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6] 해럴드 신뢰도 1000 이벤트

해럴드 신뢰도 1000 이벤트
VS 유세이 & 크로우

** 아침 회화 **

[해럴드] ■■… 일어나 주지않겠나
             기억하고 있겠지?
             팀 라그나로크의 리더, 해럴드다.
             내가 ■■의 집을 조사해
             이렇게 찾아온데엔 사정이 있어.

[해럴드] 이 세계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야.
             ■■…
             네 힘을, 내게 빌려주지않겠나?
             갑작스래 찾아온 상대가
             눈뜨자마자 이런 부탁을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준데에 감사하지, ■■…

[해럴드] 하지만… 내 요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네 운명이였다고… 내 룬의 눈은 고하고 있어.
             그럼 서둘러 채비해주지 않겠나

[해럴드] 당장 출발하자

** WRGP 스타트 회장 **

[해럴드] ■■의 힘을 빌리고 싶단건
             실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 팀 라그나 로크와 함께 싸워달란 거야
             오늘까지 ■■를 봐오며…
             기이한 힘을 느꼈어

[해럴드] 팀 라그나로크, 우리들은 성계(星界)의 삼극신의 힘을 계승한,
             운명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야
             그 힘은 그야말로 신의 힘 그 자체.
             바로 나 해럴드와, 드래건, 브레이브 셋이 모이면
             어떠한 고난도 타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팀 라그나로크는 아직 미완성이란걸 알게 된 거다.
             그래, ■■… 네 힘을 더해야
             비로소 팀 라그나 로크는 완성된다.

[해럴드] 내 룬의 눈이 그렇게 고하고 있어.

[드래건] 그런가, 해럴드.
             ■■를 팀 라그나로크에 넣을 셈인가

[브레이브] 삼극신 카드를 계승한 자도
                룬의 눈을 지닌 자도 아닌, ■■

[해럴드] 드래건, 브레이브
             너희들은 반댄가?

[드래건] 아니… 우리들은 해럴드를 신뢰하고 있어
[브레이브] 그래, 그 룬의 눈이 비춰낸 답이 틀릴리 없겠지

[드래건] 다만… 이번 대전 상대 팀 5D's의 잭 아트라스는 내 사냥감이다!
             그것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어

[해럴드] 드래건…
             그렇군…
             잭 아틀라스와 프라이드를 건 싸움
             그것은 너만의 싸움이야

[브레이브] 별수없네, 나도 사냥감이 필요하긴한데…
                이번엔 양보할게
                다음 번에라도 활약할 자리를 마련해줘

[드래건] 미안하군, 브레이브
[해럴드] 지금 이야기로 알았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대전 상대는 팀 5D's
             붉은 용의 문양을 지닌 자들이야
             세계에 닥쳐오는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것이 우리들의 사명…
             상대가 누구든, 질 순 없어
             아무래도, 온 모양이군

[해럴드] 후도 유세이! 우리들 성계의 삼극신의 힘을 이은 룬의 눈의 소유자들과
             붉은 용의 문양을 지닌 너희들…
             언젠가 팀 뉴월드와 대결해 다가올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지키기에 걸맞는 자가 누구인지…
             지금 여기서 흑백을 가려놓도록 하지

[유세이]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지킨다…
             그걸 위해 팀 뉴월드를 쓰러트린다.
             우리들의 목적은 일치하고 있을텐데
             협력할순 없는건가?

[해럴드] 성계의 삼극신 카드는너희들을 아군이라 생각치 않는 모양이야
             그래, 내 룬의 눈도 고하고 있어

[해럴드] 제로 리버스를 초래한 후도 박사의 피를 이은 후도 유세이.
             네겐 파멸의 운명이 들러붙어 있는걸지도 모른다

[유세이] ………
[크로우] 유세이! 그렇게 트집잡는 녀석과 손을 잡을 필욘 없어!
[잭] 파멸의 운명이라고…?
       시답잖다!
       그런 운명따위 바로 이 몸이 전부 짓뭉개주마!

[드래건] 뭉개지는건 네 쪽이다
             잭 아틀라스!
             널 깨부수고 난 그날 잃은 듀얼리스트로서의 프라이드를 되찾겠다!

[유세이] 아무래도 이 이상 얘기해봤자 헛수고일것같군

[해럴드] 그래, 그렇군
             피차 듀얼리스트끼리 듀얼로 이야기하기로 하지

[유세이] 듀얼을 통해 날 알아다오
             내가 세계에 파멸을 불러일으킬 자인지…
             안그러면 세계를 파멸에서 지킬 동료가 될 수 있는지!

[해럴드] 좋아!
             ■■도, 준비는 됐겠지?!
             듀얼!!

---------------------- Dual ---------------------

[해럴드] 후도 유세이
             내… 아니 우리들의 승리로군

[유세이] 그래…
             굉장하군, 당신
[크로우] 젠장… 완패야

[해럴드] 아니…
             승부는 간소한 차이에 지나지않았어
[브레이브] 하지만, 그래도
                승리를 얻은건 해럴드야

[드래건] 이 승리로… 이제야
             내 듀얼리스트로서의 프라이드도 되찾았다
[잭] 큭…!

[해럴드] 유세이…
             네 듀얼이야말로 인간의 지혜의 결정
             인간의 진화의 가능성 그 자체다

[유세이] 해럴드…
[해럴드] 후도 유세이,
             넌 파멸의 운명을 이끄는자 같은게 아니다.
             내 룬의 눈도 너희들은 동료라고 고하고 있다
[유세이] 그래… 나도 듀얼을 통해 확신했다.
             우리들은, 동료다.
             팀 뉴 월드와의 싸움은… 맡겼다.

[해럴드] 그래, 너희몫까지…
             내가 지닌 모든 힘과 지혜를 다할것을 맹세하지
             이 듀얼로 네가 보여준 인간의 진화의 가능성…
             그것이야말로 팀 뉴얼드와의 싸움에 필요한 힘인거겠지?
[유세이] 그래… 내 클리어 마인드의 경지
[잭] 그리고 내 버닝 소울

[유세이] 그것이 우리들이 팀 뉴월드,
             기황제와의 싸움을 대비해 길러온 힘이다.
             기황제의 힘은 싱크로 킬러…
             조심해라, 해럴드

[해럴드] 고마워, 유세이
             우리들 역시 너희들의 싸움을 가슴에 새기고…
             그 지혜와 진화를 원천 삼아 팀 뉴월드와 싸우마.

[유세이] 그래, 부탁하지
             세계의 운명은, 다음 결승전에…
             너희들의 두 어깨에 달려있어

[해럴드] ■■도 잘해줬어
             ■■의 힘이 없었다면…
             졌던건 어쩌면 우리 였을지도 모르지
             후도 유세이…
             그리고 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
             신을 타도할정도의 힘을 지닌 남자들이였다.

[해럴드] 마침내 다음은 팀 뉴월드와의 싸움이야
             그들이야말로…
             이 세계에 찾아오려드는 파멸의 흑막
             그들을 쓰러트리는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사명이다.
             유세이가 보여준 기황제와의 싸움의 길을 마음깊이 새기고,
             ■■도 준비하고 있어줘
             싸움의 날이 오면 또 데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