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호건 신뢰도 1000 이벤트
VS KenYou & 쟈칼 미사키


 ** 아침 회화 **

[크로우] 여어, ■■!!
             뭐야, 자는거냐?
             크로우님이 납시셨다, 어이, 일어나.
             오옷, 이제야 일어났군.
             응? 어떻게 방을 알았냐고?
             세큐리티 녀석들의 정보망조차 따돌리고 있는 나라구?
             이 정도 조사야 식은 죽먹기지.


[크로우] 그래서 말야…
             조금 도와줬음 하는 일이 생겼어.
             래리에게 연락이 왔는데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덱을 빼앗긴 모양이야.
             그런 녀석들을 냅둘 수 없지!
             어쨌든 우선은 래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러가자,
             옷, 역시나 따라와 주는건가.

 ** 유세이의 아지트 **

[래리] 크로우, ■■도? 와 줬구나!
[크로우] 자세한 이야길 들려줘.
[래리] 아, 응.
          어제 뭔가 쓸 만한 카드가 떨어져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정크 파츠의 산을 뒤지고 있었는데 거기에 못보던 녀석들이 와서
          내 덱을 보자마자 너에겐 황송한 덱이니까 우리들이 써준다고…

[크로우] 억지로 뺏아간건가,
[래리] 그래, 녀석들, 웃기지도 않아!!


[크로우] 그래서, 녀석들은 어디에 있지?
[래리] 에… 바다쪽으로 갔으니까 아직 그쪽에 있을꺼야.
[크로우] 그런가, 알겠어. 걱정마라, 내가 정리해주지.
[래리] 엣?! 크로우랑 ■■ 둘이서만?
          괜찮을까… 상대는 여럿이었는데.

[크로우] 어이어이, 잊은거냐.
             나는「대포알 크로우」님이라구.
[래리] 앗, 유세이나 잭이랑 어울리던 시절에 그렇게 불리웠었지.
[크로우] 그렇지, 그러니까 맡겨둬.
             적의 아지트에 쳐들어가는 것은 특기니까. 좋아, 가볼까, ■■!

** 해안 **


[크로우] 있군, 래리의 덱을 빼앗아간 녀석들인가.
             어라, 한 녀석밖에 없잖아?
             래리의 말에 따르자면 좀 더 많은 패거리인 모양인데…
             뭐, 됐어. 어쨌든 저 녀석에게 물어보자.
             간다, ■■, 방심하지마.
             어이, 네놈!!

[KenY] 으응? 무슨 용무?
[크로우] 내 친구에게 빼앗은 덱을 돌려주실까.
[KenY] 빼앗은 덱? 그거 혹시 긴 머리 꼬마 이야기?
            애송이한텐 과분한 덱을 갖고 있으니까
            내가 유용하게 써주려고 한 것 뿐이야.
[크로우] 완력으로 덱을 빼앗다니 듀얼리스트란 이름도 아까운 녀석이군.

[KenY] 혼자 하나부터 덱을 모으는 것도 귀찮고.
[크로우] 이 자식!! 철저하게 썩었군!!
             이 몸이 때려눕혀주마!!

[KenY] 와앗?! 폭력반대!!
            누, 누가 좀, 아앗, 거기 누님!!

[쟈칼] 앙?
[KenY] 이상한 녀석이 생트집을 잡더니 폭력을 휘둘러요, 도와주세요!!
[크로우] 이 녀석, 아직도!!
[쟈칼] 응? 그쪽의 파인애플같은 머리, 너 듀얼리스트지?

[크로우] 그래, 관계없는 녀석은 꺼져있어!!

[쟈칼] 약한 녀석을 괴롭히다니 듀얼리스트란 이름이 아까운 놈인걸.

[KenY] 그래, 맞아!!
[크로우] 큭, 네놈…!! 뚫린 입이라고!!
[쟈칼] 내가 네놈들의 썩은 근성을 듀얼로 수정해주지!!
[크로우] 뭐야? 하자는거냐!!
             이렇게까지 얕보이다니… 말없이 물러설 이 크로우님이 아니지!!
             좋아, ■■!! 날뛰어보자구!!


---------------------- Dual ------------------------


[쟈칼] 망할, 이런 녀석에게 질줄이야!!
[KenY] 우우우….
[크로우] 싸움을 걸꺼라면 상대를 골라보라구!
             자아, 냉큼 뺏아간 덱을 돌려주실까!

[KenY] 에, 아니… 그거 말인데…
[크로우] 뭐야, 아직도 변명할 생각이냐!!
[KenY] 그, 그게 아니라!! 이제 여기엔 없어!! 없다구!!
[크로우] 무슨 소리야?

[KenY] 너희들이 오기전에 동료 하나가 세큐리티에게 붙잡혀서…
            덱은 녀석이 갖고 있었어.

[크로우] 그럼 래리의 덱은 세큐리티가? 칫, 개같은 일이군…

[쟈칼] 잠깐, 뭐야 그 소린.
[크로우] 들은 대로지. 이 녀석이 친구의 덱을 빼앗아가서 내가 되찾으러 온거야.
             하지만 녀석의 동료가 잡힌탓에 빼앗긴 덱도 압수되고 말았어.
[쟈칼] 그럼 약한 녀석을 괴롭히고 뭐고도 아니잖아.
[크로우] 그렇다니깐, 조금은 남의 말을 들어!!

[쟈칼] 너, 남의 덱을 뺏다니!!
[KenY] 히익…


[쟈칼] 이쪽으로 와봐! 그 썩은 근성 뜯어 고쳐주지!!
[KenY] 우왁!! 크로우씨, 살려주세요!!

[크로우] 흥, 실컷 반성하시지.

** 유세이의 아지트 **

[크로우] …그런 일이다.
[래리] 세큐리티가…
          그, 그럼 내 덱은 어찌되는거지?
[크로우] 세큐리티에게 압수당했으니 포기할수밖에.


[래리] 그, 그럴 수가…
[크로우] 헤헷, 농담이야, 농담.


[래리] 에?
[크로우] 녀석들이 압수한 카드가 있는 곳이야 알고 있잖아?
[래리] 세큐리티 보관창고?


[크로우] 그렇지!
             이리 되면 몰래 숨어들어서 찾아올수밖에.
[래리] 그, 그런가… 그렇구나.
          근데, 말은 간단하지만 괜찮아?

[크로우] 맡겨둬!
             이 몸은 대포알 크로우님이다!!
             보관창고같은거 우리집 안뜰같은 곳이지!
[래리] 알겠어, 그래도 무리하지마.


[크로우] 아아, 알아 알아.
             그치만 아무리 이 몸이라도 조금 시간이 필요하니까,
             ■■ 계획준비가 다 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줘.
             준비가 되면 데리러 갈테니까, 그 때 또 부탁하지.

[래리] 잘 부탁해, ■■.



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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