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크로우 & 예가
** 아침 회화 **
상태 어때?
듀얼 레인도 완성됐고
WTGP도 대성황
민완기자 칼 리도 여기저기취재로 엄청 바빠
바쁘지만…
우우… 자잔한 일들뿐이라
돈이 전혀 안 모여~
▶ 잭이 마시는 블루 아이즈 마운틴은 3000DP, 여러 가지로 돈이 필요하겠지…
[칼리] 좀더, 뭐랄까
돈을 왕창 긁어모을 수 있는 일발역전의 특종을 겟해야돼!
그리고, 그… 재, 잭을…
음지에서 지탱해나가자면…
여러 가지로 필요할것같아서…
[칼리] 우응…, 그래
잭 좀처럼 취직이 안되는것 같아서…
그치만, 그치만 여러 가지 일에 챌린지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고 노력중이야
지금은 잭의 인고의 시간!
그걸 떠받드는게 내 행복의 시간이야!
[칼리] 그래서 칼리, 생각했습니다!
[칼리] 저기, ■■!!
치안 유지국의 현 장관, 누군지 알아?
렉스 고드윈 장관이후
정무를 맡고 있는게 예가 부장관
새 장관은 취임했을텐데도
왜인지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않아
그야말로 정체불명!!
[칼리] 이 새 장관의 독점 인터뷰를 따낸다면
대특종이 틀림없을거란 생각이 안들어?
그런, 이유로 ■■에게 내 어시스턴트를 부탁할께!!
거야, 초위험취재가 될지 모르지만…
특종을 위해 잭을 위해 나를위해
자, 출격!! 야근밤샘새벽출근~!!
** 치안 유지국 **
[칼리] 그러면서… 기합을 넣어봤지만…
뭐, 뭐야 이 희박한 정보?!
적다랄까, 아에 없어!!
단서가 될 만한 것조차 없다니, 어떻게 된거야!?
치안 유지국의 장관실을 사전연락없이 돌격취재해?
대담한 아이디어지만 거기 경비 정말 장난아냐~~
실은 어젯밤 변장해서 몰래 숨어들어가볼려고했는데…
어느샌가 내 변장 패턴이 등록되 있어서 상큼하게 문전박대…
[칼리] 우우, 이래서야 독점인터뷰는 꿈속의 꿈…
어라라?
저기 보이는거 혹시…
[칼리] 아, 역시!!
■■, 이거 시티에서 유명한 듀얼 지장이야!
카드를 바치면 소원을 이뤄준다고 대호평중
[칼리] 여기는 일단 운에 맡기고…
부탁드립니다, 듀얼 지장님!!
부디 대특종을 잡을 수 있도록!!
[???] 그 소원 이뤄주도록 하마
[칼리] 에, 에엣?
ㅡ 번쩍
[칼리] 도도도, 도대체 무슨일이야?!
[예가] 무무무, 무슨일이 일어난겁니까?
미행을 떨쳐내려 했는데 사, 사고가 나버리다니?!
[칼리] (저건 치안유지국 예가 부장관…)
[예가] 핫,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죠!
빨리 이 자리를 떠야…!!
[크로우] 읏차, 거기까지!!
[예가] 으으음?!
[크로우] 천벌 받았구만
우리한테서 훔쳐간 유세이의 프로그램 돌려 주시지!!
[예가] 글쎄요, 무슨 소리신지…?
[크로우] 시치미때기는…
그 입, 실력으로 열게해주마!!
[예가] 히, 히이이익!!
[칼리] 잠깐,
이야기는 들었어!!
[크로우] 칼리! ■■?
어이, 방해하지마!
지금 한창 중요할땐데…
[칼리] 알아알아
잠깐 부탁할게
자, 확실히 불어!!
치안 유지국의 새 장관은 어떤 사람이지?!
[예가] 새… 장관이라고?
[칼리] 그래, 수수께끼의 장관
어떤 사람인지, 뭘하는지, 어딜까면 만날수있는지
당신이 아는걸 전부 이야기해줘!!
[크로우] 아니, 잠깐
너 무슨 소릴…
[칼리] 안심해, 크로우!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하잖아?
취재 기자의 심문 테크닉을 죄다 토해내게 해보일테니까!!
[예가] 히, 히익, 사, 살려줘어~~
[크로우] 어, 어이, 그만둬
터무니없는 짓 마
[칼리] 뭐, 뭐가~
[크로우]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게 그런 뜻이 아니잖아!!
더 이상 하면 내가 가만있지 않겠어!!
[예가] 오오오!!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더니…
그 말이 이런 뜻이군요…
[칼리] 에, 크로우도 참
왜 저쪽편을 드는거야?
조, 좋아, 이리되면 듀얼로 승부해!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크로우] 켁, ■■가 상대냐…!
[예가] 아무래도 상당한 강적인 모양이군요
여기선 일시휴전, 운명공동체로서 같이 싸웁시다
[크로우] 내가 너랑 태그?!
어라…?
도, 도대체 왜 이리 된건데~?!
---------------------- Dual ------------------------
[칼리] 자, 자아! 이걸로 전부 이야기해줘!!
[크로우] 별수없군…
자 얼른 토해내는게 몸에 좋을껄…
[예가] 으그그그극…
(저, 장난이 아니에요
새 장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저는 물론이고 처나 자식까지 어떤 꼴을 당할지……
그렇지만 이건 역으로 찬스일지도 모르겠군요…
이 기자다 그분들을 캐내고 다니면 그 틈을 타…)
[칼리] 설마 약속을 못지키겠단건 아니겠지…
[예가] 히히힛
설마요~
저도 듀얼리스트
패배한 이상 숨기진 않습니다
허나, 거짓없이 이야기하자면
저도 새 장관이 누군지는 모릅니다
[칼리] 뭐, 뭐라고?!
[예가] 실로 주도면밀하신 분인지라…
여럿… 대역을 둘이나 사용해 각자 다른 행동을 취하고 계십니다
그런지라 누가 진정한 장관인진 모르는 상태
[칼리] 그럼그럼, 새 장관은 그 셋중 하나란 소지?
[예가] 그렇습니다
저도 목숨이 아까운 사람인지라
세 분 각자의 동향에 대해선
나중에 당신께만 은밀히 이야기해드리죠
[칼리] 어, 그럼, 이 주소로…
[예가] 알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이 자리에선 작별입니다!!
[크로우] 어이, 잠깐, 삐에로!!
아직 프로그램은 안 돌려줬잖아!!
[예가] 이히히히히히힛…!!
[크로우] 놓칠까보냐!!
[칼리] 해냈어, ■■!
이건 위대한 일보야!
아아… 크로우한텐 나쁜짓을 했지만
[칼리] 사실은 무서운 형사랑 부드러운 형사식으로 공략할 생각이었는데
도중에 나도 울컥해서…
잭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니 앞뒤분간이 안된건지도…
그치만 듀얼 지장 이야기 진짜였었네
오늘은 고마웠어, ■■
정보를 얻으면 또 어시스턴트 부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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