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잭 아틀라스
** 아침회화 **
[루드가] 자아, 눈을떠라.
데리러 왔다…, ■■
다음 표적은 잭 아틀라스다.
과거 듀얼킹으로서 시티에 군림했던 남자…
손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너라면… 잭 아틀라스가 심취해있는해있는 너라면…
파고들 약점은 얼마든지 있을터…
후훗…
그럼 나가보도록 하지.
** 하이웨이 브릿지 **
[잭] 왔다, ■■
나를 불러내는주제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오라니…
실로 대단해졌군
네가 상대가 아니라면 완전히 무시했을테지
[잭] 뭐어… 끈질기게 들러붙는 녀석이 있었지만 혼자서 왔다.
자아 주문대로 나와줬다. 빨리 용건을 말해
[루드가] 뻔하지… 듀얼이다.
[잭] 거기 있는건, 누구냐?!
썩 나와라!!
[잭] 네놈은… 다크 시그너!
오랜 인연에 결착을 내러 왔나?
좋다, 받아주지
[루드가] 서두르지마라, 시그너.
네 상대는 내가 아니다.
거기있는… ■■다.
[잭] 뭐라고?!
[루드가] 네 수중부터 심중까지 전부 알고 있는 ■■를 상대로
이길수있겠나?
큭큭큭큭…
[잭] 어이, ■■…
이건 도대체 뭐하자는 농담이냐.
[루드가] 농담같은게 아니다.
■■는 진심이다.
진심으로 너와 싸워, 쓰러트릴 셈이다.
[잭] ………
[루드가] 그는 힘을 빌려달라는 내 요청에 흔쾌히 응해줬다.
[잭] 바보같은… 믿을수없다…
네놈이 다크 시그너의 편에 선다고…?
그런일은, 있을수없다!
뭔가 수상쩍은 술에라도 걸렸다고밖엔…
어이, 그런거냐?!
[루드가] 이거야… 본인의 의지라고 말하고 있다만…
역시 인간이란 믿고 싶지 않은 사실과 대면하게되면
간단히 믿을래야 믿지 못하는 것 같군.
[잭] 당연하다!!
나와 ■■사이에, 어둠이 끼어들 만한 틈같은건…
존재치 않는다!!
킹으로서의 권위를 잃고… 칼리를 잃은 이 나를
너는 변함없이 떠받쳐줬다!!
[루드가] 흐음… 또 그 소린가.
■■를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이군
그럼 자신의 몸으로 확인해봐라.
자아, 듀얼을 준비 해라.
그 신뢰가 어느정도인지…
보여주실까
[잭] 신뢰따위… 그따위 말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만큼…
나와 ■■의 관계는 싸구려가 아니란걸… 증명해주마!!
그렇지, ■■?
[잭] 답을… 들려다오!
듀얼…!!
---------------------- Dual ------------------------
[잭] ■■…
네놈의 듀얼은 마치…
그런가… 네놈은 우리들의… 동료…
익히 알고 있는 듀얼과 닮아있어도… 이상하지않은건가…
[잭] 큭…
나도 과거… 친구를 배신한적이 있다…
자신이 그 입장이 되고나서야… 잘 알겠다…
형제 이상으로 믿고 있던 상대에게…
배신당한다는것은…
[잭] 이정도로… 이정도로!!
고통스러운 것이란건가!!
[잭] ■■!!
설령 시그너가 아니라도…
네놈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아니… 내게 있어서!!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동료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다!
[잭] 큭…!!
지금 이 순간부터…
네놈은 쓰러트려야할 적이다!
오늘의 굴욕은 반드시 청산해주마!!
[루드가] 후하하하하하핫!!!
듀얼킹이라 불린 남자도…
마음의 틈을 이용하면…
손쉽기 짝이없군!
■■, 오늘은 잘해주었다.
기대이상의 결과다
이걸로 남은 것은 한사람…
세계를 어둠으로 뒤덮을 날도 가깝다!!
그럼 또 만나지.
때가오면… 다시 연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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