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DS우시오 & 쿠마구라
** 아침 회화 **
[유세이] 아아, 미안하군.
깨워 버린건가? 기자들에게 쫓기느라 곤란하던 참이야.
폐가 되겠지만, 잠시 여기에 있게 해주지 않겠나.
놓쳤다고 생각하면 저들도 포기하고 돌아가겠지.
[유세이] 그런가, 미안하군. 덕분에 살았어.
솔직히 그런 무리들은 영 익숙치 않아서.
왜 쫓기는거냐고? 아, 그건…
뉴 킹에 대해서 인터뷰하고 싶다고 하는군.
아무래도 킹이라는건 눈에 띄어야만 하는 모양이야.
[유세이] 지난번 킹 때문? 훗,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킹이 되고 싶었던게 아니야,
녀석에게 진 빚을 갚기위해 했던 듀얼의 결과가…
아니지, 너에게 들려줄 만한 이야기가 아니군.
[유세이] 슬슬 괜찮은가. 그럼 나는 가지. 고마웠어.
응? 도중까지 바래다 주는건가?
확실히 혼자보단 둘쪽이 카모플라쥬가 될 것같군.
알겠어. 네가 그리 말해준다면 신세지도록 하지. 그럼, 나가자.
** 뒷골목 **
[유세이] 여기까지 왔으면 이젠 괜찮겠지.
신세를 졌군.
이 빚은 언젠가 반드시… 큭!!
[유세이] 아니, 아무것도 아냐. 팔이 갑자기… 큭…
이건 도대체 어찌된일이지…?
[쿠마쿠라] 왔는가…
[우시오] 후도 유세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세이] …!! 너는 새큐리티의… 질리지도 않고 날 잡으러 온건가?
[우시오] 후후후, 잡는다?
네놈은 여기서 사라져주셔야겠어.
[유세이] 무슨? 웃…!?
팔의 문양이… 빛나고 있어?!
이건…, 어이, 너는 도대체…!!
[우시오] 나는 다크 시그너. 명부로부터 네놈을 맞이하러 왔다.
[유세이] 다크 시그너? 뭐지… 그건?
[쿠마쿠라] 훗, 알고 싶다면 우리들과 듀얼해라.
[우시오] 그래, 어둠의 듀얼을.
[유세이] 어둠의 듀얼?
[우시오] 어둠이 떠올리게 해줄 것이다. 그 팔의 문양의 비밀과
네가 짊어진 숙명을.
[유세이] 좋아, 받아주지!!
상대는 둘… 즉 태그 듀얼인가!!
미안하군, ■■, 내게 힘을 빌려다오!!
[유세이] 듀얼!!
---------------------- Dual ------------------------
[유세이] 괜찮나, ■■.
그래, 무사해서 다행이군.
그래도 네가 있어서 살았어. 혼자였다면 졌을지도 모르지.
[유세이] 그건 그렇고… 뭐였지, 지금의 듀얼은.
듀얼 데미지가 진짜 충격이 되다니…
어둠의 듀얼이란 대체 뭐지?!
녀석들에게 이야길 들어봐야겠군.
어이, 일어나!!
[우시오] 우우움…
[쿠마쿠라] …
[우시오] 여긴 어디지…?
네놈, 새틀라이트놈…
[유세이] 어이, 다크 시그너란 뭐지?
어째서 듀얼 데미지가 현실이 됬지?
[우시오] 무, 무슨 소리냐… 나는 그래…
패트롤 중 갑자기 의식이 멀어져서…, 그래 동료는?
[쿠마쿠라] 우웃…
[우시오] 웃, 어째서… 어째서 너까지…
어, 어이. 새틀라이트, 우리들에게 무슨짓을 한거냐.
[유세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건가.
다크 시그너나 어둠의 듀얼에 대해서 정말 모르는건가?
[우시오] 그러니까 무슨 소릴 지껄이는거냐.
나는… 우, 우우웃…
[유세이] 어, 어이?!
정신을 잃었군.
아무래도 정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야.
도대체 어찌된 일이지.
응? 조금전까지 빛나던 팔의 문양의 빛이 사라져 있어?
[유세이] ……
아무래도 여러 가지로 조사할 필요가 있겠어.
오늘은 여기서 헤어지자.
여러 가지로 미안했다. 뭔가 알게되면 그때 연락하지.
그때까지,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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