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5] 프롤로그 이벤트

TF5 2011. 6. 10. 11:13





[예가] 여러분, 잘 와주셨습니다.
          치안유지국 부국장 예가가 인사올립니다.
          이미 알고 계신대로 네오 도미노 시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네오다이다로스브릿지의 개통와 함께
          시티와 새틀라이트의 경계는 사라졌습니다.
          『월드 라이딩 듀얼 그랑프리』, 약칭 WRGP는…
          이 신생 네오도미노 시티를 상징하는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WRGP의 전초전으로…
          『월드 태그듀얼 그랑프리』,
          약칭 WTGP의 개최를 발표 하려 합니다!


[유세이] …!
[크로우] 월드 태그듀얼 그랑프리…
             WTGP?!

[잭] 흥, 재밌겠군

[예가] 참가는 2인 1조, 연령제한은 특별히 없습니다.
          시민이신 분도,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자유롭게 참가가능합니다.
          그렇지, 듀얼을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그것이 이번 WTGP의 취지입니다!!
          WTGP 회장은 이번에 듀얼 근교에 완성한 듀얼 레인.
          WRGP의 결승 라운드에서도 사용될 코스입니다.
          이례적인 일이지만, 이것은 보다 많은 분들이
          듀얼에 흥미와 친근함을 가져주시기 위한 일이니 이해해 주십시오.
          WRGP와 이 WTGP를 통해 신생 네오도미노 시티가…
          남녀노소, 누구나 듀얼을 즐길수있는 이상적인 마을이란 증명할 수 있을겁니다.
          이 두가지 대회는 미래영겁 이어질 평화의 가교가 될 꿈의 제전인겁니다!!



[유세이] WTGP라…
[크로우] 어떤 녀석들이 출장하는걸라나.
             헤헷, 기대되는걸.
[잭] 어떤 녀석들이 온대도, 겁먹을 필욘없다.
       정면으로 부닥쳐, 박살내면 될 뿐.
       그리고 우승하는건 바로 나, 잭 아틀라스다!

[유세이] 아니, 태그 듀얼은 싱글 듀얼과 달라.
             확실히 대첵을 세워둘 필요가 있어.
             좀전의 이야기를 보자면 네오 도미노 시티 밖에서도
             듀얼리스트가 모여들 거다.
[크로우] 아아, 그렇지.
             미지의 강적이 벌써 이 회장에 와있을지도 모른다구?

[잭] 흥, 미지의 강적?
       대체 이 안에 누가 그렇단 거냐.

[크로우] 보자보자…
             저기, 빨간 모자쓴 녀석이라던가…


[잭] 어이, 거기 너.
       그런 곳에 혼자 서있지말고, 이쪽으로 와라.


[크로우] 어, 어이, 잭…
             미안, 무례하게 굴어서
             여기에 있단건 너도 듀얼리스트란거지?
             우리들도 그래.
             난 크로우 호건
             그리고 이쪽이 유세이고…
             이녀석은 잭이다.

[잭] 잠깐, 크로우
       왜 나만 '이녀석' 호칭이지? 설명해.
[크로우] 거야 당연하지
             공짜밥을 먹고 사는 식객이니까

[잭] 뭐라고?!
[크로우] 뭐야, 한판 붙을거냐?!

▶ 아니 신경써줘! 신경쓰게 해줘!!!


[유세이] 그런가, ■■이란 이름인가.
             듀얼리스트끼리 꺼리낄 필욘없어, 잘 부탁하지.
             아아, 잭과 크로우라면 신경쓰지말아줘
             언제나 있는 일이니까.


[이자요이] 참나, 변함없이 떠들썩하네…
[유세이] 아키, 와있었나.
[이자요이] WTGP라면 D 휠도 필요없고
                나도 참가할수 있을것같아

[크로우] 어이어이
             이자요이는 역시 유세이랑 짤꺼지?
[이자요이] 아, 응
                유세이, 당신만 좋다면 나 당신과…


▶ 자동발생 플래그를 완벽하게 박☆살☆내는 유세이. 한계를 넘는 남자는 이 정도 퀄리티다!!


