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사기리 미카게 & 칼리 나기사
** 아침 회화 **
[래리] 좋은 아침! ■■!
정말이지, 내가 안 깨우러오면
언제까지 잘 생각인건지계속 잔
[래리] 자, 빨리 안 일어나면
나갈 시간이 없어져!
[래리] 깼어?
오늘은 잠깐 시티 쪽까지
나브가 수리한 파츠를
의뢰한 사람 집까지 배달하러 갈거야
평상시엔 브릿츠가 배달하러 가는데
오늘은 나한테 맡겼어
[래리] 짐은 크지않아서
나혼자 갖고 갈수있긴한데…
있잖아, 나 마커가 찍혔으니까
시티 쪽으로 가는게 어려워서
혼자선 역시 불안하니까
따라 와주면 좋겠는데…
[래리] ………
[래리] 헤헷, ■■랑 함께라면
시티도 무섭지 않아!
좋아, 얼른 끝내고
어디론가 놀러가자!
[래리] 고,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래리] 아아~
긴장됐다!
긴장때문에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자, 만져봐
[래리] 그치…?
브릿츠는 말야
사람들이랑 얘길 나누는걸 잘해
배달하는 김에 다른 수리 의뢰같은것도 얻어와버릴 정도야
거기에 비하면 나같은건
정말로 한참 멀었어…
[래리] 그치만, 좀전의 사람말야
마커가 찍힌 날 보고 싫은 얼굴도 안했어
왠지… 조금 기뻐
앞으로도 일, 힘낼 수 있을것같아
▶ 넌 하는게 없구나 래리...
[래리] ………
나브가 시작한 수리점을
모두가 함께 떠받쳐 나가기로 약속했어
타카가 모으고, 나브가 수리, 그걸 브릿츠가 팔거나 배달하러 가
[래리] 엣? 나? 그게… 난, 응
모두의 보조같은거야
나브는 반쪽짜리 취급하고있지만…
난 나 나름대로 목표를 갖고 애쓰고 있어
언젠간 반드시 한사람몫을 해내서
모두에게 인정받을거야
■■라면 알아줄거지?
[래리] 헤헷…, 난
■■의 그런 부분이 너무 좋아
자아, 배달도 끝났고, 어딘가 안갈래?
뭐 그런 소릴해도
난 시티는 잘 모르니까…
[래리] …?!
■■! 숨어!
이쪽이야, 어서빨리!
▶ 여전히 겁나 호식하는 잭...
[잭] ………
[스테파니] 잭…
[잭] 역시… 한번 달리고 온 다음 마시는
블루 아이즈 마운틴은 각별하군
[스테파니] 저, 저기!
한잔 더 갖고오겠습니다!
[잭] 음
[래리] 잭…
[사기리] 오늘도 멋져요
아틀라스님…
▶ 이런 스토커...
[칼리] 하우우
역시 잭은 최고라니깐…
[래리] 응
옛날부터 잭은 멋졌어…
아, 우왓…?!
뭐야, 당신들은?!
[사기리] 엣?
[칼리] 응?
[칼리] 그게…
[사기리] 엣흠…
당신들, 이런 곳에서 뭘하고 있어?
숨어서 아틀라스님의 모습을 엿보다니…
[칼리] 이건, 그! 그래!
무, 물론 취재야!
그런것보다, 자기만 쏙 빠지지마!
치안유지국 일은 괜찮은건가요? 일은?!
[사기리] 나, 나는…
물론 아틀라스님의 경비야!
아틀라스님께 언제 나쁜 벌레가 달라붙을지 걱정되고 걱정되서…
[칼리] 봤어?!
지금, 날 봤지!?
난 나쁜 벌레같은거 아냐
난 잭의… 그래, 잭의…
[사기리] 네에네에, 당신들 빨리 안 뜨면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합니다?
[칼리] 이번엔 권력 사적 남용?!
오늘만큼은 화났어!
치안유지국의 횡포를 기사로 써줄테니까!!
[사기리] 쓸수있다면 써 봐!
그런 기사, 짓뭉개줄께!
[래리] 저기… 잠깐만…
▶ 이럴때만 마음이 맞는 두 사람;;;
[사기리] 뭐얏?!
[칼리] 뭐얏?!
[래리] 우왓?!
아, 아무것도 아냐!
[칼리] 당신도 남몰래 엿보고 있던것같은데
잭한테 뭔가 볼일있어?
[래리] 딱히 엿본건 아닌데…
그냥, 잭이 신경쓰여서…
[칼리] 그, 그 근심섞인 표정…
설마, 당신도 잭을 노리는거야?!
[사기리] 뭐라곳…?
[래리] ………
엣?
[사기리] 조금 젋다고해서
[래리] …………
▶ 허나 남자다!
[사기리] 조금 젊고 귀엽다고해서…
이 이상, 라이벌을 늘릴순없어!!
[칼리] 맞아!
