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크로우 & 이자요이 아키
** 아침 회화 **
[존] 일어나는 겁니다, ■■
이미 깨닫고 계시겠지만…
현재, 이 네오 도미노 시티를 향해
아크 크레이들이 접근 중입니다
이걸로 겨우… 미래 세계는 구원받겠죠.
[존] 허나…
그렇게 되는것을 바라지않는 인간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 당신들도 잘 알고 있는
후도 유세이와 그 동료들입니다
그들은, 미래 몇십억 인간의 운명보다…
현재 네오 도미노 시티에 사는 몇 안되는 인간을
우선할 셈인 모양입니다
실로 이해가 안가는군요…
[존] 유세이 일행은
이윽고 아크 크레이들에 돌입할 모양입니다.
그들을 저지하기위해
■■의 힘을 빌리고 싶습니다.
자아, 가시죠.
[크로우] 멈췄어!
해냈다구, 아키!
[이자요이] 응!
[크로우] 가자, 아키
태양 기어에서 유세이가 기다리고 있어!
[이자요이] 그러게!
서두르자!
[존] 그렇겐 안됩니다.
[크로우] 누구냐?!
[존] 저는 존
[이자요이] 당신이… 존
[크로우] 그런가, 네놈이 악의 우두머린가.
기다려, 지금 당장 우리가 짓뭉개주지!
[존] 혈기왕성한 분이시로군요
기다리십시오, 또 한사람, 소개해야할 사람이 있습니다.
[존] 그래…
당신들도 잘 아는 자입니다
[이자요이] ■■?!
[크로우] 어, 어째서… 네가 여길…
[이자요이] 당신, 설마… 존한테…
[존] 그렇습니다
■■는 제 편에 붙은겁니다
어리석은 당신들과 달리
현명한 ■■는 계산을 할 수 있었던겁니다
미래의 세계와 네오 도미노 시티.
어느쪽 사람을 우선해야할지, 간단한 이야기죠.
[이자요이] 그럴수가…
쉐리뿐만이 아니라, ■■까지…
[크로우] 젠장!
왜… 어째서냐구, ■■!
우리들은, 동료 아니였어!?
[존] 동료… 훗
후후후후훗…
[크로우] 네놈!
뭐가 우스운건데!!
[존] 어찌 웃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동료라고 하는 애매한 것에 매달리려 하다니
동료니까 배신하지않는다
적대할 일따윈 결코 없다
왜,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겁니까?
[크로우] 동료는 결코 배신하지않아! 나도 동료를 배신하지않아!!
그런 짓을 하는 녀석은… 동료라고 부르지도 않아!!
[존] 훗… 바로 그런겁니다
[크로우] 뭐?!
[존] 동료란 결국 자신의 편에 서있는 동안만 성립되는 관계
그건 결코 영속된다 할 수 없는 것
만약 놓여진 상황이, 입장이 달라지면
서로의 관계도 변한다…. 아니, 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쉬운것…
동료란 말을 굳이 입에 담는건
아직 그 관계가 깨지지 않았단걸 확인하고 싶기 때문에 지나지않는다.
그렇게 무르고, 애매한 것에 매달리다니
웃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크로우] 큭…
[이자요이] 그럼, 당신은 뭘 믿는단건데?
자신의 동료조차 믿지않고, 대체…
그저, 자기자신을… 자신의 힘만을 믿는다고 말할 셈이야!?
[존] 저는 믿지 않습니다.
[이자요이] 엣…
[존] 의심하기에 믿고 싶어지는겁니다.
저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전 신이니까
▶ 뭐래....하는 표정이다!! 나도 동감한다...!
[이자요이] …………
[크로우] 하? 신이라고?
너, 머리가 이상한 거 아냐?
이쪽이야말로, 웃긴걸
하하, 하하하하핫
[존] 모멘트와 싱크로 소환의 힘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려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데도, 무리는 아니지요
아크 크레이들의 낙하란 사실을 눈앞에 두고서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거로군요
그러기에 미래를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이자요이] 미래를 바꿀 방법은, 달리도 있을거야.
네오 도미노 시티를 멸망시키지 않아도
[크로우] 그래, 맞아
자신들의 가능성을 믿으면…
우리들은, 어디까지든 날아갈 수 있어!
존! 너는 그저, 세계를, 동료를
그리고 자기자신을, 믿을수없는것 뿐이야!!
[존] 믿는다… 아직도 그런 말을…
그정도의 것으론 세계는 구할 수 없습니다…
[존] ………
이 이상, 얘기해봤자 헛수고인 모양이로군요
여기서 끝내드리겠습니다
당신들에게 가능성따윈 없단걸
몸소 깨닫는 겁니다.
[크로우] 온다, 아키
■■가 상대라고, 봐주지마!
[이자요이] 크로우, 당신이야말로!
[크로우] 간다!!
[크로우] 우와아아아악!!
[이자요이] 아아아아아앗!
[크로우] 큭… 우우웃…
어, 엄청난… 힘이다…
[이자요이] 저, 저렇게 강력한 카드… 본적이… 없어
[존] 아셨습니까?
자신들이 얼마만큼 무력한 존재인지를
[크로우] 큭, 몸 안의 뼈가… 조각조각날것같아…
괜찮…아…, 아키?
[이자요이] 으, 으응…, 어떻게는…
[존] 그 고통은 신을 거역한 인간에게 내리는 벌입니다
허나 여기서 당신들의 목숨까진 빼앗지 않겠습니다
제가 직접 손을 쓰지않는대도
머지않아 마을째로 사라질 운명이니까요
[크로우] 젠장할…
우리들의 손으로… 미래를… 바꾸고 싶었어…
[이자요이] 유세이… 미안…
구할수 없었어…
[존] 시그너 중 둘을 쓰러트릴 수 있었습니다.
후도 유세이가 이걸로 포기할거란 생각은 않습니다만
아크 크레이들이 낙하할 시간은 벌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존] 어떻습니까…?
과거의 동료를 자신의 손으로 쓰러트리는건
아니, 이제 동료…는 아니였죠
당신은 그들이 아니라, 절 선택한겁니다.
제게 협력해… 미래의 세계를 구하는 것을
다음에 찾아갈때까지
푹 쉬어주세요
[존] 너무 기다리게 할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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