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 쿄스케 신뢰도 3000 이벤트
VS 유세이 & 크로우



 ** 아침 회화 **


[키류] ■■… 있나?
          자는건가… 참나, 느긋한녀석이군
          어이, 일어나, ■■

[키류] 아아, 맞아
          내가 여기 왔단건… 태그 듀얼이다
          이번 상대야말로 터무니없는강적이야…
          아니, 누가 상댄진 모르지만

[키류] 하지만, 예감이 든다
          이번에야말로, 내 바램이…
          나를 끝내줄 만한 상대와의 듀얼이 기다리고 있단 예감…
          ■■도 그런 듀얼을 바라는거겠지?

[키류] ■■도 나와 마찬가지로 듀얼에 사로잡힌 남자니까
          아니, 어쩌면 나 이상일지도…
          준빈 됐나?
          좋아, 가자, ■■

** 미개발 지역 **


[타카하시] 오늘에야말로, 그 잘난척하는 사신놈을 쓰러트리고
                세력권을 되찾겠어!

[요시미츠] 매번 그렇게 말하면서 오늘까지 계속 졌었잖아?

[타카하시] 오늘은 지금까지와 다를게야!
                엄청난 실력자들이 와주셨지!


[유세이] 키류…

[키류] 그런가, 유세이… 네가 상대냐
          내 감도, 썩진 않았단거군…

[크로우] 유세이만이 아냐!
             나도 있다구, 키류!

[키류] 유세이와 크로우 콤비라…
          이건 상당히 기대할만하군…

[유세이] 키류! 나는 널, 데리고 돌아가기위해 왔다
             같이 돌아가자, 키류!

[키류] 같이는… 못 돌아가
          승자는 부를… 패자는 죽음을… 그게 여기 룰이다

[유세이] 그렇겐, 안돼…!

[키류] 유세이, 크로우…
          어떻게서든 싸울 생각인거냐

[유세이] 그래

[키류] 그런가…
          내 소원을 이제야 이뤄줄 만한 상대니까말야…
          감사한 이야기다

[크로우] 뭘 바란다는거냐, 키류

[키류] 듀얼의 끝에… 날 없애주는 것

[요시미츠] 키류선생?!
                그건 일부러 진단 말인가?!

[키류] 그런소린 안했어…
          그런 건 할 수도 없고…
          나는, 듀얼에 사로잡혀 있다…
          패배와 죽음을 바라면서도…
          결국, 오늘까지 이렇게 이겨오고 있다

[요시미츠] 그, 그랬었지
                키류 선생은 무적의 남자… 이쯤 되지 않으면 역으로 선생이 아니지

[유세이] 그래, 키류!
             넌 강해!
             그 강함… 키류, 네가 진정으로 듀얼에 희망을 품지 않았다면…
             손에 넣을 수 있을리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듀얼에 대한 희망이야말로
             네가 살아가기위한 희망이다!! 아닌가, 키류?!

[키류] 미안하군, 유세이… 나는 이미, 아무래도 좋아…

[유세이] 뭐가 아무래도좋지!?

[키류] 살았든…, 죽었든…

[유세이] 그렇게 말하면서도 오늘까지 이겨왔었잖아!

[키류] 지금의 나는… 그저 카드를 넘길뿐인 망령이다…
          그저 카드를 넘겨…, 그게 좋은 카드면 이긴다
          그저 그것뿐이다

[유세이] 그런식으로 운에 승부를 맡긴 듯한 말투…
             너답지 않아, 키류!

[키류] 그렇게 뜨겁게 굴지마, 기껏해야… 듀얼이다
          이기면 되잖아?

[크로우] 키류!!

[키류] 나는 듀얼에 사로잡혀있다…
          듀얼을 버리는 것도… 듀얼을 멀리하는 것도 불가능해…
          끝을 바래도…
          지는 것도 불가능한채로 이겨가고 있어…
          유세이, 크로우… 나는 이 자리에서
          내 숨통을 끊어줄 녀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게… 너희들이라서, 다행이야

[유세이] 우리들은, 키류, 널 구하기위해 온거야!

[키류] 아아, 그랬지… 날 구해다오
          내 듀얼을… 끝내줘…

[유세이] 그게 아냐, 키류!!
             네 속엔 아직, 듀얼에 대한 뜨거운 정열이 남아있을꺼다!

[키류] 유세이… 그런건, 남아있지않아
          말했을텐데?
          나는 그저, 카드를 넘길뿐인… 망령이라고…

[유세이] 큭… 키류…

[키류] 내겐 이제, 이것밖에 남아있지 않아…
          나를 매장시켜줄… 듀얼 상대가 유세이
          너라면 난 그걸로… 만족이다

[유세이] 키류!
             그런걸로 네가 만족할 수 있을리 없잖아!!

[키류] 별수없잖아…
          나는 이제, 듀얼도 동료도 배신할 수 없어…
          그럼… 동료들의 손으로, 내 듀얼을… 끝내게 하는 것…
          그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잖아…

[유세이] 키류…!

[크로우] 유세이! 이제 듀얼밖에없어!
             유세이의 듀얼로, 그리고 내… 아니 우리들의 듀얼로
             키류를 일깨우는거야!

