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도 유세이 신뢰도 4000 이벤트
VS  DS 루드가 & DS 디맥



 ** 아침 회화 **

[유세이] ■■…
             솔직히 여기에 올까말까 망설였다.
             나는, 지금부터…
             결착을 지으러 갈 셈이야.
             구 모멘트… 거기가 녀석들의 본거지다.
             당연히 다크 시그너들이 기다리고있겠지.
             지금 이상으로 격한 싸움이 될거야.

[유세이] ………
             아아…, 그래.
             나는 ■■를 걱정하고 있어.
             처음엔 그럴 셈이 아니었지만,
             …아니, 지금에 와선 이것도 변명인가.
             이 싸움에… 너를 말려들게한 것이 옳았던건가…
             거기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유세이] 허나 그래도 나는…
             네게 아무말도 없이 가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유세이] 그러니까, 여기에 왔다.
             너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답을 받기위해…
             시그너가 아니라도, 내게 있어서
             ■■ 너는 역시 둘도 없는 동료다.

[유세이] 제멋대로라고 생각한대도 별수없다.
             폐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유세이] ■■…
             … 함께, 와 주지않겠나…?
             ………
             그래… 고마워.

[유세이] 너와의 유대가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 구 모멘트 **

[디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그너.
          내 이름은 디맥. 원숭이의 문양을 지닌 다크 시그너.
          이쪽은… 루드가님.
          …거미의 문양을 지닌 다크 시그너로, 우리들의… 수장!

[유세이] 다크 시그너!!
             오늘에야말로 결착을 내주지!!

[루드가] 이것도 운명인가…
             후후, 후후후후후…
             설마 후도 박사의 자식과 5천년의 패권을 걸고 듀얼하게 될줄이야.

[유세이] 후도박사…?
             설마… 아버지?!
             아버지와 네 사이에 뭐가 있었지?!
             어째서…
             구 모멘트는 폭주한거냐!!

[루드가] 알고싶은가?
             그렇다면 이야기해주지.

[루드가] 17년전…
             양자 물리학의 일인자였던 후도 박사는, 유성 입자를 발견했다.
             유성 입자는 다른 입자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유세이] 유성…입자…

[루드가] 그래, 네 이름이다.
             박사는 네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이 되어주길 바랬다.

[유세이] ………

[루드가] 그리고, 그 유성입자야말로 모멘트의 개발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였다.
             그 연구에 감명을 받은 나는 박사의 조수를 자처했다…
             모멘트의 연구는, 순조로웠다.
             그래 어느 시점까지는…

[유세이] 도대체… 뭐가… 무슨일이 일어났지?!

[루드가] 동작실험과 동시에, 시티에 이상기후가 일어났다.
             집중호우와 온난화.
             마을에 막대한 피해가 나와서, 연구는 일시 중단되었지.
             그리고…
             이변의 이유를 조사하던 와중, 나는 알 게 된 것이다.

[루드가] 5천년마다 이 세계의 패권을 걸고,
             사신과 붉은 용이 서로 싸운다는 전설에 대해서…


[루드가] 나는 모멘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깨달았다.
             그것은 신들을 되살려내기위해 선택받은 장치란 것을.
             허나 후도 박사는… 네 아버지는, 실험 재개를 반대했다.

[루드가] 어떠한 설득이나 협박도 박사에겐 통하지 않았다.
             통하긴커녕 박사는, 모멘트를 봉인할 수 있는 제어장치까지 만들었다.
             장치의 키가 된 것은 4장의 카드….

[루드가] 에이션트 페어리 드래곤…
             블랙 로즈 드래곤…
             레드 데몬즈 드래곤…
             그리고 스타더스트 드래곤…
             그 4장의 드래곤 카드였다.

[유세이] 스타 더스트 드래곤에… 그런 의미가…
             …!!

[유세이] 그럼, 설마 네가…?!

[루드가] 그래, 내가 박사를 대신해 모멘트를 구동시켜, 명계의 문을 열었다!!

[유세이] 그럼… 구 모멘트의 폭주는… 사고가 아니라 네…!!

[루드가] 이 세계는 다시 태어나야한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답이다.

[유세이] 신이라도 될 생각이냐?!
             17년전이나, 지금이나
             도대체 얼마만큼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갖고 놀아야 맘이 풀리는거지?!

[루드가] 시그너인 네가 알리가 없지…
             이 이상, 이야기할 일도 없다.
             듀얼로 결착을 짓자, 유세이!!

[디맥] 루드가님, 여기는 제게 맡겨주십시오.

[루드가] 아니, 상대도 둘…
             태그 듀얼로 가지.

[디맥] 허나 다른 한분은 시그너가 아닌 모양입니다만,

[루드가] 후후…, 그렇기 때문에, 다.
             후도 유세이의… 얼굴을 봐라.
             저것은 더할나위 없는 것을 바라보는… 눈.

[루드가] 그 자도 나란히 묻어주는 것이야말로 커다란 의미가 있는것이다.

[디맥] 알겠습니다, 그럼… 태그듀얼 준비를.

[루드가] 유세이!!
             내 이 손으로, 부친의 곁으로 보내주지!!

[유세이] 나는, 너를 용서치않겠어!!
             희생이 된 사람들을 위해서도!! 여기서 전부 끝내주지!!
             간다, ■■!!
             두사람의 힘을 합쳐! 다크 시그너를 쓰러트린다!!

 


---------------------- Dual ------------------------


[루드가]
우오오오오옷!!
             바보같은… 내 운명이 여기서 다한다는건가…

[유세이] 네가 운명이라 부른 광기때문에
             얼마만큼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어긋났는지…
             남겨진 사람들이 얼마만큼 괴로워했는지를!!
             상상해봐라, 루드가!!

[루드가] 후도 박사의 자식이… 이것도 운명인가…
             허나… 후후훗, 이걸로 끝이 아니다.

[유세이] 뭐?

[루드가] 이미 새로운 최강의 신은 해방되었다.
             운명은 누구도… 바꿀수없다…

[유세이] 새로운 최강의 신…

[유세이] 상처는 괜찮은가, ■■?
             아아, 아직 끝이 아닌 모양이야.
             미안하군, 조금 더 같이 행동해줄 필요가 있을것같아.

[유세이] 동료,라… 그랬지.
             그렇게 말해준다니 고마워.
             이 앞에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믿어.

[유세이] ■■와의 유대가 있다면
             어떠한 고난이 있대도 분명히 극복해낼 수 있다는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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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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