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자르그 & 타이잔
** 아침 회화 **
[만죠메] 어이 ■■!!
도대체 언제까지 잘셈이냐!
이제 곧 졸업 모범 태그듀얼 결승전이야!! 정신차려!
우리는 명예로운 졸업 모범 태그 듀얼의 우승을 목표로 싸운다!!
참나… 쥬다이는 조금이나마 제대로 됬건만…
네놈은 아카데미아에 온 이래 성장이 없어!!
뭐… 그게 네 장점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졸업 모범 태그듀얼의 결승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귀중한 듀얼!
덱은 잘 조정해둬! 전교생 앞에서 수치를 사고 싶진않겠지!!
** 듀얼장 **
[크로노스] 그러면 이제부터~
졸업 모범 태그듀얼 결승전을 시작하는거라네~
길고 길었던 눈물의 졸업 모범 태그듀얼도 마침내 이것이 마지막!
[만죠메] 마침내 이날이 왔다…
누구나가 동경하는 졸업모범 태그듀얼 결승전!!
[쥬다이] 만죠메!! 파이팅!!
[하야토] ■■!! 힘내!!
[요한] 결승전인가! 두 사람 모두 꼭 이겨!!
[만죠메] 좋아… 텐죠인군도 보고 있어! 마침내다…
명예로운 무대… 최후의 무대에 어울리는 대전 상대는…
뭣?! 어이!! 설마…
대전 상대는 이녀석들이냐?!
[타이잔] 후후훗… 오늘도 드로는 절호조!! 무적이다!!
[만죠메] 큭, 크로노스 교감! 정말 이 녀석들이 결승상댑니까?!
[크로노스] 그런거라네~ 확실한 시스템을 통해 이겨 올라온 태그인거라네~
[만죠메] 이 몸의 학원 최후의 유종의 미가… 이런 상대라고…!!
응…?
으으으응?!
보, 보였다!!
이제야 모든 사건이 하나로 이어졌다!!
[요한] 왜 그래 만죠메 썬더.
[만죠메] 이 명탐정 만죠메 썬더님에 의해 마침내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다!!
일련의 사건의 진범은, 여기에있다!!
[요한] 뭐… 뭐라고?!
[쇼] 또 만죠메군의 그 버릇이…
[만죠메] 크크큭… 이 이상 이 몸의 눈을 속일순없다!
이중삼중으로 깔아둔 공교로운 트릭!!
이몸이 전부 설명해주지…
우선, 첫째! 범인은 산에 틀어박혀 있었기에 언제나 공복상태였다!
그리고 그날 너무나도 배가 고파 참지 못하고서
내 소중한 새우튀김을 먹었다…
[쇼] 설마 범인이…
[만죠메] 둘째!! 범인은 옷을 거의 입지 않아!
어떤 이유로 옷이 필요해진 범인은
텐죠인군의 방에서 텐죠인군의 드레스를 훔쳤다….
[아스카] 산에 틀어 박혀 거의 전라인 사람이라면…
[만죠메] 셋째!! 범인은 졸업후 섬을 떠나려하고 있다!!
역으로 섬에서 떠나기위해서는 옷이 필요했던거지…
그리고 섬에서 나가기 위해선 보트가 필요해!!
[요한] 오옷, 마침내 진범이!!
[만죠메] 그 때문에 보트를 훔쳐 숲에 숨겼다…
[사메지마] 흠흠…그래서… 범인은 도대체…
[만죠메] 이상의 조건을 채우고 있는 인물은 오직 하나!!
그래, 우리들의 대전상대인!! 네놈이 진범이다!!!
[타이잔] ……
…………
……………?
[타이잔] 내가…?
[아스카] 아무리 생각해도 내 드레스는 못 입지……
[만죠메] 범인은 너다!! 자아 오라를 받아라!!
[켄잔]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명탐정의 추리는 꽝인 자우르스…
[자르그] …
헤헤헷…
과연 명탐정이군…
터무늬없는 추리였는데도 내가 진범이란 사실을 알아내다니…
[쇼] 엑…?!
어찌된검까… 설마…?!
[자르그] 그래! 진범은!!
우리들 검은 전갈 도굴단!!
[쥬다이] 엑?! 또 너희들이야?!
[자르그] 새우튀김도 드레스도 보트도 전부 우리들이 받아갔다!!
