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도 결정됐다!! 그러니 극장판 개봉 기념 무크집 10주년 스탭인터뷰나 번역해봤습니다.(+ 덤으로 성우 인터뷰랑 타카하시 선생 인터뷰도 추가.) 사실 저도 이번에 첨 읽었습니다. 그림이 많은 글에서 글은 잘 안 읽어본다더니… 그치만 개봉전에 미리 읽어두면 개봉할 때까지 상당히 흥미진진? 두근두근?
올해는 11주년이지만.
10주년 기념 무크는 B5사이즈 136페이지, 극장판 프리뷰, DM/GX/5Ds2기초반까지 다이제스트 + 극장판 스탭,성우, 타카하시 선생 인터뷰가 수록되어있습니다. 브로마이드 동봉사항. 구매하실 분들은 참조해두시라.
** 잡지 폰카샷이라 그냥 저질입니다. 노 편집. 양해바래요.
참고로 국내에선 2월 24일 CGV에서 개봉예정.
타이틀은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ㅋ쥬다이 악역돋넼ㅋ 더빙. 선착순 10만명에게 한정카드 제공. 쌀나라에서도 개봉, 전세계 동시개봉!!이 전세계에 우리나라도 들어갈 수 있어서 징짜 기쁘네요, 그와 동시에 일본에선 앵콜 재상연합니다.
본편 총 러닝 타임 49분(짧아!!) + 특별영상 10분을 포함해 약 60분의 러닝타임.
국내에서도 60분 예정인걸 보니 특별영상도 공개해주는 모양인가봅셨습다. 하지만 특전 영상이 듀얼리스트 소개용 영상 짜집기라서, 특전인줄 모르고 보시는 분들은 욕좀하셨다고 하네요.
10주년 기념 극장판, 제작자 인터뷰
~ 역대 세 사람의 주인공이 결집, 10주년의 집대성이라 불릴 만한 듀얼을 선보이는 [극장판 유희왕] 제작을 맡은 4인의 크리에이터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감독 : 타케시타 켄이치
Profile [유☆희☆왕]에는 이번작에 첫 참가. 여러 애니메이션작품의 연출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각본 : 요시다 신
Profile 다수의 애니메, 특촬 작품의 각본에 참가하고 있다. 10여년간 애니메 [유☆희☆]왕 시리즈의 각본에 관여해왔다.
감수 : 오노 카츠미
Profile 현재 호평방송중인 유희왕 5D's의 감독. 그 외에도 많은 작품에서 연출가로서 활약중이다.
듀얼 구성 : 히코쿠보 마사히로
Profile 애니메 유☆희☆왕 시리즈에서 10여년간 듀얼 구성 담당. 만화 5D's의 스토리도 담당하고 있다.
초인기 타이틀의 10주년 기념영상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마음, 각오란?!
■ 작품의 테마
ㅡ 극장판 유희왕은 어떤걸 테마로 삼고 있습니까?
요시다 : 주인공 3사람이 결집, 활약하는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각본을 만들때도 다소 특수한 설정과 기세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3 작품의 스토리는 시대도 설정도 제각기라서, 그것을 뛰어넘은 이야기를 만들 수 밖에 없었죠.
타케시타 : 저는 유희왕에 참가하는게 처음이라서요. 유희왕을 몰랐기 때문에 우선 원작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보는데서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째서 이런 재밌는 작품을 몰랐던걸까~(웃음) 감독으로서 스토리를 규합해낼때, 원작의 중요한 요소인 ‘우정’을 클로즈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노 : 이번엔 감수라는 역할로, 예를 들자면 카드의 발동 연출 등, 영상으로 했을때 카드의 사용법을 체크했습니다. 타케시타씨가 그린 콘티에 코멘트를 하는것뿐, 자신은 그닥 손대지 않을 셈이었기 때문에… 처음엔 말로만 참견할 생각이었는데, 결국엔 레이아웃같은데도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웃음)
히코쿠보 : 이번 듀얼 구성은 [유☆희☆왕]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즐겁게~라는 것이 테마였습니다. 그 때문에 역대 몬스터를 모티브로한 'Sin‘ 이란 몬스터를 생각했습니다. [유☆희☆왕]을 알고 계신 분들에겐 기쁠테고, 처음 보시는 분들에겐 새롭단 느낌으로. 역대 몬스터를 전부 듀얼에 집어넣는건 불가능해서요(웃음)
■ 본작에 대한 마음
ㅡ 극장판 유희왕을 제작하는데 있어 각별히 주의한 부분을 가르쳐주세요
타케시타 : 엄청난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유희왕]을 잘 아는 사람들이 보고 즐길만한 작품이란 방향성이 진했습니다. 그 즐거움을, 잘 모르는 분들이나 일반인들이 봐서 이해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나. 대사처리를 알기 쉽게 한다거나 액션 요소를 넣어 화면이나 영화속에 빠져들 수 있는 요소를 잔뜩 담았습니다.