우릴 따돌리는건 절대 용서못해!
[래리] 에…
에엣?!
잠깐, ■■?!
무슨 말좀 해봐!
[사기리] 그래…
■■는 그쪽 편이구나
좋아…
그럼 태그 듀얼로 승부야!
[칼리] 우리들을 이기지않는한
잭한텐 접근 못하니까!!
[래리] 에에엣?!
[칼리] 우와앙! 졌다!
이대론, 내 잭이~
[사기리] 한참 머리아플때 당신은 무슨 소릴 하는거야!!
[래리] 저기…
[사기리] 진 이상 별수없지
당신이 잭에게 접근하는건 허가합니다
하지만… 알겠지?
만약 우리들 앞에서 아틀라스님에게 추파라도 날리면…
[래리] 저, 저기…
[스테파니] 뭐하는거에요?
[스테파니] 너무 큰소리로 소란피우지 말아주세요
영업 방해로 고소할거에요?
[칼리] 아앙, 마침 잘왔는걸
들어봐, 진짜!
사랑의 라이벌이 또 하나 늘었어!
[스테파니] 에?
[사기리] 그래, 오늘부터 우리들은 4인 1셋트…
알게모르게 아틀라스님을 떠받쳐나가는거야
[스테파니] 그치만, 이 사람
남자아이잖아요?
[사기리] 엣…?
[래리] ………
[잭] 래리?!
[래리] 앗!
재, 잭!!
[잭] 오래간만이군…
잘지냈나?
[래리] 응, 잭도
[잭] 그런가
[스테파니] 잭이 아는 사람인가요?
[잭] 그래…
내… 오랜 동료다
미카게, 넌 알고 있었겠지?
[사기리] 엣…, 저기, 지금 막…
[잭] 지금 막…?
[사기리] 죄송합니다…
[잭] 뭐, 좋다… 그것보다
[래리] ………
[잭] 래리…
네겐 사과하지 않으면 안됐다
시티로 가기 위해서라해도
그 땐 네게 미안한 짓을 했다
용서해 다오
[래리] ?!
[칼리] 엣?!
잭이 머리를 숙이다니…
[사기리] 아틀라스님…
[스테파니] 뭐야? 뭐야? 무슨일이야?
[잭] 뭐냐, 너희들은
내가 사과하는게 그리 이상한 일인가?!
[칼리] 그, 그럴리가!
조금 놀란것뿐이니까… 아하핫
[잭] 에에잇! 너희들이 있으니 정신이 흩어진다!
잠깐 떨어져 있어라!
[칼리] 넵!
[사기리] 알겠습니다
[스테파니] 네에~
가게로 돌아갈게요
[잭] 흥…
[래리] 잭…
[잭] 그런가…
다른 세사람도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군
[래리] 응
지금 모두 같이 살고 있어
나브가 시작한 수리점도 제법 잘 되고 있고
옛날 새틀라이트 생활에 비하면 훨씬 더 편해
[잭] 늠름해졌구나, 래리
[래리] 에?
난 한참이야~
■■한테도 도움만 받을뿐이고
그치…, ■■?
[잭] 너도 좋은 동료의 축복을 받았군
[래리] 헤헷
[잭] 그러고보니 유세이는 만나지 않은건가?
크로우 녀석도 상당히 걱정했었다
[래리] 응
만나고싶지만…
내가 착실하게 한사람몫을 할 수 있게 되면
만나러 갈 생각이야
[잭] 호오
[래리] 옛날의 나 말야
유세이나 크로우한테 폐만 끼쳤잖아
이번엔 내가 모두를 도와줄수있게
힘낼거야
[잭] 흥…
크게 나오셨군
[래리] 헤헷…
잭이나 유세이는 새틀라이트 출신의 희망이야
시티에 가서… 듀얼로 활약해서…
새틀라이트의 사람도 하면 할 수 있단걸
우리들에게 가르쳐줬어
난 듀얼도 약하고
뭔가 할수있는것도 없으니까
수수하지만, 열심히 힘낼거야
그러면… 반드시 반듯히 한사람몫을 할수있겠지?
[잭] 그래… 너라면, 분명 될수 있다!
이 잭 아틀라스가 보증하지.
[래리] 잭!
[잭] ■■가 있으면
그리 곤란한일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해지면 내게 말해라
언제든, 이 잭 아틀라스가 달려가마
[래리] 고마워… 잭!
그래서 말야… 오늘 나랑 만난건
유세이나 크로우한텐 비밀로 해줄래?
[잭] 음
사나이와 사나이의 약속이다
[래리] 헤헷
꼭이야?
[잭] 너도 알고 있겠지?
나, 잭 아틀라스는 두 말 하지 않는다!
[래리] 응!
그럼 우리들은 슬슬 돌아갈께
가자! ■■!
[잭] 래리…
넌 기억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넌 한번, 유세이를 구했다
넌, 이미… 충분히 한사람 몫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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