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아틀라스 신뢰도 2000 이벤트
VS 드래건 & 브레이브 



** 아침 회화 **


[잭] 일어났나, ■■?
       이 몸께서 직접 데리러 왔다
       그렇게 계속 졸린 표정 하지말고
       냉큼 정신차리지 못하나?!

[잭] 흥…
       허나 마침 잘됐다
       지금부터 모닝 커피라도 어떠냐.
       잠을 깨는덴 뜨거운 커피가 제일이지
       혼자선 아무래도 문제가 있어서
       아무래도 네 협력이 필요하다


[잭] …………
       아니
       딱히 뭔가 해달란건 아니다만…

[잭] 에에잇!!
       나와 같인 커피도 못마신단거냐?!
       쫑알쫑알대지말고, 따라와라!

** 분수광장 **

[스테파니] 잭!
                어서오세요!
[잭] 언제나 마시던것 2개다.
[스테파니] 넷!


[잭] 후후, 이 가게에 온 이상 마시는건 블루 아이즈 마운틴 뿐이다.
       내가 쏘는거다
       지불은 신경쓰지마

[잭] 최근 크로우의 감시가 심해져서
       느긋히 커피를 마실 시간조차 만들 수 없다.
       WRGP 준결승을 위해 마음을 고양시킬 필요를 위해서라도
       블루 아이즈 마운틴은 필수불가결인데…
       크로우는 아무것도 몰라
       이 격양된 마음을 경기에서 폭발시켜 압도적인 파워를 낳는단것도

[잭]
다음 대전 상대는 팀 라그나 로크다.
       그래, 내가 액티비전 듀얼에서 싸웠던 그 남자가 있는 팀이다
       신의 힘이 깃들어있다는 성계의 삼극신 카드
       확실히 그때 레드 데몬즈와 토르의 파워가 공명했다.
       팀 라그나로크는 시그너와 비슷한 힘을 지니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잭] 그건 그렇고, 그 드래건이란 남자…
       녀석에게서 느껴지던 그 기이하기까지한 기백은 대체…

[스테파니] 기다리셨습니다!

[잭] 음… 이 향기
       역시 이 가게의 블루 아이즈 마운틴은 최고로군

[스테파니] 듀얼하는 잭도 멋지지만…
                역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최고… 후후

[잭] 이 씁쓸함이 감도는 맛이
       내 사나운 혼을 자극한다…
       한잔 더!

[스테파니] 넷!

[크로우] 잠깐!! 기다려!!


[크로우] 찾았다, 잭!
             역시 여기 있었구나!

[잭] 음… 의외로 빨랐군
       크로우, 너무 소란을 피우면 가게에 폐가 된다.

[크로우] 아아… 나원
             대체 어디서 그런 여유가 나오는거야?
             홀연히 나간다 싶어서 찾아보니
             ■■랑 같이 우아하게 차냐!?
             WRGP는 아직 안 끝났어!
             조금은 절약해 볼 마음도 안들어?!

[잭] 무슨 소릴!
       다음 시합을 위해 ■■로부터 팀 라그나로크의 정보를 듣고 있던거다
       이건 당연히 인사비용으로서 인정받겠다!
[크로우] 그런거 인정못해!!
             잘들어, 잭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잭]
또 시작인가…
       이래선 느긋히 생각도 못하겠군
       가자, ■■

[크로우] 물론 난 널 믿어
             왜냐면 우리들은…

[스테파니] 저기…
[크로우] 응…?
             아앗!!
             잭 녀석, 또 도망쳤잖아!
[스테파니] 이거 부탁드립니다!

[크로우] 크… 별수없군
[스테파니] 영수증의 성명은 언제나 하던 그걸로죠?
                고맙습니다!



[잭] 흥…
       여기라면 조금 차분히 있을수있겠지
       널 끌고 다녀 미안했다, ■■
       지금이 소중한 때란건 크로우한테 듣지 않아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나와 크로우는 컨센트레이션을 높이는 방법이 다른것 뿐이다

[잭] …?!
       붉은 용의 문양이… 반응하고 있다
       또, 그 섬같은게 나타난건가?
       아무래도 저게 보이는건 우리들뿐만은 아닌것같군
       네놈들은… 팀 라그나로크!


[해럴드] 잭 아트라스…
             붉은 용의 문양을 지닌 잔가
[브레이브] 당신의 증거도 대단해보이긴한데…
[드래건] 우리들의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잭] 뭐지…, 그 눈은!

[드래건] 전해져온다
             그 문양이 우리들의 눈과 공명하고 있는것이!
[해럴드] 룬의 눈은 성계의 삼극신의 힘을 계승한 자들의 증거
             우리들은 세계에 위기가 찾아왔을때
             그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것이 사명

[잭] 역시… 우리들 시그너와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단건가?


[브레이브] 시그너라~
                그 옆에 있는 녀석도 시그너야?
                좀전부터 전혀 힘이 느껴지지않던데
                세계를 지키는 증거를 지니지도 않은 녀석이 왜 여기 있지?