[유세이] 아니, 이 자리에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게 아니야.
             천천히 생각하고 정하는게 좋아.




[이자요이] 그러네…
                듀얼 아카데미아에서도 달리 누군가
                WTGP에 출장할지도 모르고.
                어쩌면 난 그쪽으로 엔트리할지도
               그렇게 되면 미안. 유세이.

[크로우] 응…? 뭐야, ■■?
             이자요이가 왠지 가시돋쳐있는 것 같다구?
             거야, 뭐…


[잭] 잘도 간파했다
       이자요이의 에이스 몬스터는, 블랙 로즈 드래곤이다.

[크로우] 아니,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
             하지만 ■■ 너, 멍하니 있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날카롭네.


[루아]
유세이!
          아키누나!

[유세이] 루아도 와있었나…
[이자요이] 어라,
                물론 루카도 함께겠지?
[루카] 네, 안녕하세요, 아키씨.
          굉장히 멋진 파티네요.
[루아] 크로우도 잭도 잘지냈어?! 난 잘지냈어!
          어라…, 이 사람은…?

[유세이] ■■다.
             좀전에 알게 된 듀얼리스트다.

[루아] 잘 부탁해, ■■!
          담번엔 나랑 듀얼하자!

[루카] 루카입니다.
          루아랑은 쌍둥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기저기,
          유세이도 WTGP에 참가할거지?

[유세이] 그래, 그럴 참이다.
[잭] 라이딩이든 스탠딩이든,
       듀얼을 피하는건 성미에 맞지 않는다.

[루아] 나도, 나도!
          아직 D 휠에 탈수없으니까
          WRGP에 나가는건 포기했었지만…
          WTGP라면 나도 참가할수있잖아?
          우승을 노릴거야!

[루카] 루아도참, 진짜 눈에 띄는걸 좋아한다니깐.

[이자요이] 전부 출장하면
                분명 즐거운 대회가 될거야.

[크로우] 물론!
             그치만, 즐기는것만이 목적이 아냐.
             WRGP에서 사용할 듀얼레인이 회장이란게 중요해.

[유세이] 그래, 코스의 특징을 알아두면
             D휠 셋팅도 달라지게 되.

[이자요이] 그런거였어?
                D 휠은… 라이딩 듀얼은 정말로 오묘하네.

[잭] 헌데, 유세이.
       네놈은 누구를 태그 파트너로 정할 셈이지?

[유세이] 난… 솔직히 아직 정하지 못했어.
             WRGP일만 생각했으니까.
             그런 잭, 너는 어떻지?

[잭] 흥, 누구를 파트너로 삼느냐는 큰 문제가 아니야.
       뭣하면, 거기 너…. ■■라고 했나?
       널 잭 아틀라스의 파트너로 삼아주마.

[유세이] 아니, 잠깐. 잭
             WTGP는 태그듀얼 대회다. 신중히 생각하는게 좋아.
             ■■도 페어를 짜고싶은 상대를 발견하면 말을 걸어봐.

[잭] 인연이 있다면 카드가 두 사람을 엮어준단건가…?

[유세이] 맞아, 그렇다.

[잭] 흠… 뭐, 여기서 우리들과 만났단건
       ■■와 우리들 사이에 뭔가의 인연이 있단거겠지.


[칼리] 앗, 있다있어!!
          잭!!

[잭] 음…?!
       칼리… 뭐냐, 너도 와있었나.

[칼리] 당연하지!
          기자로서 이만한 유명인들을 한번에 취재할 기회를 놓칠순없으니까!
          이제 잔뜩 취재할꺼야!
          잔뜩 취재할건데…
          만약, 잭이 파트너를 필요로 한다면
          내가 입후보해도 좋을까나…
          어때, 잭?
          나랑 같이 있어도 손핸 안볼꺼야

▶ 본인이 한말을 3초만에 뒤엎는 킹의 위엄. 것보다 칼리를 왜 피하는거냐, 잭!


