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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호세 & 미야타 유마
VS 호세 & 미야타 유마
** 아침 회화 **
[아포리아] …………
호오, 눈을 떴는가, ■■
아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냉장고에 있었던 과자를 먹은것 뿐이다.
그래, 기계인 나지만 최근 무언갈 몹시 먹고싶단 충동에 사로잡힌다
어쩌면 자신이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이
미각에서부터 되살아나려 하는걸지도 모르지
[아포리아] 그렇다… 나는 인간이였다
지난번, 프라시드와 싸운 덕에
잃어버린 기억을 다시 회복했다.
[아포리아] 내 두번째 절망…
사랑해야할 자를 잃은, 절망…
잃어버린것을 무언가로 메꾸려 욕(欲)하는것 역시
내가 인간이었던 것의 증거겠지…
[아포리아] 뭐냐…, ■■
과자를 잃은것 정도는 사소한 희생이 아니냐.
미래에 날 기다리고 있는 무언가가, 누군가가 있을거다.
어떻게서든 돌아가야만 한다.
그걸 위해선 어떠한 희생도 꺼리껴선 안된다.
알겠나?
이해했다면, 또 나가도록 하지.
[아포리아] 조금만 더.
이제 곧 난, 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정크 시장**
[아포리아] 이 일대는
WRGP 결승전에서 지나갔던 기억이 있군.
그래, 후도 유세이와 싸우면서다.
그 싸움에선 결과적으로 목적은 이루긴했지만
팀 5D's에겐 몇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허나, 패전에서 배운것도 많다.
아직 말론 할 수 없지만, 내게 깃든 이 욱씬거림
역시…
▶ 새틀라이트의 마녀라길래 세라 아유미인줄 알았는데...
[먀코] 마녀다!
[카도이 토시유키] 파멸의 마녀야!
[아포리아] 뭐지…, 이 소란은?!
[마루야마 슈지] 말려들고 말거야!
너희들도 빨리 도망쳐!
▶ 미야타 유마... 심지어 이마의 다크니스(...)
[미야타 유마] 기다려 주세요!
듀얼…, 듀얼해요
좀 더…, 좀더 듀얼을!
[아포리아] 호오, 이 파워는…!
[미야타 유마] 아우…
또 도망가버렸어요~
저 아직 조금밖에 듀얼 못했는데
대체 뭐가 잘못된걸까요?
[호세] 걱정할 필욘 없다. 다크니스 유마.
넌 언제나처럼
즐겁게 듀얼하면 되는거다…
[미야타 유마] 넷. 저 듀얼 엄청 좋아해요!
좀 더 좀 더, 좀 더~ 듀얼 할거에요!
[호세] 흠, 기대하고있겠다.
[미야타 유마] 에헤헷…
넷, 힘내겠습니다!
[아포리아] 저건, 호세와…
듀얼 아카데미아의 학생인가?
그렇다, 이리아스텔의 삼황제중의 하나
내 노년 시대를 카피한 분신이다.
다만 미래에 있던 진짜 나는
저정도로 거대한 몸은 아니였다만…
[미야타 유마] 그건 그렇고, 요즈음 전혀 듀얼을 못하네요
왠지 모두들 절 피하고 있는것도 같고
하우우…
예전엔 좀 더 듀얼 신청 받았었는데…
[호세] 그건 네가 듀얼리스트로서 강해졌기 때문이다
내게서 받은 어둠의 카드의 힘으로.
사람은 누구나 지는 승부를 하고 싶어하지않지
듀얼리스트란건 그런 것…
[미야타 유마] 그, 그럼그럼, 전 더이상
누구와도 듀얼 못하는건가요?!
[호세] 아니, 강자가 있으면 도전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역시
듀얼리스트란 존재다.
지금은 괴로워도 언젠가 평판을 듣고
힘있는 듀얼리스틀이 많이 찾아올거다.
그러면 넌 네 자신을 갈고닦아 보다 더 강해지겠지!
그리고 보다 많은 강적을 끌어들일거다!
[미야타 유마] 네… 넷!
저, 호세 할아버지를 믿고힘낼께요!
▶ 호세는 맘고생이 심합니다. 루쵸딩과 프중2때문에...
[호세] 착한 아이구나, 넌…
그 두사람도 본받게 하고 싶을 정도야
정말로 솔직하고 착한 아이다
[아포리아] 읽었다, ■■
녀석은 우수한 듀얼리스트를 어둠의 카드로 매료시켜
듀얼을 거듭하려들고 있다.
물론 서킷을 완성시키기위한 계획이지만
결과적으로 누구나가 저 소녀를 두려워하게 될거다.
[아포리아] 오로히 홀로, 누구도 상대해주지 않아…
마지막엔, 사랑조차 필요없게 된, 절망…
[아포리아] 그렇다. 내 세번째 절망이다!
인류가 죽어 사라진 미래, 그 절대적인 고독에 파묻힌 절망을 마음에 새겨가며…
[아포리아] 네놈! 그같은 절망을
그같이 평범한 소녀에게 맛보이려한단거냐!
[미야타 유마] 하우앗?!
[호세] 뭐, 뭐냐, 너는!?
