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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안티노미 & 브루노
VS 안티노미 & 브루노
** 아침 회화 **
[유세이] 일어나 있나…?
아무리 ■■도 자고 있을 순 없었나보군
아크 크레이들말인데…
12시간 후에는 네오 도미노 시티와 충돌하는 모양이야
예가의 지휘하에
시민들의 피난은 이미 시작됐어
미카게씨나 우시오도 애써주긴하지만…
충돌의 피해가 미치지 않는 곳까지
전원 피난할 수 있을지는 아직 반반인모양이야
우리들은 지금부터 저 성으로 향할거야
이 마을을,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 너도… 와주겠나?
[유세이] 팀 라그나로크가
저 성까지 가는 길을 만들어줄거라더군
네가 나와 같은 기분이라면, 채비하고 있어줘
난 문제없어
모든 준비는 갖춰뒀어
[유세이] ………
내 덱은 지금
너와 태그를 맺음으로서 한층 더 강한 힘을 발휘할수있어
와줄거라고 멋대로 정해놓고
덱을 짜놔서 미안…
[유세이] 덱을 봤던 우시오가
좀 더 강력한 카드가 있단 말을 했지만
난 이걸 바꿀 맘은 없어
설령 레벨1의 몬스터라해도
어떤 카드라해도 의미는 있어
이 세계에 존재하는 이상
무의미한 카드같은건 없어
그 카드를 살리는것도 죽이는것도, 다루는 사람 하기 나름이야
난 그리 생각해
[유세이] 태그 듀얼도 마찬가지
내 가능성을 끌어내주는건…
내게 한계를 뛰어넘는 힘을 주는 파트너는…
너야, ■■
슬슬 시간이야…
네 마음은, 결정됐나?
** 아크 크레이들 **
[유세이] 큭…!
무슨일이 있겠진 싶었지만
설마 지면이 무너지다니…
[유세이] 괜찮나, ■■?
그쪽은, 어때?
[의문의D휠러] 문제없다
아무래도 다친 자는 없는 모양이야
[유세이] 이쪽에 떨어진건 셋뿐인가…
[의문의D휠러] 시간이없어
우리들은 우선 통로 앞으로 나아가자
[유세이] 아아, 알고 있어
난 모두를 믿어
[의문의D휠러] 간다
[유세이] 당신…
왜,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는거지?
[의문의D휠러] 모르겠어… 모르겠지만, 난 여기를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답이 이 앞에 있을것만 같아
[유세이] 이 앞에 유성기어를 지키는 듀얼리스트가 있단 소린가…
[의문의D휠러] 도착했어, 유세이, ■■
[유세이] 우리들이 싸울 상대는 어디있지?
[의문의D휠러] ……………
[의문의D휠러] 윽… 크악!
[유세이] 어, 어이?!
무슨 일이야…?!
[유세이] 뭐지, 이건?!
대체 무슨 일이…
위험해! 떨어져, ■■!
[의문의D휠러] 모든것이…
모든것이… 생각났다…
내게 맡겨진… 사명 전부를…
[유세이] 사명…?
[브루노] 너희들과 싸울 상대는…
나다!
[유세이] 브, 브루노…?!
대체, 어찌된일이지
왜 브루노가 여기에…?
[의문의D휠러] 그래…
그는 너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브루노다
[유세이] 설마…
브루노가 우리들 상대란건가!?
[브루노] ………
[의문의D휠러] 그렇다, 브루노가 너희들이 쓰러트려야할 적이다
[유세이] 바보같은 소리!
[의문의D휠러] 허나 여기서 행할 듀얼이 태그듀얼인 이상
상대는 또 하나…
[유세이] 또 하나?
[의문의D휠러] 그래…
[의문의D휠러] 나다 !
[유세이] 뭣…?!
브루노가 둘?!
대체 어떻게된일이지?!
설명해줘, 브루노!
[브루노] 진짜 나는 하나
너희들 눈에 둘로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야
[안티노미] 이 공간이 지닌 힘이
내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인격…
브루노의 모습을 너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것 뿐이다
[유세이] 그런…건가…
아니, 그렇다해도, 왜 브루노 네가 여기에?
왜 네가 우리들이 싸워야할 상대지?!
[브루노] 내 이름은, 안티노미
이 유성 기어를, 아크 크레이들을 지키는 자!
[유세이] 안티노미?
아크 크레이들을 지키는 자…라고?!
웃기지마!
넌, 우리들의 동료, 브루노야
[안티노미] 아니, 난 존의 동료… 안티노미다!
너희들을 이 앞으로 보내줄순없어
[유세이] 정말로… 네가 쓰러트려야할 적인가?
우리들이 함께 보내온 날들은 거짓이었단건가?
[안티노미] 그래! 너희들에게 접근해 동료가 된 것은
너희들의 힘을 이용해 네오 도미노 시티를 소멸시키기 위해
[유세이] 우리들을… 속이고 있었다고?
몇번이나 우릴 도와준것도, 속이기 위해서였단건가?