요시다 : 주인공이 셋이나 있기 때문에, 누구를 어떻게 배치하는가하는 밸런스가 큰일이었습니다. 모두 개성이 강해서, 누굴 주축으로해도 괜찮은 캐릭터들이였기 때문에, 그 밸런스엔 신경을 상당히 썼습니다.
ㅡ 패러독스는 어떻게 태어난겁니까?
요시다 : 주인공 3사람의 설정이 제각기라서, 오리지널 캐릭터인 패러독스는 시대설정등이 상당히 특수한 캐릭터가 아니면 적이 될수 없겠다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는 [5D's]의 스토리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패러독스의 정체를 알고 싶으시다면 이후의 [5D's]을 체크해주세요(웃음)
[패러독스는 5D's와도 관련되어있습니다.]
▶ 강적 패러독스와 대치하는 세사람. 마침내 궁극의 배틀이 막을 올린다!!
힘을 합쳐 강적에 도전하는 모습은, 스탭 자신의 모습 그 자체!!
[모든 턴을 라스트 턴같은 기세로]
■ 박력 넘치는 듀얼
ㅡ 이번 듀얼 신을 제작하며, 어떤걸 염두하셨나요?
히코쿠보 : 이외로 주인공 사이드는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어요. 적이 강하다면 반드시 분발해주는 사람들이라서. 어라? 이러면 패러독스한테 이겨버리잖아?! 그걸 어떻게, 이기기 힘든 느낌으로 구성하는게 큰일이었습니다(웃음)
ㅡ 역대 주인공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않으면 않된다, 그거네요.
히코쿠보 : 그렇죠. 하지만, 그정도로 턴이 긴 듀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넷이나 되면 거의 턴이 돌아오지않죠. 그러니 한턴에 전력을 다하지않으면 안된다. 각각의 주인공들은 정말 마지막까지 모든 턴을 라스트턴같은 기세로 임한단 느낌으로 듀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ㅡ 전부가 활약상, 그런 느낌이로군요.
히코쿠보 : 네, 역시 쥬다이는 융합소환, 유세이는 싱크로 소환, 유우기는 스탠다드뿐이지만, 트랩 카드를 능숙히 사용해 보인단 느낌으로, 주인공 개개인의 특징을 알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나머진 유우기, 쥬다이, 유세이가 각자의 카드를 이용해 강력한 콤보를 완성시킬 수 있게 공을 들였습니다.
▶ '역설'이란 의미를 지닌 패러독스. 주인공 3사람에 대항할 수 있게끔, 전에 없을 정도로 강력한 덱이 설정되어있다.
▶ 패러독스가 다루는 D휠. 보는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임팩트가 있게끔, 엄청난 몬스터 머신.
▲ 극장판 키워드 카드의 하나인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
■ 특별히 집착한 연출
ㅡ 듀얼씬의 흥을 돋구기위해 어떤 부분에 신경쓰셨나요?
타케시타 : 저는 처음 3대 1이란 변칙적 듀얼은 부자연스럽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듀얼씬은 3대 1이라도 보는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신경썼습니다. 실제 듀얼내용은 히코쿠보씨가 만들어준 듀얼표 시점이라 굉장히 박력있어서, 이미지도 쉽게 떠올라 콘티도 즐겁게 그렸습니다.
ㅡ 특히나 분위기를 중시한 씬은 어디인까요?
타케시타 : 마지막 듀얼에 임하기전의 씬은, 패러독스의 머신이 변형하는 등, 연출에 여러모로 신경을 썼습니다. 패러독스란 캐릭터 역시 쥬다이군이 전혀 감당하기 어려운 전개를 보여주거나해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던가, 미지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는 부분을 보여줬습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신경썼습니다.]
■ 역사에 이름을 남긴 각 몬스터 참전! ~ 시대를 초월해 이야기되는 [유희왕]의 매력~
ㅡ 패러독스가 사용하는 강력한 덱은 어떤식으로 정했는지 가르쳐주세요.
히코쿠보 : 처음엔 모두 모여 역대 몬스터를 모아놓고, 이것저것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몬스터가 있어요. [스타 더스트]는 물론 [블루 아이즈], [레드 데몬즈], [레인보우 드래곤], [사이버 엔드]…. 모두 인기있는 카드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ㅡ 『Sin』몬스터의 콘셉트란 뭔가요?
