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유희옹 시공을 초월한 우정 블루레이. 작년(2010년) 2월에 개봉했다가 북미개봉을 거쳐 마침내 DVD/BD로 나왔습니다. 이거 BD나오면 플3산다!!라고 말했다가 정말 나와서 플3을 샀다는 아련돋는 추억담도 생겼습니다. 초회특전인 곽케이스 이미지. 3주인공에 3에이스 몬스터들. 기본적으로 워낙 흔하게 나온지라 새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왠지 익숙하네요... 이윤 뭘까... 따로 놀아서....? 그건그렇고 이게 초회특전이라면 소진다면 이것마저 없어진단 소리겠죠. 서운하겠넹....이 아니라 이것마저 없으면 넘 섭섭하지않을까?!
뭐 소진될일은 없을것같지만.(냉담)
구성품샷. 곽케이스/BD본편/초회한정20p 북클릿입니다.
북클릿자체는 거의 볼만한게 없네요.. 본편영상 컷에, 캐릭터 전신화 1장씩에, 설정화. 두드러지게 재밌거나 임팩트있는 이미지는 거의 전무... 진짜 볼거없네;;;!! 컬러라고 다는 아니라고!!!! 뭐 유희옹에 팬서비스를 기대하는 내가 잘못했다. 사과하겠다.
캐릭터 소개도 아니라~ 그저 컬러하고 말지요~~~
완결난 오룡즈에서 패러독스에 대해 한줄 언급했지만 그 정체는 이리아스텔의 4멸성 중 하나,역설의 패러독스. 아, 존을 주축으로 한 아포리아, 안티노미, 패러독스 네 사람은 사멸성(四滅星)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설정화. 설정과정이나 재밌는 이야기는 일절없이 순수하게 그림만 담았습니다. 제일 임팩트가 컸던건 역시 이족보행의 스타더스트... 그렇습니다. 사실 스타더스트는 이족보행이었던겁니다!! 여기서 의외로 스타더스트의 생태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리가 없지OTL
BD 개봉샷. 국내에 10만장 풀었는데 정작 국내 관객은 5만명이라서 5만장의 잉여분이 생긴 SIN 레드 아이즈 드래곤. 요것도 초회특전아이템입니다. 그러니까 잉여화된 SIN빨용을 어찌해야한단말인가. 카드 팔아먹는건 좋지만, 시공을 초월한 우정이니 걍 기존 OCG의 우정[YoJyo](링크참조) 카드를 극장판 용 3주인공 버전으로 새로 그린 버전을 동봉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아 그 타이틀은 국내라서 안되나?)
카드 팔아먹는데 해악이 되니 안됨?
여튼 뭐, 그랬습니다. 원래 영상물쪽을 보는 타입은 아니라서 평가자체는 잘 못하겠는데, 2D버전과 3D버전이 동시에 수록. 이제야 겨우 2D판으로 보는 비원을 달성해봣는데 역시 극장에서 보는거랑 집에서 보는거랑은 좀 시원섭섭한 차이가 있네요.
▶ 이것이 오토 더 레인보우!!!
것보다 플레이어에 넣으면 바로 자동 실행됨-_-;;; 바로 건물위를 뛰어댕기는 쥬다이부터 시작했습니다........ 뭐지, 그 우직함;; 뭐? 설마 메뉴 화면도 없는거냐!? 싶어서 화급히 플레이어 메뉴를 이용해 탑메뉴로 들어가봤습니다.
메뉴 화면 끄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나 간단한 메뉴화면 베리 감사합니다. 제가 아무리 영상물을 모른다지만 이렇게 없는 메뉴화면은 좀 아니다!!!!!!
참고로 전세계 개봉 특전 영상(북미판 짜집기 영상)은 아에 수록되어있지 않습니다. 본편 49분만을 알짜같이 넣어주신 고마우신 ㅋㅋ 디스크입니닼ㅋ 뭐 달리 할말도 없겠지만. 부가영상이나 그런건 한치의 반푼도 없이... 그래도 엔딩인 Make Magic 풀을 그대로 넣어준것만으로도 감사하란건가..
