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6] 우시오 테츠 신뢰도 2000 이벤트

 

우시오 테츠 신뢰도 2000 이벤트
VS 예가 & 래리 도슨

** 아침 회화 **

[우시오] 있나, ■■?
             오우, 내가 이런 어두운 얼굴인건 사정이 있어
             실은 말야…
             알다시피 듀얼 레인도 복구해서
             WRGP의 재개를 기다리기만 하면됐는데…
             운영위원회가 고스트 사건때문에
             완전 겁을 먹어서 중지를 검토하고 있는 모양이야

[우시오] 시민들에게 해를 끼칠만한 위험한 대회를
             이 이상 계속한단건 절대 안된다고
             물론 난 반대하고 있지만
             내 의견같은걸 높으신 분들이 채택해줄리 없지
             나한테 좀 더 권력이 있으면…!
             아아…, 그렇지 알아.
             없는걸 때써봤자, 암 소용없지
             그래서 말야, 운영위원회에 강한 발언력을 지닌
             이 시티 제일의 권력자한테 부탁할 생각이야
             그래, 예가 부장관이야!

[우시오] 장기휴가중으로 자취를 감추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시내에 잠복해 있는 모양이야
             왜 그런 짓을 하고 있는진 전혀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도 예가 부장관 수색을 도와줬으면 해
             준비가 되는대로, 당장 출발하자
             이 몸이 WRGP에서 유세이한테 리벤지하기위해서라도!
             어떻게서든 예가 부장관을 끄집어내주겠어!

** 마더 하우스 **

[우시오] 여어, 마더.
             사이가 있어?

[마더] 어라어라, 우시오, ■■ 아냐.
          오늘은 뭘 도와주러 온거야?

[우시오] 미안…
             그쪽은 다음번에

[마더] 흠, 상당히 중요한 일인 모양이네?
          잠깐만 기다려봐, 지금 불러올테니까

[우시오] 아아, 부탁할게

[마더] 오늘 몫은 빚으로 해둘테니까
          다음에 왔을땐 배로 일해줘!

[우시오] 쳇, 못당하겠다니깐
             굉장하지, 저 수녀.
             저건 빅마마의 관록이야…


[우시오] 너?!
             어느새에… 아니, 왜 있어!?

[브레오] 여, 요전엔 좋은 듀얼이었어
             우시오씨
             그땐 우시오씨한테도 고맙단 말을 할 생각이었는데
             여러모로 사정이 있어서 말못하게 된게 신경쓰여서…

[우시오] 의리가 두터운지 아닌지 모를 녀석이군
             뭐, 그거라면 받아들일테니, 이제 돌아가도 좋다구
[브레오] 그렇게 방해꾼 취급할 필욘 없잖아
             나도 ■■처럼 협력하지
             잘만 하면 미카게씨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말야!

[우시오] 이 녀석, 그게 목적이냐…!

[사이가] 뭐야, 떠들썩하군

[사이가] 날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진 않았던것같아 다행이군
[우시오] 어, 어어, 사이가
[사이가] 자, 부탁했던 데이터.
[우시오] 언제나 미안.
             이 빚은 나중에 한꺼번에 갚지

[사이가] 훗… 마더 하우스의 어린애들한테 갚아주면 돼
             아, 그리고 이쪽은 덤이야

[우시오] 이 데이터는…?
[사이가] 아무래도 근래 고스트의 흔적으로 보이는게 나타난것 같아
             내 공연한 헛수고였으면 좋겠는데…

[우시오] 뭐라고?
             카자마도 그런 소릴 하던것 같던데
             고스트 사건의 주모자는 유세이가 옛적에 정리했을텐데?!

[래리] 유세이…?

[우시오] 응?
[래리] 아앗, 새큐리티?!
[우시오] 어어… 래리 아냐
             유세이와 같이 있던, 새틀라이트의…
[래리] 새큐리티가 뭐하러 온거야!
          얼른 돌아가!
[우시오] 어, 어이!

[브레오]  이거 상당히 호의적이로군…
[우시오] 뭐, 별수없지…
             옛날엔 녀석들을 쓰레기취급해가면서 엄청 쫓아다녔으니
             시대가 변했다고 원한까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말야…

[마더] 뭘 심약한 소릴 하는거야
          저 아이도… 래리도 변하려고 하고 있어
[우시오] 마더…
[마더] 최근엔 이 근처에서 환자들한테 헌옷이나 식재로를 나눠주면서
          사람들을 돕고 있는것같아

[브레오] 호오, 그거 대단하군
[마더] 우시오, 너도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
[우시오] 일이나
             그런 소릴 들으니 가슴이 아프군…
             뭐, 알겠어, 마더.
             고마워, 또 오지

[마더] 그래, 다녀오렴
          언제든 모두 같이 기다리고 있을게!