[잭] 생각해두지.
       누구를 파트너로 삼을지는 중요하다, 신중하게 생각해야지.
       그럼, 이만.
       야식을 사두는걸 잊었다.

[칼리] 앗, 잠깐만!
          잭, 잠깐마아안~!!

[우시오] 와하하핫! 어이, 유세이!
             어때, 파티는 재밌나?
[사기리] 회장의 분위기를 망치지않게라곤 했지만
             우시오군은 조금 더 일에 집중해줘

[우시오] 네, 넷… 죄송합니다.

[유세이] 회장 순찰인가?
             고생이로군…

[유세이] 응?
             아아, 이 둘과는 이전부터 아는 사이다.
             우시오, 미카게씨. 이쪽은 ■■
             막 이 마을을 찾아온 듀얼리스트야.

[사기리] 세큐리티 특별조사과장 사기리 미카게입니다.
             잘부탁해, ■■
             뭔가 모르는일이 있으면 나나 우시오군한테 물어봐줘

[우시오] 과장보좌 우시오다.
             시민의 도움이 되는건 새큐리티의 의무니까
             언제든 들려줘

[사기리] 그런데…
             아틀라스님은 오늘 같이 계시지 않아?

[유세이] 잭이라면…
             좀전까진 같이 있었다만

[사기리] 그래… 엇갈린거구나…

[유세이] 그렇지, 당신들도 대회에 참가하는건가?

[우시오] 그렇겐 하고 싶은데…
[사기리] 조금 어렵겠지.
             아마, 대회 운영일을 맡게 되지않을가.

[우시오] 그탓에
             경비니 뭐니 매일같이 끌려다니게 될거야.
             뭐, 이쪽은 그게 일이니까 불평할 처진 아니지만.

[사기리] 세계 각지의 관광객이 밀려들테니…
             지금부터 머리가 아파져…



[쉐리] 잠깐 시간될까?
          당신이 후도 유세이네.
          난 쉐리 루브란

[쉐리] 후훗…
          보는 순간 알겠어
          난 강한 남자말곤 흥미없어.
          유세이, 당신같은…
          파트너는 벌써 정했어?

[유세이] 아니, 아직이다.
             하지만 난 분명 네 기대에 응해줄수 없어

[쉐리] 왜?
[유세이] 태그듀얼에서 중요한건 서로를 이해하는 것
             만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서롤 이해할수있을거라 생각치 않아.

[쉐리] 그럴까? 함께 보내온 시간의 길이와는 상관없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방법은 있어… 여러가지로 말야.
          나라면 몇턴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내 모든걸 느끼게 해줄 수 있어.
          그치만 오늘은 인사하러 온것분.
          그러니까, 순순히 물러날께.

[쉐리] 맞아, 그쪽의 빨간 모자 쓴 당신…
          당신도 평범한 듀얼리스트는 아닌것같네
          나와 태그를 짤 맘 없어?

[쉐리] 생각해보겠다구? 어라, 유감이네.
          이 자리에서 팔을 움켜잡아줄 강한 남자를 원했는데
          그치만 나도 노린 상대를 간단히 포기하진 않아.
          둘다 또 만나자…, 훗

[의문의D휠러] ……………
 
[유세이] 응?
             무슨일이지, ■■?
             지금 저기에 있던 남자?
             아니… 눈치못챘는데


[유세이] 지금은… 더이상 없는것같군
             그 남자가 왜?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고?
             처음부터 계속?

[우시오] 그녀석말야?
             그 남자라면 나도 신경쓰였어

[유세이] 우시오…

[우시오] 확실히 널 빤히 쳐다보고 있었지

[유세이] 기분 탓 아닌가?
             난 짚이는게 없어.

[우시오] 뭐, 그럴지도 모르지.
             내가 직업탓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걸지도 모르고
             하지만, 넌 이 마을의 유명인이니까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
             그럼.
             미카게씨가 기다리니까 빨리 돌아가봐야돼.

[유세이] 응…?
             날 걱정해주는건가, ■■
             지금 막 만난 날?
             훗… 그런가
             아무래도 ■■와는 기나긴 인연이 될것같아.

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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