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루카
** DS의 수장인 루드가 이벤트. 디맥처럼 특수 이벤트로, 이번에도 태그가 아니다. 다만 디맥과 다른 점은 플레이어 본인이 시그너들과 1대1 대결을 펼치는 점.
** 아침 회화 **
[루드가] ■■… 이제야 눈을 떴는가
호오, 내가 와도 놀라지않다니.
배짱이 두둑한건가, 아니면 둔감한건가…
[루드가] 뭐 좋다. 그정도쯤 되야 내 목표에 어울리지.
너는 시그너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양이고,
더욱이 그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루드가] 그래서… 어떤가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주지 않겠나.
갑작스런 요청이지만
시그너의 편인건 아니겠지?
부탁만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도 듀얼한다.
그리 들어 알고 있다.
아니, 안심해도 좋아.
널 다크 시그너로 만들 셈은 없다.
[루드가] 어떠냐 ■■
다크 시그너와 시그너…
신들의 싸움에 끼어드는 것도 하나의 여흥…
그리 생각치않는가?
[루드가] 흥… 그런 구실은 필요없단건가.
역시 듀얼할 수 있다면 만족한단거군…
그럼 결정됐다.
[루드가] 넌 어둠을 선택했다!
시그너들을 하나씩 불러내 네 손으로 처리해라.
그들의 빛을 빼앗아
절망을 그 혼에 새겨넣는거다!!
** 톱스 중앙**
[루카] 기다렸지 ■■?
루아가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끈질기게 굴어서…
그래도 안심해.
나 혼자 나왔어
[루카] ………
그래서…
중요한 얘기란게 뭐야?
[루카] ………
…■■?
왜 말이없어?
[루드가] 유감이구나 시그너의 소녀여.
[루카] 당신은… 다크시그너!?
어째서 여기에?!
[루드가] 역시나 ■■를 깊이 신뢰하고 있는 모양이군.
이런 밤중에 불러냈는데도 불구하고…
곧이 곧대로 혼자 태평하게 찾아오다니…
[루카] 다, 당연하지!!
왜냐면 ■■인걸!
내 소중한 파트너니까!!
[루드가] 훗… 여기에 있는 ■■는 네가 아는 그가 아니다.
[루카] 에…?
■■에게 무슨짓을 한거야!?
[루드가] 글쎄… 확인해보는건 어떤가.
■■와 듀얼해보면 알겠지.
[루카] 듀얼…
■■와…
[루드가] 꾸물델 틈은없다.
■■는 준빌 시작하고 있다.
너를 쓰러트릴 준빌 말이야.
후후훗……
[루카] 그런거… 거짓말이야!!
[루카] ■■!
지금까지 쭉 함께 싸워왔잖아!!
루아가 태그 듀얼하고싶다고 제멋대로 굴때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곤란한 일이 생겼을때도!
에이션트 페어리 드래곤을 되찾을때도…
언제나… ■■는 내 곁에 있어줬어!!
루아와 함께…
날 지켜준다고 약속했잖아!!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루카] 설마 다크 시그너에게 조종당하는거야?
그래… 그런걸꺼야…
이렇게 되면…
내가 ■■를 되찾겠어!
언제나… 나는 ■■에게 기대기만했어.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를 구해줄께!!
[루카] 간다… ■■!
듀얼!!!
---------------------- Dual ------------------------
[루카] 꺄아아악!!
[루드가] 훗, 후후후후후후훗…
유감이었군
[루드가] 유감스러운 김에… 하나 더 가르쳐주마
■■는… 조종당하고 있지 않다.
자신의 뜻으로 내게 가담한거다.
[루카] 우웃…
정말… 정말이야…?
[루카] …
듀얼 와중…
정령들이 말했어…
[루카] 당신은, 자신의 의지로…
나와 듀얼하고있다고…
[루카] 조종당하고 있는게 아니라고, 제정신이라고…
[루카] 나는… 그럴리가 없다고 믿었어…
저기… ■■
이건 뭔가의…
착각이지…?
[루카] 그치만, ■■가…
■■가…
[루카] 우웃…
나를 상처입히려 들다니… 우웃…
쭉…쭈욱…믿고 있었는데…
[루카] ■■만은…
언제나… 내 곁에…
[루카] 나, 나… 나는…
■■를…
지금도 믿고 있어…
믿고… 있으니까…
[루드가] 흥… 잘도 도망쳤군
응? 마무리?
굳이 마무리할 필욘 없다.
그런 상처를 입은 몸으론는 당분간은 제대로 듀얼할 수 없을거다.
[루드가] 게다가… 큭큭큭
그 시그너는 아직 어린애다
입으론 아직 널 믿고 있다곤 하지만…
한번 뿌리박힌 의심의 씨앗은 마음속에 싹을 틔워 자라기 시작하지.
[루드가] 앞으로 너에 대한 신뢰와 의심사이에서
그 소녀의 마음은 크게 흔들릴 것이다
그리고 네가 이쪽에 계속 붙어있는 이상,
그 소녀의 마음이 평온을 되찾을 날은 없다
유일한 길은… 네 배신을 완전히 인정하는 것 뿐…
[루드가] 후후훗…
[루드가] 아하하하하핫!!!
기대 이상의 결과다, ■■…
다음 표적이 정해지면 또 연락하지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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