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키류 공략 중인데 몸이 안 좋아서 좀 쉽니다../골골




[SP_5Ds]

잭 아틀라스 - 호감도 4000 이벤트

VS 잭







[잭] 이 스타디움도 관객이 없으니 조용하군.


[잭] 나는 킹으로써

      여기서 무수한 관객들로부터 환성을 받아왔다.


[잭] 고드윈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킹이였지만 말이야….



[잭] 그 시절의 나는

      새장 속에 갇힌 새였다.


[잭] 그저 고드윈이나 관객들의 요구에 응해

      듀얼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하는 킹.


[잭] 하지만 그 새장은 이제 없다.


[잭] 너와의 무사 수행을 통해

      세계를 향해 날아설, 탄탄한 날개도 손에 넣었다.






[잭] 남은 건….



[잭] ■■.

      쉐리가 했던 말, 기억하고 있나?


[잭] 망설이고 있다면

      그 대답은 듀얼 속에서 찾아낼 수 밖에 없다고.


[잭] 그렇다.

      수행을 끝마친 지금에도 나는 망설이고 있다.


[잭] 나는 너와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잭] 보머, 쉐리, 안드레….

      다들 수행 상대로 걸맞는 강자들이었다.


[잭] 하지만 승리를 손에 넣을 때마다

      내 안에서 날뛰는 사나운 혼은 이렇게 부르짖는 것이다.


[잭] 쓰러트려야할 상대는 달리 있다고….






[잭] 그렇다.

      내게는 아직 싸우지 않으면 안될 녀석이 있다.






[잭] 그것은, 너다. ■■!


[잭] 너의 듀얼은 보는 이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잭] 하지만 함께 싸워나가는 동안

      그것이 내 혼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잭] 내 전부를 걸고

      ■■와 싸워 보고 싶다고!!


[잭] 이 뜨겁게 타오르는 전의….

      사납게 날뛰는 혼은 멈출 수 없다…!


[잭] ■■.

      마지막 대답은, 이 듀얼 속에서 찾아내겠다!


[잭] 나의 날뛰는 혼!!

      그 몸으로 받아 보여라!!




-------------------- Dual --------------------




[잭] 큭…….

      역시 너는 얕볼 수 없군.


[잭] 하지만 이 패배를 통해

      내 결의는 굳어졌다.


[잭] ■■.

      너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일류 듀얼리스트다.


[잭] 그것은 파트너인 내가 제일로 잘 알고 있다.


[잭] 너와 함께라면 보머나 안드레가 말했듯이

      세계의 정점에 서는 것도 꿈이 아니다.


[잭] 그것은 너도 느끼고 있겠지.


[잭] 우리는 수행을 시작하고나서

      무수한 태그 듀얼로 승리를 얻어왔다.


[잭] 허나 그 승리는, ■■.

      네가 있어준 덕분이다.


[잭] 태그 듀얼은

      파트너와의 유대가, 그대로 강함이 된다.


[잭] 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너라는 존재에게 기대어 오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잭] 그것이 그대로

      내 듀얼의 나약함이 되었다….


[잭] 그래. 내 듀얼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잭] 너는 확실히 최고의 파트너지만

      동시에 최대의 라이벌이기도 했다!


[잭] 오만하고 독선적이라 생각되어도 좋다.


[잭] ■■.

      너와의 태그는 오늘까지다.






[잭] 수행의 파트너로 너를 선택한 나는

      틀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잭] 감사하마, ■■.


[잭] 실로 내가 나아가야할 길을 정하기에

      최고로 걸맞는 듀얼이었다.


[잭] ■■.

      나는 혼자 라이드 A로 간다.


[잭] 거기서 세계를 상대로

      자신의 힘이 어디까지 통용 될지를 시험해볼 셈이다.


[잭] 세계에는 아직 내가 모르는 강자들이 있다.


[잭] 꼴사납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겠지.


[잭] 이전의 나라면 그러한 굴욕, 견딜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잭] 네게 패배하고서 통감했다.


[잭] 패배의 괴로움.

      가슴 태우는 초조.


[잭] 방심하고 있던 자신에 대한 분노와

      그럼에도 솟구치는 승리에 대한 갈망을…!


[잭] 지금의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승리!!


[잭] 킹의 자리를 지키는 것도…

      팀 5D's로써의 승리도….


[잭] 세계의 명운조차도 상관 없다!


[잭] 그저 있는 것은 한 사람의 듀얼리스트로써,

      승리에 대한 끝없는 갈망!!


[잭] 자신의 힘을 전부 쏟아 부어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를 움켜 쥐겠다!!


[잭] 상대가 유세이라한들….

      ■■ 너라한들 말이다….


[잭] 그것이 내가 내놓은 답이다.


[잭] 나는 한 발 먼저

      프로의 세계로 가겠다.


[잭] 거기서 새로이 연마를 거듭해

      세계를 뒤흔드는 파워를 손에 넣어 보이겠다!


[잭] 쫓아 와라, ■■!

      세계라고 하는 무대야말로………, ……?!!


[잭] 그 초대장은…?!


[잭] 그런가.

      네게도 왔었는가!


[잭] 나한테 비밀로 한 것은 용서할 수 없으나….


[잭] 너와 세계의 무대에서

      당장에라도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화조차 안 나는 군.


[잭] 다음은 지지 않겠다, ■■.


[잭] 자아. 이 마을을 떠나기 전에,

      내게는 한 사람 더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 될 상대가 있다.



[잭] 같이 가겠나?


[잭] ……….


[잭] 흥…. 너라면 당연히 따라 올 거라 생각했다.


[잭] 내가 나아가야할 길은 이미 정해졌다!


[잭] 똑똑히 지켜보도록 해라,

      ■■!


[잭] 이것이 나의….

      진정한 왕좌를 향한, 첫 걸음이다…!!






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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