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렉스 고드윈
[렉스] …………
■■여…
[렉스] 그래…
내 기척을 느끼고 잠이 깼는가?
너무나도 푹 자고 있었기에
깨우는걸 주저했었다
찾아온건 조금 전이였지만
말도 걸지 않고…
■■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 솔직히 좀 소름끼치는 농담이라서 쫄았다... 아니 진담이였겠지만...
[렉스] ………
훗… 농담이다.
지금 이야긴 잊어다오.
자아, 그럼 나가기로 하지
목적지는, 따라와보면 안다
그리 먼 곳은 아니다
[렉스] 그리고…
분명 이것이 최후의 듀얼이 될것이다.
[렉스] 이 부근이면 되겠군…
■■에겐 여러모로 폐를 끼쳤지만
그것도 이걸로 끝이다.
[렉스] 그럼, 시작하자
물론, 듀얼이다.
다크 시그너와의
[렉스] 상대는, 네 눈 앞에 있다.
그래…, 나다
[렉스] 잊었는가?
아직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다해도
내 혼의 절반은 다크 시그너
내 형이 그랬던것처럼, 이 육체도 언젠가
다크 시그너가 점유하려 하겠지
지박신의 목소리를 거역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이 그리 멀지 않은 일이 될거란 것도 안다.
자신의 육체니까 말이다…
[렉스] 허나, 난 맹세했다.
인간으로서, 인연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렉스] ■■…
너는 되살아난 내게 있어, 좋은 동료였다
너와 함께 걷고, 듀얼한 시간은
더할나위없이 귀중한 것이다.
[렉스] 그렇기에…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동안
네 손으로 결착을 지어줬으면 한다.
[렉스] 지금이야말로
5천년의 운명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말해두지만, 봐줄 순 없다.
내 지박신이, 그걸 허락치 않는다.
[렉스] 자아, 전력으로 와라!
그리고…
나를 쓰러트려라, ■■!
---------------------- Dual ------------------------
[렉스] 훌륭하다, ■■…
이걸로 마지막으로 남은 다크 시그너도
소멸한다…
지금, 이 거리엔… 세계에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와있다…
[렉스] 허나, 그것은 후도 유세이의 팀 5D's가 해결해주겠지
허나, 거기엔 네 도움도 필요해질 것이다.
[렉스] 어쨌든, 잘 해줬다, ■■…
유세이들이 가져올 희망이
이 세계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나간다면…
다크 시그너가 되살아 날일은
더이상 없을 것이다…
[렉스] 큭…
아무래도, 마중이 나온것 같군
[렉스] 작별이다, ■■…
너와 보냈던 날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
[렉스] ………
▶ 렉스의 허전함을 쫓아 팀 5D's를 찾아온 주인공...
ㅡ BF 흑창의 블래스트
[크로우] BF 흑창의 블래스트로…
다이렉트 어택이다!!
[유세이] 트랩 발동!
고철의 허수아비!
ㅡ 고철의 허수아비
[크로우] 칫, 역시 그리 간단힌 안 통하나
[유세이] 응…?
잠깐만 기다려다오, 크로우
[유세이] ■■아냐
[크로우] 오옷, 진짜다
무슨일이야?
[잭] 뭐냐?
팀 5D's의 연습무대를 견학하러 온건가?
[루아] 그럼 좀 더 빨리 와주면 좋았을텐데
할일이 잔뜩 있으니까
[루카] 정말, 루아도 참.
불평하지마
▶ 왔더니 우르르 몰려와주는 팀 5D's
[이자요이] 어서와, ■■
[크로우] 그러고보니 최근 별로 안보이던데
너, 뭘 하고 있었던거야?
[잭] 이녀석이라면 불보듯 뻔하지.
방에서 자고 있었을 거다.
[크로우] 하하핫, 그런가!
[이자요이] 후훗, 그렇네
그게 제일 ■■다우니까
[루아] 우리들이 WRGP 준비로 바쁜 와중에
정말로 태평하다니깐
[루카] 모처럼 와준거니까
■■도 연습 도와줄래?
[이자요이] 어라? 벌써 돌아갈거야?
그럼, 또 봐
[루카] 그렇구나… 아쉽다
[크로우] 녀석… 뭘하러 온거지?
[루아]진짜진짜.
■■, 이상하다니깐~
[유세이] …………
.
.
.
.
[렉스] ■■…
그대가 이 영상을 보고 있을땐
전 이미 이 세계엔 없겠죠.
허나, 슬퍼할 필욘 없습니다.
그대에겐 실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렉스] 저를 다시 한번 잠재워 준것을.
제 이름이나, 얼굴도, 이 네오 도미노 시티에서 사는 자들에겐
꺼림측한 것일 겁니다.
마을을 파괴하고, 많은 사람들을 상처입힌 원흉이
바로 저, 렉스 고드윈이니까요
[렉스] 사실은, 잊혀지고 싶습니다…
허나, 결코 잊을 수 없는 존재…
그것이…, 저인겁니다.
그렇다고 해도, 전 결코 비관하지 않습니다.
[렉스] 네오 도미노 시티가
이리도 훌륭히 부흥한것처럼…
그리고, 사람들의 미소가 돌아온것처럼…
[렉스] 언젠가 과거의 슬픈 기억은 옅어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빛이 되어 켜지겠죠.
[렉스] 저를… 렉스 고드윈의 이름은
그저 그대만이 기억해주신다면 된겁니다.
[렉스] 그대에겐 또 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만,
그것도…
[렉스] 훗…
제 눈에 든 것이 불운이라 생각하고 포기해주십시오.
[렉스] 그럼, 안녕히.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만나죠…
그 때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늦어진 멧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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