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_GX] 

텐죠인 아스카 - 호감도 4000 이벤트

VS 쥰코&모모에







[아스카] 쥰코, 모모에.

           나한테 할 이야기라니 뭐야?


[쥰코] 역시 왔구나….

        ■■!


[모모에] 생각 대로네요, 쥰코 양.


[아스카] 엣?

           나한테 볼일이 있던 게 아니었어?


[모모에] 아스카 님, 죄송합니다.

           이번엔 ■■ 씨한테 할 이야기가 있사와요.


[아스카] ■■한테?


[쥰코] 당신!

        언제까지 아스카 씨랑 같이 있을 속셈이야?!


[모모에] 소동도 해결 됐고,

           더 이상 같이 있을 이유는 없지 않나요?


[아스카] 그건…… 그렇긴 한데.


[모모에] 아스카 님은

           ■■ 씨한테 이용 당하고 계신 거에요!


[아스카] 내가?

           무슨 소리야?


[모모에] 분명 아스카 님과 함께 있으면

           무슨 짓을 해도 혼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쥰코] 수상한 인물 소동을 빙자해

        종종 여자 기숙사에 출입했었지?


[아스카] ■■는 도와 준거야.

           그건 너희들도 잘 알잖아?


[쥰코] 그건 분명…….

        여자 기숙사에 당당히 출입하기 위한 구실이에요!


[모모에] 아스카 님의 파트너라면

           여자 기숙사에 있어도 의심 받지 않을 테니까!


[모모에] 그러지라도 않으면 남성 분이

           여자 기숙사에 들어올 기회 같은 거 없읜까요!


[쥰코] 그것도 모자라

        아스카 씨의 방까지 기어 들어가다니….


[모모에] 그 후부키 님조차

           아유카와 선생님께 혼이 나셨는데….


[아스카] 그건 오빠가 잘못한 거니까 별 수 없잖아.




[쥰코] 남을 도운 후부키 님 혼이 났으니,

        ■■도 당연히 혼이 나야합니다!


[모모에] 그렇사와요.

           이대로는 불공평 한 걸요.





[아스카] 정말…….

           둘다, 그건 트집이야.


[아스카] ■■는 아무 잘못도 안 했잖아.


[모모에] 아스카 님은 ■■ 씨 편을 너무 심하게 드세요!


[아스카] 하지만 ■■가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소동을 해결하는 건 어려웠을 테고.


[쥰코] 그렇지 않아요, 아스카 씨!


[모모에] ■■ 씨가 없어도

           아스카 님에겐 저희가 있는 걸요.


[쥰코] 수상한 인물 소동도 해결됐고….


[모모에] 슬슬 파트너 교대 시기에요!


[아스카] 너희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


[쥰코] 저희들한텐 중요한 일이에요!


[모모에] 그래요.


[모모에] 아스카 님의 파트너로 제일 가는 건 바로 저에요!


[쥰코] 엣?! 잠깐만, 모모에. 새치기 할 생각이야?


[모모에] 저는 사실을 말한 것뿐인 걸요.


[쥰코] 아스카 씨의 다음 파트너는 당연히 나지!


[아스카] 하아…….

           돌아갈까, ■■.


[쥰코] 하앗?!

        잠깐만요, 아스카 씨!



[쥰코] 여기선 일시 휴전하자, 모모에.

        일단 ■■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모모에] 그, 그렇네요.

           일단 ■■ 씨에게 벌을 주지 않으면….


[쥰코] 보자….

        향후 아스카 씨한테 접근하지 말라던가….


[모모에] 여자 기숙사에 침입한 벌로

           선생님한테 혼이 나는 건 어떤가요?


[아스카] 둘 다 이제 적당히 좀 해.


[아스카] ■■를 파트너로 선택한 건 나야.


[아스카] 만약 너희가 ■■를 벌하고 싶다면….


[아스카] 나도 같은 벌을 받겠어.






[쥰코] 그럴 수가!

        아스카 씨는 아무런 잘못 없는데!


[모모에] 그리고 아스카 님까지 벌을 주다니….

           저희들은 무리에요.


[아스카] 그럼 듀얼로 정하자.


[아스카] 너희가 이기면

           ■■와의 페어는 해산할 게.


[아스카] 그리고 ■■와는

           향후 일절 페어를 짜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줄 수도 있어.


[쥰코] 정말인가요?!


[모모에] 하지만 저희들이

           아스카 님을 이길 수 있을까요….


[쥰코]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모모에.


[쥰코] 아스카 씨와 ■■를 떼놓을 절호의 찬스잖아.


[모모에] 그, 그렇네요.


[쥰코] 가자, 모모에!


[모모에] 네! 쥰코 양!


[쥰코] 알겠습니다, 아스카 씨!

        그 듀얼, 받아 들이겠습니다!


[모모에] 약속은 반드시 지켜 주세요!!


[아스카] 그래, 당연하지.


[아스카] 미안, ■■.

           멋대로 약속해서…….


[아스카] 하지만… 괜찮겠지?





