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6] 아포리아 신뢰도 4000 이벤트

아포리아 신뢰도 4000 이벤트
VS 존 & 쉐리 루브란

** 아침 회화 **

[아포리아] 깨어나라, ■■
                오늘은 네게 작별을 고하러 왔다.
                마침내 내가 미래로 돌아갈 때가 온것이다.
                네게는 상당히 신세를 졌다…
                기억이 애매해진 나와 함께 행동하는건
                사뭇 피곤한 일이였겠지

[아포리아] 훗… 거기는 거짓말이래도
                그렇지 않았다고 말해야하는 곳이다.
                잘지내라, ■■

▶ 그 무슨 좋고도(...) 쓸데없는 기능이냐, 아포리아( ㅋ)

[아포리아] 별다른 답례는 해줄수 없지만, 네 냉장고에
                그 맛좋은 과자를 무한히 생산하는 기능을 추가해뒀다

[아포리아] 그래, 난 미래로 돌아가 과거의 숙적인 팀 5D's에게
                희망을 이어주지않으면 안된다
                그건 즉, 내 영원한 벗인 존의 진의를 확인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아포리아] 내게 있어, 말하자면 존은 창조주다
                그 신의 의견에 따라선 나 역시 각오를 굳혀두지 않으면 안된다.

[아포리아] 틀림없이, 이제 두번다시 만날일은 없겠지…

[아포리아] ■■, 널 데리고 갈 수 있을리 없다!
                시공전이는, 상당한 위험을 동반하는 기술이다.
                하물며, 이 세계로 돌아올수 없을지도 모른다구?

[아포리아] …………
                각오가 있다고한다면
                와라, ■■

[아포리아] 우리들은 지금부터 미래로 향한다
                빛이 되어, 도약한다!
                기다려라, 팀 5D's여!
                파멸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이 아포리아가 힘이 되겠다!

** 아크 크레이들 **

ㅡ 시계신 메타이온


[유세이] 우와악…!!
[이자요이] 유세이!?

[존]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로군요
       팀 5D's
       머지않아 아크 크레이들이 네오 도미노 시티에 충돌해
       모멘트를 소멸시키게 되겠죠
       인류를 멸망시킨 모멘트가, 싱크로 소환이 근절되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유세이] 그렇겐, 못해! 그런 건… 절대로…!
[잭] 그렇다…, 설령 우리들이 어찌된다해도
       네놈의 야망을 저지해 보이겠다!

[존] 그런 상태로 대체 뭘 할 수 있단겁니까
       시계신 메타이온은 아무도 쓰러트릴 수 없습니다

[유세이] 큭…

[아포리아] 팀 5D's!

[쉐리] ?!
          설마, 이 목소린!

[아포리아] 이럴 수가…
                난, 늦고 말았는가!

[루아] 아, 아포리아…
[크로우] 젠장! 이런데다 아포리아까지…

[존] 잘 와주셨습니다, 아포리아
       자아, 함께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맞이하죠
       어라, 그쪽의 빨간 모자는
       확실히…?

[아포리아] 그는, ■■
                내, 벗이다

[존] 벗…
       당신의?

[아포리아] 그렇다, 이 나와 함께
                너를 막기위해 찾아온 것이다!

[잭] 뭐라고?!
[루카] 어째서 아포리아가?!

[존] ………

[아포리아] 왜지…, 존
                왜, 이렇게까지 하지?
                넌, 후도 유세이에게, 팀 5D's에게
                희망을 품고 있었던게 아니었나?!

[유세이] 존이, 우리들에게 희망을?
[이자요이] 무슨 소리야…?

[아포리아] 존, 넌, 유세이의 팀 5D's의 진화를 촉구하기위해
                동지 안티노미를 보냈다
                서킷을 완전한 것으로 만들어 아크 크레이들을
                출현시키기 위해선 실력있는 듀얼리스트가 필요하니까
                허나, 그것뿐만이라면
                왜 안티노미의 기억을 지운거냐.
                덕분에, 우리들은 동지끼리 서로 싸우는 형국이 됐다
                이것은 계획에 방해만 되는 일이다!

[유세이] 브루노…

[아포리아] 그렇다, 네 목적… 네가 바랬던 것은 사실
                팀 5D's의 진화 그 자체였던게 아닌가?

[존] ………

[아포리아] 5D's라면 미래를 바꿀만한 진화를 이룰 수 있다.
                넌 그리 믿고, 그 가능성에 바램을 맡긴것이다!
                실제로 유세이 일행은 아크 크레이들을 막으려하는데까지
                그 힘을 키웠지 않은가.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
                팀 5D's를 말살하려 하지?!

[존] 희망따윈…, 허상에 지나지않는 겁니다
[아포리아] 허나, 존, 너도 희망을 품었을것이다!
                난 그것을, 네가 떠올려줬으면 한다!!
[존] 아포리아, 당신이야말로 떠올려야 합니다.
       현실의 잔혹함앞에, 절망밖에 없습니다.
       보십시오, 팀 5D's의 모습
       이것이 미래를 맡길만한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까?

[유세이] 큭…

[아포리아] 미안하다…, 유세이
                내가 좀 더 빨리 왔더라면, 결말은 달랐을 거다

[루아] 아포리아…

[아포리아] 그렇다, 소년이여
                난, 네 안에서 희망을 보았다

[루아] 에…?
          내게, 희망을?