[쇼] 만죠메군이 자기를 지적한줄알고… 스스로 나서서 범인이라고 자백했다!!!
[만죠메] ……
그, 그래! 이몸의 추리는 결코 틀리지 않았어!!
[자르그] 우리는 이 섬을 떠나 보물을 찾으러 나설꺼다!
자아, 만죠메! 이 듀얼로 우리들을 어둠의 주박에서 해방시켜다오!!
[만죠메] 헛소리!! 네놈들은 영원히 방해꾼들이랑 처박혀 살아라!!
하하하핫!! 우리들의 졸업 모범 태그 듀얼에 걸맞는 전개가 됬군!!
[만죠메] 만죠메 썬더와 ■■썬더!!
어둠의 듀얼은 결코 용서치 않는다!!
간다, ■■!! 어둠의 듀얼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 Dual ------------------------
[만죠메] 하하핫!! 어떠냐! 잘 알겠느냐!!
[쥬다이] 굉장하다, 만죠메, ■■!!
[자르그] 워… 원통하다… 또다시 당하다니…
[만죠메] 자, 그럼 얌전히 카드의 정령으로 돌아가!
이 만죠메 썬더가 프로 듀얼리스트가 되어 세계각지를 돌게되면
네놈들도 같이 데려가주마.
[자르그] 그래… 미안하군…
드레스는 반납하마…
[아스카] 잘됐다…
[후부키] 드레스가 돌아와서 다행이야, 아스링
[쥬다이] 그건그렇고 아스카, 드레스를 좋아하다니 여자아이 같은 구석도 있구나.
[쥰코] 잠깐, 그 발언은 아스카양에게 실례야!!
[아스카] 괜찮아, 쥰코. 드레스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이 도둑맞은 드레스는 오빠가 날 위해 준비해준거고…
이 학원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잔뜩 담겨져 있어서…
[쇼] 아스카양…
[쥬다이] 그랬구나… 물건도 추억도 모두 소중하지.
[아스카] 응, 여러 가지 일이 있었으니까.
[모모에] 그래도 그 드레스는 아스카님에게 너무 잘 어울리시는걸요.
[쥰코] 아스카양, 졸업 파티때 후부키님과 함께 그 드레스 입고 와주세요!!
[아스카] 그런… 드레스라니… 부끄러…
[후부키] 좋아, 드레스 조정해둘께.
[자르그] 보트도 돌려주지. 숲 북쪽에 숨겨뒀었다.
[토메] 그래? 그거 다행이야~
[만죠메] 네놈, 제일 중요한 새우튀김은?!
[자르그] 아 그건 그대로 먹었지…
배가 고파서…
[만죠메] 뭐라?!
제일 중요한걸!!!
[요한] 지금 돌려받아도 썩어있지, 보통.
[쇼] 그렇슴다…
[만죠메] 에잇!! 네놈! 용서못해!!
냉큼 카드로 돌아가!!
네놈같은 녀석은 카드와 함께 바다 밑에 가라앉혀주마!!
[자르그] 그, 그것만은 부디…!!
[쇼] 정말… 만죠메군은 하나도 성장한게없네…
[하야토] 그치만 나… 변함없어서 안심했어.
다시 1학년때처럼 엘리트시절로 돌아가 버린게 아닐까 걱정했는걸.
[쥬다이] 만죠메는 괜찮아.
카드의 정령들에게 저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는걸.
[요한] 아아, 카드의 정령들은 모두 솔직한 녀석들뿐이니까.
[후부키] 그래, 이 학원에서도 그의 인기는 지나칠 정도로 충분해.
[사메지마] 네, 인간적으로도 훌륭해 성장해주었습니다.
[에드] 훗… 프로 세계에서 듀얼할날이 기대되는 녀석이긴하지…
[만죠메] 정말… 정령놈들…!!
이놈이고 저놈이고 전부 이몸을 바보취급해댄다니깐!!
■■!! 너도 정령들에게 가르쳐줘라!
잡정령놈들!! 그리고 세계의 듀얼리스트들이여!
잘 들어둬라!!
[만죠메] 이 몸은
[만죠메] 일(一)
십(十)
백(百)
천(千)
[만죠메] 만(萬)죠메 썬더님이다!!!
ㅡ 썬더!! 썬더!! 만죠메 썬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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