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새틀라이트 지구 일대 대부분을 영역권으로 지니고 있는 무법자집단의 여두목. 오기넘치고 도전적인 성격. 세력다툼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씩 착실하게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과거에 남자에게 속아넘어간탓에 근본적으로 남자는 신용하지 않는다. 신뢰관계를 부정, 힘이나 공포에 의한 지배를 철저히한 덕에 단단한 지위를 구축했다. 당연하지만 적도 많아서, 습격, 배신등 많은 수라장을 넘어왔다. 어린애나 동물에 대해서는 상냥하게 대해준다. 곁과 속이 없는 순수한 존재에겐 아무리 그녀라도 마음을 허락해 버리는 모양이다.
[노머니 야요이] 여어, 실례한다! 뭐야, 또 자고 있어? 그런가, 그렇게 한가하다면 일좀 하나 맡길게
[노머니 야요이] 그래, 듀얼이야 오늘부터 시작되는 WRGP에 나랑 같이 나가는거야! 냉큼 우승해버리면 끝이야
[노머니 야요이] 어때, 간단한 일이지? 하지만, 내 발목을 잡거나 도중에 실수를 저지르면… 알고있겠지?
[노머니 야요이] 그렇지 네오 다이다로스 브릿지의 모뉴먼트에서 구명줄없이 번지점프할 각오 정도는 해둬
[노머니 야요이] 아앙…? 농담으로 안들린다고?
[노머니 야요이] 거야 그렇지 난 못써먹는 남자랑 농담을 젤로 싫어하니까
[노머니 야요이] 이런, 거부권은 없다구? 결정사항이야, 이의는 인정안해 뭐, 네 실력은 나도 잘 알곤 있지만… 자신의 목숨정도를 알아서 지켜 알았으면 회장으로 간다 얼른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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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니 야요이] 여엿, 실례한다!! 그런데 말야 네 방 동향을 훔쳐보던 녀석이 있던데 혹시 아는 사람이야?
[노머니 야요이] 아앙?
[노머니 야요이] 여자가 아냐 화려한 셔츠 무늬에, 선글라스 차림의 누가봐도 잔챙이같은 느낌의 녀석이였어 날 눈치채기전에 패뒀는데 정말 짚이는덴 없는거지? 그럼 표적은 난가…
[노머니 야요이] 음? 아니
[노머니 야요이] 잠깐. 짚이는데가 없는것도 아니지만… 역으로 너무 많아서 모르겠어
[노머니 야요이] 뭐 신경써봤자지 그것보다 지금은 시합이야, 시합! 자칫 실수했다간 안봐줄테니까!! 알았으면, 당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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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니 야요이] 여어, 실례한다!
[노머니 야요이] 오 일어나있었어? 여기오는 도중 매복을 만나서말야
[노머니 야요이] 너도 당했던가 어딘가로 끌려갔는가 생각했는데… 녀석들 의외로 무른 녀석들이네
[노머니 야요이] 아니~ 좀 말야 내 영역에서 나쁜짓을 하는 녀석들이 있어서 말야 조금 벌을 줬는데… 그게 제법 큰 조직의 말단이였던 모양이야
[노머니 야요이] 그 이후, 자주 습격받아 이쪽 부하는 대부분 당하던가 도망쳐서 조직을 다시 세울래도 변변찮은게 없는 형국이야
[노머니 야요이] 뭐, 마침 대회가 열리니까 그 자금 융통삼아 참가한건데… 하지만, 너도 운이 없네
[노머니 야요이] 아무리 생각해도 내 남자라고 착각당하고 있는것같다구?
[노머니 야요이] 하하핫! 영광으로 생각해! 근데, 넌 어쩔거지? 여기서 기권?
[노머니 야요이] ………
[노머니 야요이] 하핫! 네가 도중에 대회를 팽개칠리없나! 그럼, 얼른 가서 정리하자고!
