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에서 거주중인 학생. 문무양반에 훤하며, 듀얼을 시켜도 숙련자급. 처음하는일도 배우는게 빨라, 금방 톱클래스 실력을 익혀 버린다. 뭘해도 그녀에겐 당해낼 수 없는 주변사람들을 깔보고 있다. 물론 일류 가문 출신으로, 더이상 그녀에겐 약점이 없는게 아닐까. 성격은 오만하며, 고압적. 언젠가 자신은 세계의 정점에 설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주변 사람들 중에 그녀를 당해낼 수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어서, 누구 하나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실은 단 하나, 질색인게 있는 모양이지만, 톱시크릿 중의 톱시크릿. 그게 알려질바엔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말하고 있다.
* TF4, 5에서는 듀얼리스트 57, 60 * 시티의 귀한집 아가씨, 라지만 톱스 출신인 우미노 유키코와 달리 자수성가한 신흥 귀족가문인지 사이가 매우 나쁘다.(본인도 톱스 출신 귀족들을 까는걸로 보아 곱게 보지 않는듯) 또한 천성적으로 오만한(재수없는)지라 새틀라이트 주민들과도 사이가 별로 안 좋다. * TF6에서 마침내 고유 스탠딩과 SD를 갖고 참전. 그 탓에 그냥 싸가지없어 보였던 대사들이 왠지 모르게 이쁘게 보인다. * 내내 설명으로만 등장했던 '약점'이 마침내 언급된것같은데, 사실은 '당근'을 싫어하는게 약점이 아닐까... 나리타산 츠카사도 아니고... ** 6에서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거주지는노머니 야요이의 냥냥호텔로 추정된다.(야마시타 타로 신뢰도 1000 이벤트에서 나왔던 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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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키타키] 좋은 아침, ■■ 변함없이 서민같은 방에서 살고 계신 모양이로군요
[메이 키타키] ……… 생활하기위한 필요 최저한의 환경 어떤 의미론 낭비없는 공간 다소 불필요한 것도 보이지만 그 점을 빼면 조금 보고 배우겠어요 당신이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잊어 줘도 문제없어요
[메이 키타키] 자아, ■■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고 있다면 당신의 시간을 조금 절 위해 쓰세요
[메이 키타키] 그래요 저와 함께 WRGP에 참가하는 겁니다 원래는 저 혼자서도 충분합니다만… 대회규정상 2인이상의 팀이 아니면 엔트리 할 수 없어요
[메이 키타키] ……… 유감스럽지만 할아범은 듀얼리스트가 아닙니다 게다가, 할아범에겐 휴가를 줬어요 당신은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수속은 전부 갖춰놨어요
[메이 키타키] 알겠나요? 그럼,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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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키타키] 좋은 아침, ■■ 이런 시간까지 잘줄이야 변함없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있는것같군요
[메이 키타키] ………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서민의 삶은 알면 알수록 기이하기 짝이없네요
[메이 키타키] 관계없는 일이 아닙니다. 전 지금, 단순한 일개 서민이니까
[메이 키타키] 그렇군요 당신보다도 아랫 랭크인건 확실히 제 저택말인가요?
[메이 키타키] 그런건, 지금은 없어요 얼마전, 아버님의 회사를 숙부가 갈취했습니다 세간에서 보면 단순한 수뇌부 교체극. 당신이 모른데도 이상할건 없어요 딱히 재밌는 얘긴 아니지만 알고싶다면 얘기해드리죠.
