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루치아노 & 루카
** 아침 회화 **
[루아] 큰일이야, 큰일, ■■
큰일났어!!
루카가, 루카가 없어졌어!!
진정할리가…
[루아] 아니지…, 응
아, 알겠어
일단 진정할께
나는 더 이상 실수를 반복하지않을꺼야…
반복하지 않아… 반복하지않아…
[루아] ………
그이후로 쭉 루카랑 잘 안됐어
듀얼 아카데미아에도 각자 달리 등교하게 됬어
그랬더니 오늘 먼저 집을 나갔던 루카가 안 돌아와서!
[루아] 나는 알아
루카는 지금 핀치야
부탁할께, ■■
나를 믿고, 같이 가줘!
** 정크 시장 **
[루아] 저기…, ■■는
어째서 날 믿어주는거야?
나는… 나는 요전일로 나 자신을 믿을 수 없게 되었어
[루아] 여러 가지 터무니없는짓을 했지만…
혼만이라도 동생을 지키려했던
미쉘의 마음을 굉장하다고 생각해
[루아] 루카는,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여동생
시그너인 루카는 내 자랑
나 역시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
[루아] 하지만, 그건 내가 특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까, 적어도 특별한 루카를 지키는 걸로
나 자신도 특별하다고…, 그렇게 믿고싶은 것 뿐
그런 걸 생각했더니, 내 자신이 점점 더 싫어져서…
[루아] 그런데, ■■는 어째서?
[루아] 응…
루카를 지키고싶단 마음에 거짓은 없어, 진짜야
[루아] 후후후…, ■■는 단순하네
고마워
가자, ■■
난 이미 루카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어
모든 일이 시작된 장소!
거기에 녀석과 같이 있어!!
[루아] 왔어, 루치아노!!
나와, 있는줄 알고 있어!!
[루치아노] 여어, 루아
상당히 늦었는걸
[루카] ………
[루아] 루카!!
[루치아노] 이런,
이미 그녀는 내 꺼야
그녀도, 그녀의 소중하고 소중한 에이션트 페어리 드래곤도 내 꺼
[루아] 너, 그게 목적이었어?!
[루치아노] [장수를 잡으려면 말을 쏘라]란 말이 있잖아?
나는 인형처럼 순종적인 루카가 갖고싶었어
내가 말한 대로 듀얼해나가는, 순종적인 그녀가
그걸 위해선, 네가 방해야!
[루치아노] 너와의 유대를 짓밟기만한다면
그녀는 완전히 빈틈투성이라 그거지
혼자가 된 루카의 마음을 손에 넣는건 실로 간단했어
어쨌든 그녀 자신이 바란 거니까, 정령들도 손을 댈수없지
키히히히힛!!
[루아] 루치아노라는 전학생은 없었어
넌, 도대체 뭐지?!
[루치아노] 내 이름은, 루치아노
다만, 이리아스텔의 삼황제 중의 하나, 루치아노야!
[루아] 이, 이리아스텔?!
[루치아노] 뭐, 앞으로 사라질 네놈들관 관계없지만
자아, 루카
이녀석들을 태그듀얼로 처리하자
[루카] 응…
알겠어, 루치아노군
[루아] 큭, 바라던 바야!
널 이기고 루카를 반드시 돌려받겠어!!
[루치아노] 하지만, 우리들의 듀얼은 조금 위험해
듀얼 데미지는 실제 데미지가 되어, 목숨을 앗아가지…
[루아] ?!
비, 비겁해!
우리가 루카를 상처입힐 수 있을리 없잖아!!
[루치아노] 키히히히힛!!
그거 곤란하게 됐네!!
귀엽고도 소중한 여동생을 위해
얌전히 당해줘, 오라버니…?
[루치아노] 뭐, 뭐야, 이건?!
[루아] 이 빛… 설마, 미쉘…?
그리고, 이건…?!
[루카] …?
[루아] 그렇구나!
미쉘과 크레아가 루카를 지켜주는건가?!
[루치아노] 쳇, 악령같은게 쓸데없는짓을
뭐 좋아, 그건 그걸로 상관없어
설령 루카는 무사하대도, 너흰 그렇지 않을테니까!!
[루아]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간다, ■■
둘이서 루카를 되찾는거야!!
---------------------- Dual ------------------------
[루아] 해, 해냈다… 해냈어!!
[루치아노] 크으으으…
시, 시그너도 아닌 네가
나를…?!
[루아] 확실히 나는 시그너도, 히어로도 아니야
하지만 설령 누구라도 루카를 상처입히는 녀석은 용서못해!!
잘 알아둬!
루카가 나를 지키고, 내가 루카를 지키는거야!
[루치아노] 어째서… 어째서, 내가 이런 녀석에게…
그런가, 너인가!!
■■, 너는 도대체 뭐지?
[루치아노] 흥, 뭐 좋아
지금걸로 어느정도 서킷의 사전 준비도 됐으니까
시그너와 싱크로 몬스터…
구 세기의 망령들!! 반드시 멸해주마!!
[루치아노] 그리고, ■■
너도 두고봐!!
[루카] 우, 우우… 루, 루아…?
[루아] 루카, 괜찮아?!
[루카] 응… 나는 괜찮아
그 두사람과, 정령들이 지켜줘서…
[루아] 아아, 사라진다…
혼이 하늘로 올라가, 빛이 되어서…
고마워, 미쉘, 크레아!!
[루카] 그치만, 루아가 이렇게나 상처투성이야…!
[루아] 별거아냐, 이런거
이번일은 애초에 내가 잘못한거고
[루카] 으응, 내가 나빴어!
내가 루아의 이야길… 제대로 들어줬었더라면…
[루아] 이제 됐어, 루카
나는 내 소중한 동생을 되찾았어
소중한 마음으로, 소중한 사람과 힘을 합쳐서…
[루카] 루아…!
두사람모두, 고마워…
[루아] 헤헷, 고마워 ■■
내가 여기까지 힘낼 수 있었던건
네가 쭉 믿고 따라와준 덕분이야
■■는, 내 분신같은 느낌이 들어
[루카] 후훗,
그럼, ■■와 루아는 형제네
[루아] 형제라…
어라, 그치만 그렇다면…
나는 쭉 루카랑 쌍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은 세쌍둥이…
[루카] 그럴리 없잖아
형제같다란건 예를 든거고, 실제론 그게 아니니까
[루아] 에, 실망…
[루카] 그치만, ■■가 진짜 오빠였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을지도
[루아] 루카도 이런 소릴하니까…
그럼, 진짜 우리 형이 되줘!
■■가, 쭉, 쭈욱 내 파트너였음 좋겠어!
응, 좋지?
응응, ■■!?
------------------ End ------------------
▶ 그치,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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