[노머니 야요이] 그래, 그리고… 너 이상한 녀석이랑 얽혀도 손대진마. 때려도 되는건, 맞을 각오가 있는 녀석 뿐이야
[노머니 야요이] 그게 없으면 그냥 얌전히 듀얼만해 뭐, 나쁘게는 안할거야 전부 나한테 맡겨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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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니 야요이] 여어, 살아있어?
[노머니 야요이] 오? 무사했네 그거 다행이구만 그래, 큰일이야 녀석들이 쪽수로 밀고들어와서 내 아지트를 죄다 부수고 다닌탓에 잠잘곳도 없어졌어 뭐, 여차하면 이 방을 은신처로 대신 쓸데니까 그땐 잘 부탁할게
[노머니 야요이] 그래… 이렇게까지 당해놓고서 입다물고 있으면 여자가 울지. 나 역시 그저 도망치고 다닌건 아냐. 상대를 쳐뭉갤 준빈 끝냈어. 남은건 그걸 어떻게 녀석들에게 한방 먹여주느냐겠지.
[노머니 야요이] ………
[노머니 야요이] 뭐야? 날 도와주겠다고?
[노머니 야요이] 관둬관둬 말려들게 한건 미안하지만 말야 조직간의 항쟁은 건전한 인간이 목을 들이밀어도 될만한 세계가 아냐 네가 어떤 수라장을 빠져나왔는진 모르겠지만 그런것관 또 다른거라구
[노머니 야요이] 이 앞은 인간의 목숨따윈 아무런 가치없는 악인들 간의 싸움 양아치들 싸움과는 격이 달라. 승산도 적고, 목숨 보증도 물론 못해. 너…, 그래도 하겠단거야?
[노머니 야요이] ………
[노머니 야요이] 흥 날 위해서라니, 너도 취미한번 이상하군. 생각해두지…
[노머니 야요이] 아직, 최후의 수단이 없는것도 아니니까. 일단은 자금이 필요해 자아, 냉큼 가서 우승 상금을 긁어 오자구!!
노머니 야요이 엔딩
[노머니 야요이] 여어, 실례한다! 그래, 조금 일좀 보고 왔어
[노머니 야요이] 뭐야 의욕빵빵한 얼굴로…
[노머니 야요이] 습격? 그런거 안해 녀석들의 조직정보를 말야 조금 팔고왔어 다른 조직이나 치안유지국녀석들… 여러곳에
[노머니 야요이] 덕분에 내 쪽도 같이 당하겠지만 이쪽은 대부분 뭉개진뒤니까 상관없어 내일 아침엔, 뒤쪽의 조직도가 크게 바뀌어있겠지! 핫핫!
[노머니 야요이] 아앙? 내 조직이라면 신경쓰지마 전부 없어져서 역으로 상쾌해!
[노머니 야요이] 이거면 됐어 이 이상, 널 말려들게할수도 없었으니까
[노머니 야요이] 뭐, 뭐야 내가 널 걱정하면 안돼? 애당초 넌 말려든것뿐이고… 무슨일 있으면 내 꿈자리가 안 좋아진다고 게다가… 믿음직한 녀석을 이런일로 잃는건 아깝다고 생각한것뿐이야 그래서, 하나 묻고 싶은게 있은데…
[노머니 야요이] 너, 외국어 가능해?
[노머니 야요이] 헤에… 역시, 그정도는 당연한가 아니, 조금 열이 식을때까지 해외로 도망갈 생각이었는데… 우승상급도 무사히 손에 넣었고… 같이 안갈래?
[노머니 야요이] ………
[노머니 야요이] 핫핫핫! 나랑 네가 함께라면 어디서든 해나갈수있어!
[노머니 야요이] 그렇지, 처음으론 세계 대회라도 쓸고 다닐까?! 뭐, 나쁘겐 안할테니까! 전부 나한테 맡겨!
[노머니 야요이] 자자, 서둘러 준비해! 여기에 손길이 미치기전에, 얼른 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