[아포리아] 나를 쓰러트린 네 성장, 그리고 그것을 촉진한
                팀 5D's의 유대야말로, 내가 바라고 있던 희망이다.
                세개의 절망을 맛보면서도 결코 포기하지않고
                살아남아 찾아 헤매왔던 희망인 것이다!
                난, 그것을
                여기 있는 ■■와 함께 확인해왔다!
                사람과 사람의 유대, 거기서 태어나는 가능성이야말로
                희망이며, 파멸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열쇠인 것이다!!


[존] 아포리아, 아무래도 당신은
       팀 5D's에게 너무 감화되어버린 모양이로군요…

[아포리아] 그래, 그말이 맞다!
                5D's로부터 건네받은 이 희망이 있는한…
                그리고, ■■가 함께 있어주는한
                난, 너와도 싸울 수 있다!
                승부다, 존!
                그것이 황폐해진 세계와 함께 살아남아
                새로운 미래를 쌓아올리려했던, 벗으로서의 내 사명!

[존] 좋습니다…, 당신의 역할은 끝났습니다.
       최소한 내 손으로, 편안히 잠재워드리죠

ㅡ 혼박문

[쉐리] 우와악?!
[이자요이] 쉐리?!

[크로우] 왜그래, 쉐리!

[존] 아포리아, 그쪽이 둘이라면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쉐리] 큭… 이건,
          이 고통은 대체…?!

[존] 쉐리, 당신의 혼은 아직 제 수중에 있습니다
       배신의 대가로서, 저와 함께 싸워주시지요.

[쉐리] 싫어! 난, 절대로…!
          아아아아아아악…!?

▶ 초조해하고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수명..이겠지.

[아포리아] 바보같은! 여자를 방패로 삼으려 한단건가?!
                넌 대체, 왜 그렇게나 초조해하는거냐!!
[존] 초조해하는게, 아닙니다…
       배신자에겐 배신자로 맞선단 것 뿐입니다.

[아포리아] 큭…
[존] 자아, 저를 막는게 아니셨습니까?

[아포리아] 부탁한다…, ■■
                존의 눈을 일깨워줘
                그렇다, 우리들의 유대의 힘으로
                미래로 희망을 잇는 거다!!

---------------------- Dual ------------------------

[잭] 해치웠다!
[루아] 아포리아의 승리야!

[존] 큭…

[아포리아] 어떠냐, 존!
                희망이 있는한, 기적은 일어나는 거다!
[존] 아…, 아뇨
       모든것은, 이미 늦었습니다

[아포리아] 존, 넌 아직도…!

[쉐리] 그만둬…, 아포리아
          그에겐 더이상 시간이 남아있지않아
          존의 생명은, 이제 곧 끝이야…

[아포리아] 뭐…라고?!

[쉐리] 그와 이어져 있던 난 알아
          존의 수명은, 이제 다해가…

[존] 아포리아…
       제겐, 시간이 없었던겁니다
       무기화와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연장해왔던 이 목숨도
       이제는 한계였습니다.
       사실은, 저도, 당신이나 안티노미가 믿었던것처럼
       팀 5D's가 미래를 바꾸는것을 지켜보고 싶었다…

[유세이] 존…

[존] 허나, 그럴 시간이 없었던 저는
       초조한 나머지…

[아포리아] 이제 됐어, 말하지마, 존!
                내가, 내가 무력했던탓에
                네게만 고생을 짊어지게 해버린거다!

[아포리아] 네 고뇌와 절망을 눈치채지도 못한채
                그래, 이해조차 않고…
                벗이여, 용서해다오!

[존] 후, 후후…
       절 위해, 울어주시는 겁니까?
       고맙습니다, 아포리아
       당신은 제, 영원한… 벗…

[아포리아] 존…!!


[루카] 이, 이 진동은…?!

[잭] 존의 패배로 태양 기어가 멈춘건가?!
[크로우] 위험해, 아크크레이들이 무너진다!
[쉐리] 모두, 도망쳐!

[유세이] 하지만, 이대론 아크 크레이들이
             우리들의 마을과 충돌해버려…!

[아포리아] 염려마라…, 유세이
                뒷일은 내가 어떻게든 하마
[루아] 아포리아?!
[이자요이] 뭘 할 생각이야?!
[아포리아] 내 최후의 힘으로
                아크 크레이들을 원래 있던 세계로 되돌려 보이겠다
                그리고, 너희들을
                너희들의 마을로 돌려보내주마
                그렇다, ■■
                너도다

[유세이] 잠깐, 아포리아…!


[아포리아] 가라, 너희들은
                그리고, 미래로 희망을 이어다오…
                존이 믿었던 팀 5D's의 유대가 있으면
                분명 미래를 구할 수 있을터
                뒷일은, 맡기마
                부탁한다, 팀 5D's여…!

.
.
.
.
.

[아포리아] 작별이다, ■■
                네게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신세를 졌군
                고맙다, 감사하고있어
                이걸로, 나도 겨우 잠들 수 있다
                무슨, 걱정할 필욘없다

[아포리아] 저쪽에선 안티노미도, 패러독스도,
                그리고, 존도, 날 기다려 주고 있는거다…

[아포리아] 안녕이다, 벗이여
                절망 속에서 만난, ■■
                너야말로, 내게 있어 최후의 희망이였다…

------------------ End ------------------


▶ 희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