와 있다.


[안드레] 라이드 A라.

           그거 굉장하군!


[안드레] 게다가 태그 리그에서도

           말을 걸 줄이야, 놀라운 걸.


[쉐리] 과연.


[쉐리] 그래서 ■■와 함께

        무사 수행을 하고 있는 거구나.


[잭] 나는 이 수행의 끝에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을 확실히 할 셈이다.


[안드레] 그런 거라면

           이쪽도 전력으로 상대해야겠지.


[쉐리] 그렇네.



[쉐리] 당신들 두 사람의 힘,

        우리들이 똑똑히 확인하도록 할게.





--------------------- Dual ---------------------





[안드레] 후우~. 놀랐는 걸.


[안드레] 잭의 듀얼이 이렇게까지 진화했을 줄이야….


[안드레] 심지어 ■■와의 연대는 이제 완벽하잖아!?


[쉐리] 과연. 파고들 틈이 전혀 없었어…. 완패야.


[쉐리] 파워 뿐만이 아니라, 태그로써의 전략도 완벽해.


[잭] 흥….

      폼으로 수행을 거듭해온 게 아니니까 말이다.


[안드레] 아아 ,너희들 둘이라면

           세계의 정점에 서는 것도 꿈이 아니겠지.


[안드레] 둘 다 다음 시즌부터 프로 리그로 오는 거지?


[안드레] 리그가 다르다곤 하나

           이거 나도 멍청히 있을 순 없겠는걸.


[잭] 세계의 정점이라….

      하지만 내게는 아직, 싸우지 않으면 안될 녀석이 있다.


[쉐리] 그건 유세이를 말하는 거야?



[잭] 그렇다….



[잭] 세계로 날아가기 전에…,

      녀석과는 결판을 낼 생각이다.


[쉐리] 하지만 당신의 눈에는

        뭔가 망설임이 있는 것 같아.


[잭] ………….


[쉐리] 망설이고 있다면…

        그 대답은 듀얼 속에서 찾아낼 수 밖에 없어.


[잭] 아아.

      알고 있다.


[잭] 가자, ■■.


[안드레] 프로 리그 일로 뭔가 생기면

           언제든 상담해 줄게.


[안드레] 쟝이나 브레오도

           분명 기꺼이 힘이 되어 줄 거야.


[쉐리] 나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을 께.

        잭, ■■.


[쉐리] 유세이 일행한테 안부 전해줘.



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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