[메이 키타키] 간단한 얘깁니다. 숙부는 더러운 수단으로 이사회를 뒤에서 조종해 사람좋은 아버님을 함정에 빠트린겁니다. 시티의 사람들이 톱스에 필적할 만한 힘을 지닌걸 유쾌히 생각지않는 자가 많았던거겠죠 숙부의 협력자는 상당히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 결과, 아버님은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재산도, 저택도, 대부분을 잃으셨습니다
[메이 키타키] 아버님의 지인들도, 아버님이 지위를 잃었단걸 알자마자 손바닥 뒤집듯 멀어졌습니다 신뢰하고 있던 숙부나 친구들에게 배신당한게 상당히 쇼크셨겠죠
[메이 키타키] 아버님은 병석에 드러누워 지금은 어머님의 조모쪽 집에서 요양하고 있습니다. 동정하실 필욘 없어요 이건 아버님의 나약함이 일으킨 결과 다행이 제 수중엔 약간의 재산이 남아있었던지라 그걸 사용해 아버님을 외할머님께 부탁드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제 수중에 남은건, 이 덱 하나
[메이 키타키] ……… 확실히 이걸 팔면 당장의 생활에 곤란함은 없겠죠 하지만, 이 덱은 아버님에게 받은 귀중한 것 제 아버님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물건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서투른 분이셨습니다
[메이 키타키] 그래도… 전, 이 덱을 사용해 아버님의 회사를 되찾을겁니다 두 번다시 되찾지 못할것도 있겠지만 숙부로부터 빼앗을 수 있는거라면 전부 빼앗을 셈이에요
[메이 키타키] 그를 위한 계획을 이미 WRGP안에 구상해 뒀습니다. 남은건 저희들이 우승하기만 하면…
[메이 키타키] 후훗 머지않아 숙부는 후회하게 되겠죠 제게서, 덱을 빼앗지 않았던것을… 그저, 지금의 제 처지를 남이 알게 되면 나중에 귀찮게 될 수 있습니다
[메이 키타키] 특히 매스컴이 알게되면 제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겠죠 당신 입이 무거운건 알고 있습니다만
[메이 키타키] 이 일은 절대 비밀로 저와 당신만의, 비밀 밖에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절 대하세요 아시겠나요? 그럼,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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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키타키] 좋은 아침, ■■ 슬슬 일어나는게 어떨련지요?
[메이 키타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이불을 말리기엔 최적이에요. 지금의 내 주거지 말인가요? 그걸 알아 어쩔셈인가요? 비바람을 피해 잘 수 있는 장소를 구하는것 정도라면 약간의 돈만 있으면 어찌 된답니다.
[메이 키타키] 당신은 절 보통 여자애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건가요? 저는 돈이나 권력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톱스나, 만사에 무기력한 새틀라이트의 인간과는 다릅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남에게 고개를 숙이는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 방에 비하면 상당히 뒤떨어지지만 혼자서라도 문제없이 방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메이 키타키] 하지만… 그 털투성이에 냥하고 우는 생물만은 마땅찮아요. 내 임시거처에 눌러붙어있는것뿐이지만… 왠지모르게 들러붙어와서 정신 차리고보면 옷도 머리도 털투성이가 되버립니다. 게다가 한두마리가 아니에요. 그게 낮이고 밤이고 없이 덤벼드니까 매우 곤란합니다.
[메이 키타키] ……… 당신의 선의에 응석부릴순 없습니다. 이건 제 어설픔이 초래한 결과. 지금은 그 해로운 짐승들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뿐. 하지만, 그렇군요
[메이 키타키] 샤… 샤워만은 빌릴 수 있으면 고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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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키타키] 좋은 아침, ■■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억제하기 위해서라곤해도 슬슬 일어나는게 어떻나요?
[메이 키타키] 네… 제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결승전에 이기면… 제 계획? 당신에게 설명할 필욘 없습니다. 게다가 설명은 실패 플래그. 그런 우행은…?
[메이 키타키] …………
[메이 키타키] 저, 왜 침대에 누워… 빈혈로 쓰러졌다…? 제가?
[메이 키타키] ……! 시간은?! 지금 몇신가요?! 그래… 얼마 안되는 시간이였군요 후후, 안심했어요.
[메이 키타키] (꾸르륵…)
[메이 키타키] ……… 당신은 모르는건가요? 인간은 공복상태엔 배에서 소리가 나는겁니다. 하지만 고작 2,3일 식사를 제한한것만으로 우는 소릴 내다니… 제 배도 아직 미숙하군요. 일이 끝난 다음엔 하나부터 다시 단련해야겠습니다.