히코쿠보 : 단어의 참뜻은 [죄(罪)]란 의미지만, 어감이 [신(Sin)]이기 때문에 새로울 신(新)- New가 떠오르지 않나요? 그 때문에 ‘새롭다’와 ‘죄(罪)’란 2가지 의미를 지니게 하면 멋지겠다 싶었습니다.
[새로움과 죄, 2가지 의미를 지니게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본적없는 전술이 투입되어있다!!
■ 볼만한 곳
ㅡ [극장판]에서 가장 볼만한 곳을 가르쳐주세요!
요시다 : 스토리적으론 처음부터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아마 앗하는 사이에 끝나버리는게 아닐까나. 전부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역시 주인공 셋이 결집하는 장면이 감동적이였죠. 애프터 레코딩할 때 들어보니, 역시 박력이 있다 싶었습니다.
타케시타 : 저는 영화전체에 흐르는 기운차고, 활기찬 부분을 봐줬으면 합니다. 애니메이션답게, 약동적으로 만들어졌으니 그런 부분을 즐겨주셨으면.
오노 : 카드 한 장 한 장의 움직임에 여러모로 공(웃음)이 응축되어있으니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씬은, 분명 누구나가 깜짝 놀랄만한 뭔가가 준비되어 있어요!
ㅡ 구체적으로 어떤 씬입니까?
오노 : 그건 극장에서 확인해주세요(웃음)
히코쿠보 : 세사람의 주인공이 모두 모인다는 건, 역대 에이스 몬스터도 모인단 의미입니다. 특히나 3D영상으로 처리된 [블랙 매지션 걸]은 필견입니다! 그리고 듀얼 라스트턴은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
ㅡ 해보고싶은 스토리나 듀얼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요시다 : [에어리언] 덱같은게 있어도 좋겠죠(웃음)
히코쿠보 : 그런 듀얼리스트만 있다면 생각해보겠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루카가 [에어리언]을 쓰기 시작해봤자 모두 [루카, 어떻게 된거야?!]라고 하지않을까요?(웃음)
ㅡ 매니악해질것같네요.(웃음)
히코쿠보 : [유희왕]은 카드 그 자체에도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런 세계관을 상상하는건 즐거워요.
요시다 : 카드가 지닌 여러 스토리에 주목할 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르죠.
타케시타 : 이번에도 시간 사정상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들도 있고 말이죠. 그러니 [극장판] 제 2탄, 제 2탄이 있다면 좀 더 여러 캐릭터들의 활약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 팬들에게 한마디
ㅡ 영화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요시다 : 꼭 즐겨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타케시타 : 우응, 그렇군요. 듀얼로 이어가자!
[듀얼로 이어가자]
오노 : 지금까지의 에이스급 카드를 전부 지닌 패러독스란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유희왕]을 아시는 분도, 처음이신 분들도 즐겨 주세요!
히코쿠보 : 마지막 듀얼은 [사실 그 턴에서 그걸 했더라면 패러독스가 이겼던게 아냐?]같은 부분 등을 눈치채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몇 번이나 봐주신다면 절대 그렇게는 안된단걸 이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ㅡ 역으로말하자면, 여러번 보지 않으면 ‘실은 이때 이렇게’라는 부분을 모른다는게 아닌지.
히코쿠보 : 그러니 그 듀얼을 부디,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보러 와주셨으면 합니다.
요시다 : 주인공이 셋이나 있으니까 3번 정도는(웃음)
히코쿠보 : 4번 보면 패러독스 시점도 합쳐 즐길 수 있을겁니다(웃음)
** 10주년 극장판 일본 개봉은 2010년 1월 경이었기때문에 패러독스의 정체등도 거의 추정가능하다고 봅니다만도 까발려 졌죠. 4번 보면 패러독스 시점이란 마지막부분은 묘하게 서글픕니다.
*** 중간에 에어리언 덱 발언. 제알 신경쓰이시지않으신가요, 제알.
** 깜짝 놀랄만한 무언가라는건 원작자 타카하시 선생이 직접 그린 원화컷이 아닐까싶습니다. 공식홈 스탭일지에 공개되어있습니다.
** 아으, 얼른 보고싶다 ㅠㅠ! 다들 보셨겠죠. 저도 봤습니다.
역대 3명의 주인공
꿈의 경연~ 유우기, 쥬다이, 유세이, 역대 3명의 주인공을 열연해준 캐스트에게,
이 작품에 대한 마음을 인터뷰했다!
