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유세이 & 크로우
** 아침 회화 **
[이자요이] ■■, 좋은 아침
오래간만이네
[이자요이] 그날 이후…
존과 유세이의 듀얼 이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것같아
긴듯하면서도… 마치, 얼마전이였던것같기도한…
[이자요이] 실은 그날부터 오늘까지 쭉 생각해온게 있어
그걸 ■■한테 상담하고 싶어서
[이자요이] 내 이야기, 들어줄래…?
여기서 얘기해도 좋지만
잠깐 밖에 나가서, 걷지 않을래?
걸으면서 천천히 얘기할께
[이자요이] 정말 빠르네
■■와 함께 아크 크레이들 안으로 돌입한뒤…
쉐리와 듀얼을 했지
그리고 유세이는 아크 크레이들 상공에서 존과 격렬한 사투를 펼치고…
존을 이겨서
새로운 희망… 새로운 미래를 열었어
[이자요이] 이 네오 도미노 시티도, 모두도
미래를 향해 새로이 한발짝 내딛었어…
[이자요이] 나도… 미래를 향한 걸음을 한발짝 내딛어 보려고…
[이자요이] 그날 이후 쭉 고민했었어
[이자요이] 듀얼 아카데미아 성적도 좋았으니까
프로 듀얼리스트로 살아가는 길도 보이고
이 네오 도미노 시티도, 모두도
[이자요이] 그치만, 내겐 또 하나 더…
포기할 수 없는 길이 있어
[이자요이] ■■…
난, 대체 어쩌면 좋을까
난, 이 마을을 떠나고 싶지 않아
모두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하지만, 내 꿈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유세이] 망설이고 있는 거군, 아키
[이자요이] 유세이?!
[크로우] 거야 망설여지기도 하겠지
프로 듀얼리스트라해도 싱글, 팀, 리그도 여럿이잖아
[이자요이] 크로우도?!
[유세이] 아키… 의과대학으로 유학갈지
이 마을에 남을지 고민하고 있지?
[이자요이] 유세이?! 어떻게…
그래, 유세이는 전부 다 아는구나
[크로우] 의과대학?!
아키, 너 의사가…?
[이자요이] ………
▶ 마을의 슬라이더 카메타 선생을 찾아가봐...
---------------------- Dual ------------------------
[유세이] 아키, 듀얼하자
[이자요이] 듀얼?!
[유세이] 그래
듀얼은 언제나 우릴 이끌어줬어
망설임이 있다면…
그 대답은 분명 듀얼속에서 찾을 수 있을꺼야
■■도 그리 생각하지?
[이자요이] 그런거야, ■■?
유세이나 ■■가 그리 말한다면
분명 틀림없겠네
알겠어, 듀얼 하자!
[유세이] 아키와 마지막으로 듀얼한건
네가 입원했었던 병원에서였지
[이자요이] 응…
그 듀얼로 유세이는 내 마음을 해방시켜줬어
내 마음을 받아들여줬어
[유세이] 언제든, 몇번이고 받아줄게
아키의 고민도, 망설임도… 모든 것을!
크로우도 준빈됐나?
[크로우] 물론
이쪽은 언제든 OK라구
[이자요이] ■■도 준비됐어?
그럼, 가자…
듀얼!
[이자요이] 나… 이겼어
[유세이] 그래, 좋은 듀얼이었어
정말 실력이 늘었구나, 아키, ■■
[크로우] 그래!
크로우님도 완전 손 들었어!
[이자요이] 유세이…
알겠어
듀얼을 통해… 우리들의 강한 유대를…
나와 ■■의 유대…, 나와 유세이의 유대…
나와 크로우의 유대…
[유세이] 그래, 지금 아키가 듀얼 중에 보인 강함은
그 유대의 강함 그 자체야
[이자요이] 이 강한 유대만 있으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대도…
[유세이] 그래, 나도, 아키도, ■■도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대도, 언제나 하나야
[이자요이] ■■!
나, 의과대학으로 유학갈래
확실히 공부하고 올게
[유세이] 아키…
그런가, 자신의 길을 발견했구나
[이자요이] 고마워, 유세이
그리고 크로우도
[크로우] 덤처럼 말하지마!
[이자요이] ■■, 유세이…
당신들을 만나, 정말 다행이였어
[유세이] 훗… 나도야, 아키
[이자요이] ■■, 유세이…
그리고 크로우도, 잭도, 루아도 루카도.
동료란건 정말 멋지구나
[유세이] 아키, 그 미소를 잊지마
네 미소는 세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그렇지, ■■?
[이자요이] 과거엔 마녀라 불렸던 내게…
그런 미소를 준건 당신들이야
고마워, 정말! 나, 힘내고 올께!
작별 인사는 안할래! 또 만날때까지!!
.
.
.
.
.
.
[이자요이] ■■…
앗, 불은 켜지마…
[이자요이] ……
■■한텐 마지막으로 확실히 작별인사 해둘까 해서
[이자요이] 지금부터 출발할꺼야
저기, 만약 괜찮다면…
■■도 나랑 같이 안갈래?
■■랑 함께라면…
[이자요이] 으응, 미안.
이상한 소릴 해서
[이자요이] 지금건 잊어줘
난 내 길을 걸을께…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들을 묶는 유대가 있으면 우린 언제나 함께라고 가르쳐줬잖아.
[이자요이] ■■… 분명 당신도
당신의 길을 가겠지?
이 세계엔 아직 ■■의 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꺼야
나도, 유세이도, 이 마을 사람 모두가
제각기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해도…
이 넓은 세계엔
아직 당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듀얼로 망설이는 사람들이 분명 있는걸
고마워, ■■
[이자요이] 난, 당신을 만나 정말로 다행이야
[이자요이] ■■…
나와 ■■는 유대로 묶여져 있어
아무리 멀리 떨어진다해도…
■■ 마음 속에 있는 이자요이 아키를 떠올려주면…
■■와 나는 언제든 하나가 될 수 있어
난 언제나 당신곁에 있을테니까…
그걸… 잊지마, ■■
------------------ End ------------------
▶ 불은 켜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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