[우시오] 아무래도… 이 일대가 수상하다고
             사이가의 정보에 적혀있는데…

[브레오] 재밌는 데이터네, 이거
[우시오] 어, 어이, 뭘 멋대로…
[브레오] 시티에 있는 거리 카메라는 신경안쓰고
             소리만을 마이크에 모은건가

[우시오] 부관장은 이상… 아니, 특징적인 목소리니까
             변장으로 모습을 감춰고 그것만큼은 바꿀수 없지
[브레오] 흠흠, 이 목소리 데이터에 기대서
             행적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면…

[우시오] 어이, 알겠어?!
[브레오] 팀에선 그게 내 일이니까말야
             기억력과 분석력엔 조금 자신이 있어
[우시오] 편리한 녀석이군…
             좋아, 그럼 짚이는델 몇군데 가르쳐주지않겠나?
             나눠서 탐문하지
             서두르자, ■■

[우시오] 아무래도 좀전의 고스트 얘기가 신경쓰여
             이걸로 허탕치면 일단 돌아가는쪽이 나을것같아

[예가] 오옷, 멋져라!
          오늘의 배급은 컵라면 아닙니까?!
[래리] 응, 부인과 자식몫도 있으니까
          배부르게 먹어!

[예가]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래리군.
          이 은혜 결코 이 생애 잊지 않겠습니다!
[래리] 그건 괜찮지만, 조심해.
          이 주변에 새큐리티가 어슬렁거리는것같아
[예가] 뭐라고욧!?

[우시오] 찾았다, 예가 부장관!!

[예가] 아앗?!


[우시오] 부장관이나 되시는 분이 이런 뒷골목 하수구에서 바캉스라니
             대체 무슨 독특한 취미십니까?!

[예가] 당신은 우시오 과장 보좌!
          어, 어, 어떻게 여길?!

[우시오] 어떻고 말고, 부장관이 돌아와주시지 않으면
             WRGP가 중지될지도 모릅니다
             빨리 복귀해서 운영위원회한테
             떡하니 재개 선언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예가] 저, 저는…
          저는, 돌아갈 맘 없습니다!

[우시오] 아니, 그걸 좀 어떻게…
[래리] 끈질기네!
          이 사람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잖아!
          소중한 가족을 지키고 있는 아저씨를 너 같은게 데려가게 냅둘까 보냐!
[우시오] 가족을, 지켜…?
[래리] 어떻게든 데리고 가겠다면 듀얼로 승부해!
          그 무렵의 나와는 다르단걸 보여주겠어!

[예가] 고맙습니다, 래리군…
          저도, 제 소중한 것은 제 손으로 지키겠습니다.
          이 결의가 두렵지않다면, 덤비세요!

[브레오] 어쩌지, 우시오씨…
             이 도령들, 진심인데?

[우시오] 여기까지 왔어, 뒤로 물러설순 없지!
             간다,■■! 태그 듀얼이다!

---------------------- Dual ---------------------

[래리] 제, 제길! 제길…!!

[예가] 아아아, 아내여, 자식이여!
          무력한 나를 용서해 다오오오!!

[우시오] 멋진 기백이셨습니다, 부장관…
             ■■와 절 상대로 여기까지 할줄이야
             기백이 있으면 어떤 적과도 싸울수 있으시군요
             전 높으신분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WRGP엔 자신의 꿈을 걸고 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 유세이 일행 역시, 그래요
             녀석들의 꿈을 위해서라도 햄내주실수 없으시겠습니까?

[래리] 에…, 유세이?
          당신 유세이를 위해 싸웠던거야?

[우시오] 뭐, 그 뭐냐…
             그렇다고도, 아니라고도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래리] 뭐야, 그럼 빨리 말해!
          그럼, 아저씨는 돌아가야지!

[예가] 크, 크으으윽…
          알겠습니다. 저도 사나입니다!
          지금까지는 도망치는 일 역시 싸움이라고 믿어왔습니다만…
          마주하는 것말고는 지킬수 없는 싸움 역시 있을지도 모르죠

[우시오] 그럼…
[예가] 저는 치안유지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우시오 과장보좌, 당장 차를 준비해주세요!

[우시오] 넷, 알겠습니다!

[브레오] 설마, 그런 삐에로같은게
             시티의 장관에 취임하게 될줄이야…
[우시오] WRGP의 존속도 선언해줬고, 만만세야!
             너희들의 도움을 받은 보람이 있군!

[사기리] 우시오군…!

[우시오] 아, 미카게씨
             예가 장관이라면 이제 괜찮습니다
             이걸로 우리들 팀 새큐리티도 맘 놓고 WRGP에 출장할 수 있어요!

[사기리]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지금, 연락이 왔어
             카자마군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우시오] 뭐라고요…?
[사기리] 조사중에 습격을 받아서, 중상을 입은 모양이야!
             지금부터 당장 긴급 수술이야!

[우시오] 그럴수가, 말도 안돼!
             카자마가… 녀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