그 외에, 음성 Only 일본어. 자막 지원안됨(바라지도 않았다)
사실 음성 지원란에 일말의 희망을 가져봤는데(가끔 인터네이션판엔 딴 나라 음성도 수록된다구하길래.. 북미판 BD엔 지원이 될려나?) 애석하게도 희망따윈없듬. 이번에 일본 성우쪽을 들어보니까 야국내판 더빙이 정말 엄청 대단합니다. 특히 악역인 패러독스쪽은 국내판이 오히려 더 박력있음.
이걸로 안심하고 국내판 DVD도 구매할수있겠네요-_-... 국내에도 BD로 나오면 그것도 BD로 사주겠지만 국내에서 이 작품이 BD가 나올리없짘.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DVD가 아직 안나오는건 이번에도 북미쪽 DVD 발매 스케쥴이랑 맞출려고 그러는건가??? 것보다 그럼 모 디지털 방송업체에서 경품으로 주기로 약속한 2010년 극장판 DVD는 대체 어디서 나온 아이템이냐... 경품 당첨자는 있는데 혹시 수령한분 계시나요...
얼렁 내줘 국내판DVd 설마 그 좋은 더빙을 썩힐 셈이냐ㅠㅠ 으헝허유ㅠㅠ
아 참고로 이하의 스샷은 TV 영상을 폰디카로 직찍한겁니다;
전반적으로 DVD랑 화질 비교를 못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두드러진 엄청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것보다 그런 3D라도 없으니 좀 아쉬운 감이 있었음. 아니 하지만 실제 DVd로 보면 이 감상은 100% 달라질테니, 제발 국내판 DVD달라고ㅠㅠ!!! 비교감상좀하게!!
또한 극장땐 전혀 못느꼈는데 이제보니 유성이랑 쥬다이 후반부 얼굴 작화가 미묘하게 기백이 많이 빠져있네요;; 왕님은 선이 엄청 굵직굵직하게 들어가있어서 전반적으로 진한데, 유성이나 쥬다이쪽은 선이 흐릿해서 가끔 많이 안이뻐 보일때가 있듬.
그리고 일본판에서도 여전히 환경파괴 드립을 쳐주는 패러독스... 그래도 우리나라말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아으ㅠㅠㅠㅠ 국내 성우분이 오히려 더 열연해주셔서 환경파괴의 오글거림이 더더욱 와닿아서 좀 괴로웠유ㅠㅠㅠㅠ 이건 작품자체가 문제라서 성우분께 미안해지는 대사지... 유희옹 각본가는 얼렁 성우분께 사과해라!!
+ 그러고보니 호칭 문제는 이제보니 'さん'이라고 쓰더군요. 아 그 이야긴 했나? 여튼 그걸 더빙판에서 '님'이라고 하니까 첫번째 관람할땐 차마 못들어주겠지만 2번째 볼땐 그냥 그런가보다.. 것보다 정작 일본판에서는 초반에 좀 합쇼체쓰다가 후반에 반말도 까대는지라 일관성있게 예의바른 후배였던 국내판 번역쪽이 더 와닿던것같습니다. 공손하여라 유성!! 아니 그냥 난 유성이가 딴 애들에게 존댓말쓰는걸 구경하고 싶었던것뿐인가?? ++ 20대인 쥬다이(...)는 정작 본편인 GX 4기에선 내내 좀 그랬지만 극장판에선 명랑을 넘어나서 다시 상큼발랄 노선으로 복귀해줘서 그건 고맙습니다... +++ 이번에 보면서 안건데 ㅋㅋㅋ정작 카드 뺏어간 패러독스는 모르고 쥬다이는 꿰고 있던 스타더스트 드래곤 효과(...) 이제 보니 이놈은 스타더스트 카드 효과도 모르고 훔쳐간거였네요.. 진심으로 놀라던 표정에 뿜겼듬...
많은 모자람을 느끼는 아이템이긴하지만, 그 모든걸 초월해서 이건 그냥 팬심으로 사는거죠뭐. 아마존재팬에 적절한 평이있었더군요. 이건 팬이 아니면 진짜 못볼 작품이다!!! Re: 팬이라서 보는 겁니다 ㅠㅠㅠㅠ
최종적으로 아무 내용없고 팬서비스라곤 셋이 모인것밖에 없고, 것보다 짧다... 그런 작품이니 별수가없습니다. 그래도 팬적으론 확실히 즐겁긴했는데 담엔 좀 더 콜라보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