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6] 브루노 신뢰도 1000 이벤트

브루노 신뢰도 1000 이벤트
VS 예가 & 프라시드

** 아침 회화 **

[브루노] ■■, 있어?!
             갑자기 미안
             잠깐 좀 도와주지 않을래?
             실은 나랑 유세이 둘이서
             신형 엔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막 완성한 프로그램을 도둑맞아 버렸어…
             내가 백업하는걸 잃어버린탓에
             유세이의 노력이 헛되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그 프로그램은 유세이나 잭, 크로우의 꿈을 이루기위해 필수불가결한 거야.

[브루노] 그들은 기억을 잃은 날 동료로 받아들여줬으니까……
             난 그들의 꿈을 어떻게든 이뤄주고 싶어
             그걸 위해선, 그 프로그램을 반드시 되찾아야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의 손이 필요해
             ■■도, 도와줘

[브루노] 실은 이미 범인은 알아냈어
             프로그램을 훔친건 치안유지국의 예가란 사람
             모두 같이 한번은 잡았는데, 도망쳐버려서…
             엄청 빠르더라…
             이런, 우울해할때가 아니지
             유세이랑 다른 사람들은 번화가에서 망을 보고 있어
             일단 모두와 합류하자

** 시티 번화가 **

[브루노] 유세이! 모두들!

[유세이] 브루노.
             게다가 ■■도 와줬나

[잭] 사람이 늘었다해도 예가가 어딨는지 모른다면 얘기가 안돼

[크로우] 여기엔 더이상 없는거아냐?

[유세이] 그렇군.
             예가가 나타날법한 장소를 나눠서 찾아보자
             난 이대로 여기를 지켜보면서 모두의 연락을 기다리지.
             잭은 치안유지국을 지켜봐줘

[잭] 맡겨둬라
[유세이] 크로우는 시티 외곽을 찾아줘

▶ 크로우의 미소가 보다 더 상큼해졌군...

[크로우] 오우! 전속력으로 갔다올게!

[유세이] 브루노와 ■■는
             구 새틀라이트 지구를 부탁하지

[브루노] 응, 알겠어

[유세이] 그 프로그램은 우리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야
             어떻게서든 되찾아야해


[잭] 흥…
       말할것까지도 없다!

[크로우] 이번에야말로 그 광대놈의 덜미를 잡아주지!

[브루노] 우리들도 힘내자
             가자, ■■

[브루노] 이 부근은 공장지대인가?
             인기척이 별로 없네
             확실히 남들 눈을 피하기엔 딱 좋겠어
             만약을 위해 조사해두자

[예가] 홋홋홋홋

[브루노] 있다! 예가야!
             ■■, 이쪽이쪽!


[예가] 아무래도 시끄러운 쥐새끼들은 뿌리친것같군요
          필경은 아마추어. 식은죽 먹기로군요.

[브루노] 이런곳까지 와서 뭘 할 셈일까?
[예가] 두리번 두리번
          아무도 없는것 같군요… 자아

[브루노] 어라?!
             공장 안으로 들어갔어?!
             놓치면 큰일이야!
             쫓아가자!

[예가] 하지만, 왜 제가 이런 좀도둑같은 짓을…
          나원, 새 장관님은 사람을 너무 과격하게 쓰셔서 매우 곤란합니다
          이럴바엔 고드윈 장관 시절족이 훨씬 더 할만했는데…

[브루노] 찾았다!
             더 이상은 도망 못가!

[예가] 힛? 당신들은?!
          어디서 나온겁니까?!

[브루노] 우리들의 프로그램을 돌려줘!

[예가] 이런… 정말로 끈질긴 사람들이로군요
          무슨 소릴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브루노] 아! 이번엔 안 놓쳐!
             자앗!

[예가] 훌쩍
          호호호홋, 고작 드라이버같은걸로 절 어찌 해볼수 있을거라고… 어라?!

[브루노] ■■, 나이스!
             자아, 이제 못도망가겠지!

[예가] 잠깐, 말도 안돼!
          폭력 반대!

[브루노] 자아, 착한 아이로 가만히~
             금방 조사해줄테니까~

[예가] 뭐, 뭡니까, 그 눈은?!

[예가] 우힛? 우햐햐햐햣!!
          무, 무슨 짓을!?

[브루노] 이쪽인가?

[예가] 햐하하핫!!

[예가] 후… 후우… 우…
          당신들, 이런 짓을 해놓고선 무사할꺼라고…

[브루노] 우응~ 보이지않네.
             이쪽인가?

[예가] 우햐햐햣!!
          그런 곳엔 없습니다!
          이… 이건 어떻게든 하지않으면…
          만약 이런 장면을 그 분에게 들키면…

[예가] 아, 알겠습니다!
          후햐햐핫… 이제, 그만두겠습니다!
          메, 메모리칩은 여기에 있습니다.
          드릴테니 놔주세요!

[브루노] 정말, 처음부터 솔직하게 돌려주면 이런 일 않고 끝났을텐데

[예가] 하우… 후우… 살았습니다…
          자칫 웃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프라시드] 어이, 삐에로.
                날 기다리게 해놓고선 상당히 즐거워 보이는군

[예가] 히익?!

[프라시드] 너, 그 메모리칩을 어쩔 셈이지?
               설마 건네줄 셈은 아니였던거겠지.

[예가] 아, 아뇨… 당치도 않습니다…

[브루노] 잠깐만!
             거기엔 소중한 프로그램이 들어있어!
             우리들한테 돌려줘!