[아스카] 후훗.

           힘내자.




--------------- Dual --------------






[아스카] 우리들의 승리 같네.


[쥰코] 부, 분해.

        ■■가 이렇게 강하다니….


[모모에] 역시 저희로썬

           아스카 님 태그를 이길 수 없었네요….


[아스카] 둘 다 ■■한테

           해야할 말이 있지 않아?


[쥰코] 여러모로 심한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모모에] 아스카 님, ■■ 씨.

           정말 죄송했습니다….



[아스카] 알았음 됐어.


[아스카] 더 이상 ■■ 갖고 이상한 트집 잡고 그러진 마?


[쥰코] 네.

        더 이상 두 사람의 관계에 참견하지 않겠습니다.





[아스카] 엣?


[모모에] 역시 아스카 님과 ■■ 씨는 사귀는 사이셨군요….





[아스카] 에엣?!


[아스카] 자, 잠깐만!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쥰코] 에…?

        벌써 상당히 소문이 퍼졌는 걸요.


[쥰코] 여자 기숙사에서 소동이 생기면

        반드시 ■■ 를 데려와서


[쥰코] 그렇게나 맘이 맞는 태그 듀얼을 보여주셨으니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거에요.


[모모에] 심지어 ■■ 씨를

           필요 이상으로 감싸시고.



[모모에] 결국 그렇게나 당당하게

           여자 기숙사로 끌고 들어오셨는 걸요.


[모모에] 블루 여자 기숙사 안에서

           두 사람에 대해 모르는 여자는 없답니다.


[쥰코] 오벨리스크 블루의 여왕이

        오시리스 레드의 남학생 같은 거랑….


[쥰코] 이렇게 난리가 났는 걸요….


[아스카] 그거… 정말이야?


[쥰코] 혹시… 모르셨나요?





[아스카] 몰랐어….



[쥰코] 하지만 서로를 신뢰하지 않으면

        그렇게나 멋진 태그 연대는 불가능하고.


[모모에] 그만한 듀얼을 보여주면

           이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할 수 밖에요.





[아스카] 나, 나랑 ■■는 딱히…….




[쥰코] 엣?! 아닌가요, 아스카 씨?!


[모모에] 정말론 어떤 건가요?


[아스카] 어떻냐고 해도…

           나는 연애 같은 거…….


[아스카] ………….



[모모에] 아스카 님?



[아스카] 좀 전에도 말했지만

           ■■는 그저 수상한 인물 수색을 도와준 것 뿐.



[아스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아스카] 그렇지? ■■?


[쥰코] 정말요?


[모모에]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가 아니시라고?


[아스카] 무, 물론이야.


[아스카] ■■와 함께 있는 것도

           듀얼이 강하고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고.


[아스카] 그 덕분에 이번 소동도 해결 됐고…….


[아스카] 지금의 나는 듀얼을 사랑하는 걸.

           그거 말고는… 흥미 없어.


[아스카] 그러니까 전부 너희들 착각이야.

           기숙사의 모두에게도, 그렇게 전해 줘.



[쥰코] 알겠습니다!


[모모에] 오해란 걸 알면

           분명 다들 안심할 거에요.


[쥰코] 일단 ■■는

        아스카 씨랑 너무 친근하게 굴지 말아줘.


[모모에] 착각 받아서 곤란한 건 아스카 님이니까요.



[아스카] 정말….

           됐으니까 먼저 기숙사로 돌아가.


[쥰코] 네, 아스카 씨!!


[모모에] 그럼 먼저 실례하겠사와요.


[쥰코] 얼른 돌아가서 모두한테 가르쳐 줘야지!






[아스카] 후우….






[아스카] 설마 ■■와 사귀는 사이라고 소문이 났을 줄이야….

           조금 놀랐어.


[아스카] 좀 전엔 미안.


[아스카] 두 사람 앞이라서

           지금은 듀얼이 연인이라고 말했지만.


[아스카] 딱히 당신과 그런 소문이 난 게 부끄러웠던 게 아니라….


[아스카] 그저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아스카] 그치만 그렇잖아.

           나는 듀얼 생각만 하니까….


[아스카] 같이 있어도 재미 없잖아?


[아스카] ……….


[아스카] 후훗.

           듀얼 이외의 일도 가르쳐 줄 거야?


[아스카] 난 말야, 오빠의 영향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듀얼만 했어.


[아스카] 꼭 상대를 듀얼리스트로 봐버리는 거야.


[아스카] 흥미가 없는 건 아니야?


[아스카] 단지, 흥미가 가는 상대를 만나지 못한 것뿐일지도.


[아스카] 하지만, 지금은….

           당신이 나를 바꿔 줄지도 몰라….


[아스카] 그렇게 생각하니까, 조금 기대 돼.


[아스카] 저기.

           조금만 더 페어로 있어 보지 않을래?


[아스카] 또 그런 소문이 날지도 모르지만….

           더 이상 신경 쓸 필요도 없으니까….



[아스카] 응?





Posted by 12345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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