[유세이] 아아… 그렇군, 크로우!
             듀얼로… 상대를 직시하며 싸우는걸로,
             내 마음을 키류에게 전해 보이겠어!
             하자, 크로우!

[크로우] 오옷!

[키류] 할맘이 난 모양이군…
          이쪽도 준빈 됐겠지, ■■
 
[유세이] 간다, 키류!

[키류] 아아…

---------------------- Dual ------------------------

[키류] 내 승리군…

[유세이] 큭…

[크로우] 역시… 키류는 강해…

[유세이] 내 힘으론… 키류의 마음에 닿지 못한건가…

[키류] 변함없군, 유세이…
          너는  그저 이기려고 하는 것뿐만이 아냐…
          듀얼로, 내 마음을 끄집어내려하고있다…

[유세이] 하지만… 듀얼에 져버려서야…

[키류] 그렇군, 유세이… 듀얼에선 내가 이겼다…
          하지만… 진짜 승부에 이긴건 너다, 유세이

[유세이] 키류…?

[키류] 듀얼을 통해 말을 걸어오는 네 목소리가…
          부딪혀 오는 네 마음이…
          아직까지 내 어딘가에 남아있던 듀얼에 대한 열을 불러일으켰다

[유세이] 키류… 너, 설마…

[키류] 아아, 유세이… 난 더 이상, 망령같은게 아냐!
          나 혼을… 내 듀얼을… 나는 되찾았다!
          너희들 덕분이다
          유세이, 크로우, 그리고… ■■!

[유세이] 키류!
[크로우] 키류!!

[켄타로] 키류씨…
[미야코] 키류씨!

[요시미츠] 키류선생!
                설마 우리들을 배신할 셈인건 아니겠지?!

[키류] 무슨 소릴하는거냐… 당연하잖아?
          이 내가, 키류 쿄스케가…
          너희들같은 저질 듀얼갱의 호위같은걸로 만족할 수 있을리 없잖아!!

[요시미츠] 뭐…, 뭐라고?!

[키류] 키류 쿄스케가 선언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 에어리어는 팀 새티스팩션의 영역이 되었다!
          불만이 있는 녀석은 덤벼라!!

[키류] 이 에어리어는 듀얼이 법이었겠지?!
          키류 쿄스케의, 사신의 듀얼을 맛보게 해주마!!
          그 대신…
          날 만족시켜 주겠지?

[타카하시] 어이, 미츠!! 네놈 호위잖아!
                어떻게 좀 해봐!

[요시미츠] 알고 있어!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안좋아
                그 전설의 팀, 새티스팩션…
                키류 쿄스케, 유세이, 크로우, ■■…
                넷이나 같은 자리에 있다구…
                도저히 승산이 없어…
                
[타카하시] 호위같은걸 고용하고 있는동안 제법 얼간이가 됬군!!

[요시미츠] 네 쪽은 변함없이 생각이 부족한대로지만…

[타카하시] 뭐?!

[요시미츠] 일단 여긴 물러날수밖에없어…
                키류!! 이 빚은 언젠가 반드시 갚겠다!
                난 절대 배신을 용서하지 않으니까말야!!

[키류] 아아, 좋아!
          언제든 상대해주지!

[미야코] 와아~ 키류씨!
[켄타로] 역시… 키류씨는…
             전설의 팀 새티스팩션의 리더에요

[유세이] 키류… 정말… 다행이야…

[키류] 네 덕분이야, 감사하마 유세이
          그리고 크로우, 너도

[유세이] 감사는 됐어…

[크로우] 그래, 우리들은 동료잖아?

[키류] 훗… 그런가, 그것도 그렇군

[유세이] 어때, 키류… 우리들과 같이 돌아가지 않겠나?
             잭도, 널 기다리고 있어

[크로우] 뭐 입으로는 키류같은 역병신
             구하러 갈 필요조차없다!! 느니 지껄이고 있지만말야!

[키류] 훗… 잭답군…

[유세이] 어때, 키류… 같이 돌아가서
             다시 우리들과 함께 뭔가 엄청난일을 해보지않겠ㄴ?

[키류] 그것도 좋군… 하지만…

[유세이] 키류…?

[키류] 나한텐 여기가 있다
          내가 없어지면 또 좀전의 녀석들이나
          그런 갱들이 날뛰는 무법지로 돌아가겠지
          그러면… 이 아이들은 누가 지켜주지?!

[미야코] 냐! 키류씨!!
[켄타로] 키류씨…

[키류] 난 이 에어리어를 팀 새티스팩션의 에어리어로서 지켜갈거다
          이 아이들이나 달리 갈곳없이 흘러들어온
          녀석들이 안심하고 살아갈수있도록

[유세이] 그런가… 알겠어…
             그것도 키류, 너 다운걸지도

[크로우] 그럼, 키류!
             무슨일 있으면, 언제든 와라!

[키류] 그래, 크로우
          잭에게도 안부 부탁하마

[키류] ■■…
          네게도 여러모로 폐를 끼쳤군
          하지만 덕분에 난…
          진짜 키류 쿄스케의 듀얼을 되찾았다
          고맙다 키류…
          너는, 내게 있어… 최고의 동료다…

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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