[예가] 아, 아니… 이건

[프라시드] 이 쥐새끼들은 뭐지?
                어디서 기어들어온거냐

[예가] 이 자들은 후도 유세이의 동료들로… 네,
          죄송합니다

[프라시드] 네놈의 실책인가
                칫… 쓸모없는 녀석같으니

[브루노] 넌 누구지?!

[프라시드] 훗…
                지금부터 사라질 자에게 알려줄 이름따윈 없다!

[브루노] 엣…?

[프라시드] 이 장소를 알게 된 이상 살려서 돌려보낼 수 없지
                이 자리에서 처리해주마
                각오해라!

[브루노] 에엣?!

[프라시드] 삐에로, 네게도 다시 한번 찬스를 주마.
                살고 싶다면 죽을 각오로 듀얼해라

[예가] 네엣!

[브루노] 우리들이 이기면 프로그램은 돌려받겠어!

[프라시드] 그런 소린 내게 이기고 나서 말해라!

---------------------- Dual ------------------------

[프라시드] 내, 가… 졌다고?!

[브루노] 우리들의 승리네
             메모리 칩은 돌려줘!

[예가] 네, 넷!
          그럼 이걸……

[프라시드] 심부름 하나도 제대로 못할줄이야…
                이 무능한 놈!

[예가] 아, 아니. 이건, 그?!

[프라시드] 자아!
                죽고싶지 않으면 얼른 그 칩을 넘겨라!

[예가] 히익?!
          잠깐만요!

[예가] 실은, 이 메모리칩에는…

[브루노] 엣?!
             돌려주는거 아니였어?!


[프라시드] 하나같이 시끄러운 녀석들이군
                어이, 삐에로
                네놈을 대신한 건 얼마든지 있다.
                칩을 넘기지 않겠다면, 네놈도 여기서 처리해주지!

[예가] 그, 그럴수가!


[브루노] 잠깐만!
             그렇게까지 할 필욘 없잖아!

[프라시드] 뭐냐, 네놈은?
                이녀석을 감쌀 셈인가?
                좋다, 이 자리에 있는 너희들 전부 처리한다음
                느긋히 회수하기로 하지.

[브루노] ■■!
                여기는 나한테 맡기고, 예가랑 같이 도망쳐!

[프라시드] 그렇겐 못해

[예가] 히엑?!


[브루노] 우왁! 위험해!

[프라시드] 네놈! 잘도 도망치는군!

[예가] 잠깐, 잠깐만요!
          그렇게 날뛰면… 아앗, 풀썩…

[브루노] 엑?!

[프라시드] 지금건?!


[예가] 아아, 이럴수가.
          소중하고 소중한 메모리칩을 밟아 으깨시다니…

[프라시드] ………

[브루노] ……………

[프라시드] 네놈, 무슨 짓을 한거냐!!

[브루노] 에엑?! 난 안 밟았어!
             밟은건 너잖아!

[프라시드] 아니, 네놈이다!

[예가] 마, 망가져버린건 별수 없지 않을까, 하고…

[브루노] 그럴수가… 우리들의 프로그램이…

▶ 프라시드 표정버라이어티가 는것같기도하고...

[프라시드] 큭, 프로그램을 잃으면 이 공장을 남겨봤자 의미가 없어…
                마침 잘 됐군
                여기를 네놈들의 무덤으로 만들어 주마

[아나운스] 긴급경보입니다.
                이 공장은 3분뒤 파괴됩니다.
                작업원은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피난해주세요.
                반복합니다… 긴급 경보입니다


[예가] 3분이라니, 컵라면도 아니고!!
          너무 짧습니다!

[프라시드] 그런건 내 알바 아니지!
                얌전히 이 공장과 함께 소멸해라!
                작별이다! 벌레들아!

[브루노] ■■!
             서, 서둘러 도망가자! 이쪽인가?!

[브루노] 아앗, 차단막이!
             갇혔어?!

[예가] 당신들! 굳이 갇히려 가서 뭘 어쩔 셈입니까!
          이 문 너머에 피난 통로가 있습니다!
          록만 해제하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브루노] 내가 할께! 맡겨줘!!

[예가] 빨리! 서둘러 주세요!

[브루노] 열리지 않는 도어는 그저 열 뿐…!
             좋아! 열렸다!
             빨리 밖으로!!

[예가] 실로 위기 일발이였습니다…
          하지만 저까지 처분하려 드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만…

[브루노] 그치만 우리들의 프로그램은…

[예가] 그거라면, 이쪽에.
          자아

[브루노] 그 메모리 칩은…
             에엣?!
             그럼 그 망가진 메모리칩은 대체!?

[예가] 그것의 내용물은 이번달 발매될 예정이였던 컵라면 상세 데이터입니다.
          그걸 미끼로 당신들한테서 도망칠 예정이었습니다만

[브루노] 그럼 이 칩안에 프로그램이?

[예가] 네, 물론 무사합니다.

[브루노] 얏호! ■■!
             프로그램은 무사했었어!

[예가] 홋홋홋

[브루노] 그치만 왜 이걸 우리한테 주는거야?
[예가] 이건 제 나름의 답례입니다.
          그 때, 당신들이 감싸주지않았더라면
          전 그분에게 죽임당했겠죠.

[브루노] 예가…

[예가] 그럼 이걸로 빚은 없는걸로…
          자아, 이대로 치안유지국으로 돌아가도 처벌만 받을뿐이니
          저는 몸을 숨기기로 하지요.
          그럼 작별입니다!
          호호호호호호홋!


[브루노] 그들은 이 프로그램을 뭐에 쓰려했던걸까
             게다가, 그 공장은 대체……

[브루노] ………

[브루노] 그러게…
             프로그램은 무사히 돌아왔고,
             여기서 고민해봤자 별수없지

[브루노] 좋아, 유세이한테 연락하고 돌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