[잭] ■■는 시그너는 아니지만…
       바로 내가 파트너로서 인정한 남자!
       네놈따윈 그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브레이브] 오오, 무셔라~
[드래건] 변함없이 프라이드만은 일류로군
             잭 아트라스!

[잭] 무슨 뜻이지…?
[드래건] 역시 잊고 있는것같군
             내 얼굴을…
             난… 킹 시절의 네게 도전해 패배한,
             북구의 사신이라 불리였던 남자다

[잭] 넌, 그때의…?!
[드래건] 그 무렵의 나는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위해 거액의 치료비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 돈을 손에넣기위해 듀얼리스트의 프라이드를 버리고…
             앞으로 킹으로서 정점에 오를 네놈을 돋보이게할 존재로서 선택된거다!
             고드윈의 조건은 오직 하나!
             결코 잭을 이기지 말것!

[잭] 뭐… 라고…?
[드래건] 미리 짜놓은 듀얼에서 승리한 넌
             킹의 자리를 부동의 것으로 만들었다
[잭] 내가 널 이긴게 고드윈의 책략 덕분이라고…?!

[드래건] 너… 자신의 힘만으로 킹의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던거냐?

[잭] 그런 헛소릴 믿으라는거냐!

[드래건] 우쭐대지마라!
             네게 네 자신을 킹이라고 일컬을 실력따윈 없었다!

[잭] 큭…!

[드래건] 그런 네가 인정한 남자라고?
             웃기는군!
             붉은 용의 문양도… 룬의 눈동자도 지니지 못한 자가 우리들보다 위라니

[잭] 네놈… 얌전히 지껄이게 놔뒀더니…!
       확실히 과거의 나는 고드윈이 만들어낸 거짓 킹이였다!
       그건 여지없는 사실이다!
       허나…!
       ■■를 우롱하는건 용서못한다!

[브레이브] 그럼 증명해봐
                아무런 힘도 없는 녀석이
                우리들 룬의 눈동자의 힘을 상대할수있는지 없는지
                괜찮겠지, 해럴드?

[해럴드] 멋대로…
[브레이브] 좋아, 결정!
                승부하자, 잭 아틀라스!
                드래건은 너와 결착을 내고 싶어하고
                난 그쪽 녀석의 힘을 알고 싶어
                그럼…
                태그 듀얼로 둘다 받아가주지!

[잭] 좋다!
       그 승부 받아들이마!!
       ■■!
       우리들의 유대의 힘
       녀석들에게 보여주는거다!!

---------------------- Dual ---------------------


[브레이브] 설마… 내가 이리도 간단히 당하다니!

[드래건] 성계의 삼극진의 힘을 빌린 우리들이?!
             네놈… 보통 녀석이 아니군!
[잭] 나와 ■■사이에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유대가 있다.
       붉은 용의 문양이니, 룬의 눈동자의 힘따윈 관계없다!
       세계를 지키는 자의 증거따윈…
       모든 듀얼리스트의 혼 안에 있는것이다!!

[드래건] 혼 안에…라고?!
[해럴드] 잭 아틀라스…
             그리고 ■■
             동료의 무례를 사과하지
[브레이브] 어이, 해럴드!


[해럴드] 그들은 조금 자신들의 힘에 홀려있던 모양이야
[잭] ………

[브레이브] 지금건… 방심한것 뿐이야
                다음엔 확실히 승리를 받아가겠어
[해럴드] 아직도 모르겠나
             브레이브, 넌 ■■의 힘을 얕보고 있었겠지?

[브레이브] 읏…

[해럴드] 확실히 그는 붉은 용의 문양이나
             룬의 눈동자를 지니진 않았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에게 힘이 없단 증거는 아냐
             ■■…
             네게는 저게 보이겠지?

[드래건] 뭐라고?!
[잭] 사실이냐, ■■?!

[해럴드] 우리들에겐 세계를 지키는 자로서의 자각이 조금 부족했던것같아
             너와 잭 아틀라스의 유대가 그걸 떠올리게 해줬어
             그리 생각치 않나
             브레이브, 드래건

[브레이브] 유대의 힘이라…
                왠지 알것같아
                나도 인정하지, 네 강함
[드래건] 미안했다… ■■
             나는 과거의 자신의 행동을 분해한 나머지
             그 망집에 사로잡혀있던 모양이다
             그리고 잭 아틀라스
             내 안에 더이상 해묵은 원한은 없다
             다음에 싸울땐…
             내 모든걸 부딪혀보이마!

[잭] 지금의 내게 과거의 영광따윈 상관없다
       정면에서 전력으로 받아들이마!

▶ 드래건은 좋은 녀석이였습니다(...)


[드래건] 그래, 정정당당히 승부다!

[브레이브] 세상엔 아직도 굉장한 녀석이 많아
[해럴드] 어쩌면 우리나 시그너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을지도 몰라

[드래건] 그 역시 세계를 지키는자란건가?
[해럴드] 잭 아틀라스의 말을 잊었나?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세계를 지키는 증거를 지니는거야…

[드래건] 그랬었지
[해럴드] 이 자리에서 그와 만난것도
             운명의 인도가 있었기 때문인지도 몰라…


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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