▶ 나에게 아낌없이 주는 폭언(1)
[아포리아] 닥쳐라, 이 바보놈이!
늙어빠져서 기억조차 이상해진건가?
떠올려봐라! 파멸의 미래에서 인간의 체온을 갈구하며 세계를 방황하면서도
그저 고독했던 절망을!!
▶ 그래도 리더라고 호세는 나름 반응이 있다!
[호세] 이, 이녀석…
그 얼굴은… 아니, 설마?
그렇다고 한다면, 이건 대체…
[아포리아] 호오, 조금은 내가 기억에 있나?
좋다, 두번 다시 잊을 수 없도록 해주지!
[호세] 으음…!
[미야타 유마] 그, 그만하세요!
호세 할아버지를 괴롭히려는 거라면
바로 저, 다크니스 유마가 상대입니닷!!
[호세] 다, 다크니스…
[아포리아] 호오, 아주 잘 따르는군
그럼 다소 거친 방법으로 치료할 수 밖에 없겠지.
준비해라, ■■
너와 내 힘으로 이 소녀를 절망의 주박에서 해방시킨다!
---------------------- Dual ------------------------
[미야타 유마] 아웃?!
[호세] 네 이놈! 잘도 내 소중한 수하를!
[아포리아] 그만큼 소중한 거라면
좀 더 소중히 취급해줬어야했다.
[아포리아] 자아, 냉큼 꺼져라!
네놈의 얼굴을 보는건 이제 지긋지긋하다!
[호세] 큭… 이것 역시… 신의 의지란건가…?!
[미야타 유마] 우응, 할아버지…
[아포리아] 괜찮다…
어둠의 카드의 영향은 더이상 없다.
이 소녀라면 아직 돌이키는 것도 가능할거다.
뒷일은 네게 맡기마.
알겠나, ■■?
내게는 달리 해야할 일이 생겼다.
그래, 모든 것을 떠올린 것이다.
[아포리아] 난 팀 5D's에게
희망을 이어주지않으면 안된다.
그래,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아포리아] 난… 기황제와의 싸움을 통해
과거의 자신이 사람들과의 유대를 구하고 있단걸 깨달았다.
아이와 놀고 있던 루치아노도,
끌리기에 매몰차게 굴었던 프라시드도…
호세가 그 소녀를 그 나름 귀여워했던것도…
분명 무의식중에 사람을 그리워했던 감정이 있었기 때문이었겠지
절망속에 있어도, 아니 절망 속에 있기 때문에
난, 사람의 마음을, 온기를 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가슴의 욱씬거림, 지금이라면 알겠다…
누군가와 이어져, 바람을 맡기고 싶다는 소망 그 자체.
[아포리아] 이것이야말로 희망이다!
내가 인간이란 증거인 것이다!
[아포리아] 난 그걸 미래에서 팀 5D's에게 배웠다.
내가 얻은 이 희망을, 이번엔 내가 이어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 미래를 파멸로 부터 구하기 위해선 어떻게서든
그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근시일내로 난 미래로 돌아간다.
그래, 그걸 위한 기능도 어느정도 전망이 보인다.
[아포리아] 또 만나자, ■■
그때가 오면 널 찾아 가마.
[호세] 네 이놈! 잘도 내 소중한 수하를!
[아포리아] 그만큼 소중한 거라면
좀 더 소중히 취급해줬어야했다.
▶ 나에게 아낌없이 주는 폭언(2)
[아포리아] 자아, 냉큼 꺼져라!
네놈의 얼굴을 보는건 이제 지긋지긋하다!
[호세] 큭… 이것 역시… 신의 의지란건가…?!
[미야타 유마] 우응, 할아버지…
[아포리아] 괜찮다…
어둠의 카드의 영향은 더이상 없다.
이 소녀라면 아직 돌이키는 것도 가능할거다.
뒷일은 네게 맡기마.
알겠나, ■■?
내게는 달리 해야할 일이 생겼다.
그래, 모든 것을 떠올린 것이다.
[아포리아] 난 팀 5D's에게
희망을 이어주지않으면 안된다.
그래,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아포리아] 난… 기황제와의 싸움을 통해
과거의 자신이 사람들과의 유대를 구하고 있단걸 깨달았다.
아이와 놀고 있던 루치아노도,
끌리기에 매몰차게 굴었던 프라시드도…
호세가 그 소녀를 그 나름 귀여워했던것도…
분명 무의식중에 사람을 그리워했던 감정이 있었기 때문이었겠지
절망속에 있어도, 아니 절망 속에 있기 때문에
난, 사람의 마음을, 온기를 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가슴의 욱씬거림, 지금이라면 알겠다…
누군가와 이어져, 바람을 맡기고 싶다는 소망 그 자체.
[아포리아] 이것이야말로 희망이다!
내가 인간이란 증거인 것이다!
[아포리아] 난 그걸 미래에서 팀 5D's에게 배웠다.
내가 얻은 이 희망을, 이번엔 내가 이어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 미래를 파멸로 부터 구하기 위해선 어떻게서든
그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근시일내로 난 미래로 돌아간다.
그래, 그걸 위한 기능도 어느정도 전망이 보인다.
[아포리아] 또 만나자, ■■
그때가 오면 널 찾아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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