[안티노미] 너희들에게 완전히 신뢰받기위해서
존은 내… 안티노미로서의 기억을 지웠다
여기에 도착할때까지 나 자신은, 너희들의 동료라고 생각했었다
허나, 모든것이 떠올랐다
[유세이] 브…, 브루노…!
[안티노미] 마음이 흐트러져있군, 유세이!
그런 상태론 도저히 존에게 대항할수없어!
[유세이] 존은… 대체, 누구지?!
[안티노미] 존은… 우리들의 동료이며
파멸의 미래를 바꾸려하는자!
유세이! ■■!
너희들이 미래를 바꾸는 일따윈, 불가능하다!
[유세이] 아니! 우리들은 운명을… 미래를 바꾸기 위해 왔어!
모두도 그걸 믿고 있어! 그렇다면, 난…!
[안티노미] 미래는 바뀌게 될거야
하지만 그건 너희들이 바라는 방향이 아냐
그래, 필요한것은…
남은건, 네오 도미노 시티의 소멸뿐!!
[유세이] 왜… 어째서, 네가 그런 소릴…
브루노!!!
[안티노미] 나와… 우리들과 싸워라, 유세이!
우리들을 쓰러트리지않는한, 이 앞으론 나갈수없다!!
네오 도미노 시티를 구할 수 없다!
[유세이] 달리… 방법은 없는건가, 브루노?!
[브루노] 난…
안티노미다!!
[유세이] ………
[브루노] 난 언제나 너희들 곁에 있었어
그런 나를 쓰러트려야만, 네 결의와 각오를 증명할 수 있어
[유세이] ………
[안티노미] 뭘 망설이고 있지? 막아서는 적은 설령 누구라한들 쓰러트린다
그런 각오가 없는데 누굴 구할수있단거냐!
말했을텐데!
날 이기지 않는한, 이 앞으론 나아갈수없다!
[브루노] 동료라고 생각했던 자에 대한 정을 버리지 못하는 점…
유세이, 그게 네 강점이며, 최대의 약점이야!
자아, 싸워, 유세이! ■■!
[안티노미] 보여봐라, 너희들의 듀얼을!
[유세이] …………
그래. 난 동료들을…
모두를 지켜야만해!
브루노! 아니, 안티노미!!!
우리들은, 아크 크레이들을 막기 위해 여기에 왔다!
가로 막는 적이 있다면, 그것이 누구라한들…
쓰러트린다!!
[브루노] 그러면 돼!
와라, 유세이! ■■!
[안티노미] 어느쪽이 지거나 소멸하지않는한, 듀얼은 끝나지않는다.
이 공간에서 빠져 나갈수 없다!
자아, 간다!
후도 유세이, ■■!
---------------------- Dual ------------------------
[안티노미] 우와아아악!!
[유세이] 안티노미!
이것이 네가 우리들에게 가르쳐준 한계를 초월한 힘이다
[안티노미] ………
[유세이] 괜찮나, 안티노미?!
[안티노미] 유세이… ■■…
잘 봤다, 너희들의 가능성!
이 세계를 구해다오!
그리고, 존을 구해다오……
[유세이] 무슨 소리지?!
넌 세계를 파멸시키려했던게 아닌가?!
[안티노미] 난 너희들과 함께 보냈면서
몇번이나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벽을 깨부수는 모습을 봐왔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았을때, 나는 결의했다
너희들의 가능성을 믿자고!
[유세이] 우리들의 가능성…
[안티노미] 그렇다!
너희들이라면 반드시 할수 있다!
자기자신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면…
세계의 미래를 바꿀수 있다…
그러니, 난 이 듀얼을 시작한거다!
[유세이] 우리들에게 그걸 전해주려고…?
[안티노미] ………
너희들과는 다른 형태로 만나고싶었어
그랬다면 진짜 동료가 됐을지도 모르지…
[유세이] 안티노미!
아니, 브루노!!!
넌, 팀 5D's의… 우리들의 동료다!
브루노!!
[안티노미] …!
나를… 동료라고 말해주는건가?
동료…라…
난 모두를 격려하며
모두와 함께 싸우는 유세이를 보는걸 매우 좋아했어…
거기에 무한한 힘과 가능성을 느꼈으니까…
[유세이] 브루노!!
여기서 탈출해, 어서!
[안티노미] 말했을텐데… 여기서 빠져나가기 위해선
누군가 하나가 소멸할수밖에 없어…
[유세이] 브루노!
난, 널 잃고 싶지 않아!!
[안티노미] 괜찮아, 유세이
네겐 ■■가 있어… 그가 네 힘이 되어줄거야
[유세이] 하지만…!
[안티노미] 그는 나야, 유세이
그러니까, 없어진다해도… 난 사라지지 않아
[안티노미] 아아… 너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은 최고로 즐거웠어…
[유세이] 브루노?!
[안티노미] 너희들은, 내 희망이야!
빛을 뛰어넘어, 미래를 여는거다!! 가라!!!!!
[유세이] 브루노!!
[안티노미] 자아…, 가…
[유세이] 크, 으윽…
브루노…
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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