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KENYoU & 타쿠야
** 아침 회화 **
[크로우] 여어
일어났나, ■■
오, 제대로 일어나있네
놀라운걸
이쪽은 아침부터 일 하날 끝내고 온 참이라서
자고 있으면 패서라도 깨울 셈이었어
[크로우] 응?
아, 그래그래
물론 볼일이 있어서 왔어
실은, 배달 도중에 신경쓰이는 이야길 들어서…
[블랙 페더 드래곤]을 봤단 녀석이 있어
[크로우] 환상의 레어카드지
옛날 신세졌던 사람이 썼었던…
그 사람이 죽고나서
카드도 쭉 행방불명이었지만
만약 녀석이 나타났다고 한다면
확인해보고싶어
[크로우] 내게 있어서 그 카드는
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카드야
그러니까… 찾는걸 도와줘!
네게 있어선 땡전 한푼 안되는 이야기겠지만…
이렇게
부탁하마, ■■
[크로우] 지, 진짜?
진짜 도와주는거냐?!
■■, 너…
찡했다구, 나
[크로우] 역시, 파트너는 갖고 봐야된다니깐!
** 정크 시장 **
[크로우] 네오 다이다로스 브릿지가 생기고 나서
새틀라이트와 시티가 이어졌다곤하지만…
이 부근은 아직도 개발도중이란 느낌인걸
[크로우] 옛날 생각나는군…
마을 전체는… 이렇게 좁고 너저분하고
대로엔 어린애들이 모이는거야
나도 그 중의 하나로
배는 고팠지만 마음은 꿈이나 희망으로 가득차 있었어
듀얼을 잘하고 싶다던가,
전설의 남자처럼 멋지게 되고 싶다던가 말야
그래, 딱 저런 느낌 이었지
[KENYoU] 헤헤헷…
당신들 본적없는 얼굴인걸
[크로우] 앙?
[KENYoU] 저 말야, 카드 좀 나눠줘
잔뜩 갖고 있잖아?
[타쿠야] Me들, 진짜 가난해서말야
듀얼하고싶어도 카드가 별로 없어
[크로우] 참나… 진짜 옛날 생각나는군
[타쿠야] 어라라?
뭔소리했어?
[크로우] 방식이 쬐금도 달라지지 않는다니깐
아아, 오해하지마, ■■
나나 유세이는 아니었으니까
[KENYoU] 저기, 너, 듣고있어?!
[크로우] 들고 있어
나원, 시끄럽게시리
[KENYoU] 카드라고, 카드!
자, 빨리 내놔!
[크로우] 노말 카드라면 그 근처를 뒤지면 얼마든 손에 넣을텐데?
우리들이 어릴땐 그렇게 덱을 짰다구
▶ 그 대사, 귀신이 찾아온다…
[KENYoU] 쓰레기카드같은건, 필요없어!
[타쿠야] Me들이 갖고 싶은건 레어카드야
자, 빨리 꺼내줄래?
[크로우] 쓰레기카드라…
유세이가 듣고 벌컥할 대사로군
[KENYoU] 말귀를 못 알아듣는군…
혼이 나봐야 알아들을거냐
우리들 이 근처에서 우는 아이들도 그친다는 듀얼갱이라구!
[크로우] 재밌구만…
상대해주지!!
우리들에게 이기면 레어카드든 뭐든 다 주마!
[크로우] 앗… 미안, ■■
멋대로 정해서
태그 듀얼인걸
상담해서 정했어야했나
[KENYoU] 도란도란 떠들지마!
[타쿠야] 너희들이 한 말, 잊지마
후회할꺼야
[크로우] 글쎄, 후회하는건 누가될까
간다…!
---------------------- Dual ------------------------
[크로우] 척보기에도 아직 꼬맹이구만
참나, 용쓰기는…
[KENYoU] 가, 강해…
너흰 도대체… 뭐냐?!
[크로우] 어이어이…
자기들이 누구한테 시빌건건지도 모르는거냐
아, 것도 그런가
알면 걸어오지도 않겠지
나는 크로우 호건
[KENYoU] 크로우라고…?!
서, 설마?! 전설의… 팀
새티스펙션의…?!
[타쿠야] 대포알 크로우?!
[크로우] 오, 아는거야?
우리들도 아직은 유명한걸
[KENYoU] 시, 실례했스니다!!
[타쿠야] 용서해주세요!!
ME들의 카드를 드리겠습니다!!
부디, 목숨만은!!
[크로우] 목숨만은… 이라니
도대체 뭐하는 전설이야, 팀 새티스팩션…
어이, 너희들!!
[KENYoU] 네, 넷!
[타쿠야] 크로우씨
[크로우] 뭐, 나도 남말할 처진 아니지만말야
다소 치기어린짓은 별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말야…
약한자를 괴롭히다니 터무니없는 짓이고
공갈로 레어카드를 뜯어내는건 언어도단이라 그거야
알겠어? 진지하게 사는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짓은 이 내가 용서안해!!
이해했나?!
[KENYoU] 네, 넷!!
죄송합니다!!
[타쿠야] 두 번다시 않겠습니다!!
[크로우] 좋아, 알았음 됐어, 알았음
너희들에게도 걱정해주는 사람들 정돈 있겠지?
이제부턴 매일 성실히 살아
이 마을 역시 변했잖아
꿈은 꿈인채로 끝나지 않는다구
[KENYoU] 네, 넷!!
[크로우] 좋아, 그럼 가도 좋아
[KENYoU] 고, 고맙습니다!!
[타쿠야] 실례하겠습니다!!
[크로우] 후우…
나원참
뭐, 뭐야
내 얼굴에 뭐 묻었어?
[크로우] 알고 있어
답지 않게 설교 비슷한 소릴 해댔단건…
그치만… 우음
결국, 카드에 대해선 안게 하나도 없군…
옛 주인이 있던 장소에 와보면
뭔가 알지도 모른다 싶어서 와봤는데…
[크로우] 아아, 별수없지
오늘은 여기까지 해두자
시간 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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