[메이 키타키] 그건… 샌드위치?
[메이 키타키] ……… 필요없습니다. 오기를 부리는게 아니에요. 그건 당신 아침식사가 아닌가요? 이 정도의 공복으로 두 번이나 쓰러질 제가…
[메이 키타키] (꾸르르륵)
[메이 키타키] 당신 말대로군요… 확실히 시합도중 쓰러져버리면 여기까지 순조롭게 진행시켜온 계획도 전부 물거품 본의는 아니지만 여기선 당신의 호의를 달게 받아두겠어요.
[메이 키타키] ……… 이거, 당근이 들어가있어요
[메이 키타키]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메이 키타키] ………
[메이 키타키] 합…
[메이 키타키] ……… 저희집 쉐프의 솜씨완 도무지 비교조차 안되는군요 하지만… 맛있군요. 잘 먹었습니다.
[메이 키타키] 그렇군요. 오늘 시합이 무사히 끝나면 이 샌드위치에 대한 답례, 반드시 해드리죠. 자아, 슬슬 최후의 마무리에 들 시간이로군요.
[메이 키타키] 아시겠죠, ■■? 그럼, 가죠.
메이 키타키 엔딩
[메이 키타키] 그야말로 완벽 모든 것이 제 시나리오 대로 됬습니다. 지금쯤, 숙부는 크게 당황하시겠죠 하룻밤사이에 회사나 재산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도 명예도 전부 잃은거니까요 물론 재기같은건 불가능할 정도로 숨겨진 자산까지 뿌리째 받아왔습니다.
[메이 키타키] 후후, 당장 할아범을 불러 아버님을 맞이하러 가야겟군요 숙부의 처우말인가요?
[메이 키타키] ……… 걱정은 필요없습니다. 법에 저촉될만한 짓은 안했으니까
[메이 키타키] 그렇군요 그러한 분이라도 일단은 일가의 사람, 마음은 아픕니다만…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언젠간 뒤쪽 사회에서 조용히 막을 내리게 되겠죠 당신에게 위해가 미칠 걱정도 없습니다
[메이 키타키] 게다가, 애당초 당신은 제 곁에서 WRGP에 참가했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메이 키타키] 무슨일이 있다해도 당신의 이름이 오르락거릴 일은 없을터 허나… 당신이 없었더라면 제 계획을 이룰 수 없었던것도 사실 만전을 기하기위해서, 또 한수 준비해 뒀으니 안심해도 괜찮아요
[메이 키타키] 고생많았어요, ■■ 뭐, 공을 치하하고 싶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제겐 아무것도 없어요 제 자신은 무일푼 그대로니까
[메이 키타키] 네, 되찾은 회사나 재산은 전부 아버님 명의로 고쳐 돌려드렸습니다 덤으로 저, 집을 나왔어요
[메이 키타키] 임시거주 일이 아니라 양친의 곁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메이 키타키] 지금, 제 손에 있는건 이 덱 하나 그리고… ■■ 당신뿐이에요
[메이 키타키] 이번 건으로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 덱과 당신이 있으면 제게 불가능한건 아무것도 없단걸
[메이 키타키] 두사람이라면 이 마을을 바라는대로 바꿔가는것조차 가능하겠죠
[메이 키타키] 그렇군요… 우선 처음으로 당신의 바램은 뭐죠? 샌드위치에 대한 답례로, 하나 이뤄드릴게요.
[메이 키타키] ……… 그저 같이 있어주면 된다니… 실로 사치스런 바램이로군요
[메이 키타키] 알겠습니다 그럼 우선, 새 주거지를 찾기로 하죠
[메이 키타키] 당연하죠 이 방은 두사람에겐 아무리 그래도 너무 좁아요 사치는 말하지않겠지만 조금 더 넓어도 좋다곤 생각지 않나요? 후후, 당신은 바램을 말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메이 키타키] 뒤는 그저… 제게 모든 것을 맡기세요
[메이 키타키] 아시겠죠? 그럼,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