카자마 슌스케 / 무토 유우기 역
Profile 배우, 탤랜트로서 다채롭게 활약. 무토 유우기역으로 성우일에 첫 도전,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KENN / 유우키 쥬다이 역
Profile 가수, 배우, 성우로서 활약. 유우키 쥬다이 역을 통해 성우로 데뷔한뒤, 성우로서도 인기급상승.
미야시타 유우야 / 후도 유세이 역
Profile 무대, 영화 및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RUN&GUN]의 멤버. 후도 유세이 역으로 성우 첫 도전.
ㅡ 영화화 및 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
미야시타 : [유☆희☆왕] 10주년 영화를 찍는다는 말을 듣고 초대 유우기씨나 2대째인 쥬다이씨와 함께 연기하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꿈이 이뤄졌단 느낌입니다. 건방진 발언이지만, 어떤 느낌으로 얼마나 멋지게 연기하시는지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KENN : 처음으로 성우일을 맡은 작품이라, 이렇게 다시 쥬다이를 연기할 수 있단건 즐거웠습니다. 작품을 넘어 세사람이 모인다는것도 굉장히 기뻤고요.
카자마 : 10년전 유우기란 역할을 최초로 맡고나서 처음엔 정말 힘들었습니다만, 이야기속의 유우기가 성장해 나가는것처럼 저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거기 나갈수 있단건, 지금까지 해온것에 대한 은혜를 갚을 수 있단 생각이 들어 굉장히 기뻤어요.
[어떤 시리즈부터 본 사람이라도 즐길 수 있다]
[10주년의 집대성]
ㅡ 본작에서의 역할, 볼만한 부분을 가르쳐주세요
미야시타 : [유☆희☆왕] 시리즈에서선 가장 연하인지라, 선배들의 듀얼을 가까이서 보고 '유세이도 한층 더 성장한다'라는 점이겠죠. 선배들의 듀얼을 보고 강력한 적과 맞서싸워 나간다는 부분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KENN : 처음 쥬다이는, 엄청나게 명랑하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않는 타입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 속에서 여러모로 좌절을 맛보며, 바닥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죠. 그런데도 지지않고 기어올라와, 지금의 어른스런 유우키 쥬다이가 있는 겁니다. 그 소년다움과 어른스러움을 겸비한 쥬다이를 부디 기대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카자마 : 물론 유우기 역시 전면에 서서 나서 싸우긴하지만, 뒤로 물러나 이 두사람을 백업합니다. 저 자신도 본적 없었던, 타인을 백업하는 유우기, 앞으로 나서서 자신의 등을 보이는 걸로 무언가를 가르쳐 주려하는 유우기…. 주위를 배려하는 유우기를 부디 봐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들의 유대를 느껴줬으면]
ㅡ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미야시타 : 시공을 뛰어넘어 결집한 3사람이 함께 싸웁니다. 10년분의 기세, 마음, 우리들의 유대를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유☆희☆왕]에선 소환할 때 몬스터가 팟하고 나오긴하지만, 정말로 그 몬스터가 공간을 가르고 나타나며 공격해서 그 박력에 틀림없이 깜짝 놀라실겁니다! 솔직히, 정말 상상도 못하실거에요!! 가끔 꿈에 나올 정도니까요.
KENN : 모든 유희왕 팬 여러분, 기다리셨습니다. 10년의 집대성입니다. 학교에서는 안 가르쳐주는 '우정'같은것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극장의 거대한 스크린, 굉장한 음향, 그 속에서 안경을 끼고 입체적인 것을 본다는 현장감을 꼭 맛봐주세요.
카자마 : 몬스터의 박력 역시 유희왕의 매력 중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게 극장판에 이르면 더더욱 증폭, 마침내 그게 뛰쳐나온다…. 이제 어디까지 가버린거야?! 어떤 시리즈부터 보신 분이라도 즐길수 있으니, 극장에서 영화를 본뒤 집으로 돌아가서 듀얼해주세요.
사상 최대의 강적
시리즈 사상 최대ㅡ 전에 없을 강적 패러독스를 연기한 타무라씨의 말을 전달!!
타무라 아츠시 / 패러독스 역
Profile 개그콤비 [런던 부츠 1호 2호]로서 활약. 최근엔 개그 이외에도 성우나 음악 활동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ㅡ 듀얼에서 볼만한 부분을 가르쳐주세요
타무라 : 지금까지 많은 싸움을 겪어온 세사람이 한번도 본적없는 카드를 쓰는 것에 모두 일제히 놀라는 부분이 제일로 기분 좋습니다(웃음) 그렇게 긍정적으로 싸우고 있는 3사람이지만, 아마 그 카드를 보이면 질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할 정도로 굉장한 카드가 나옵니다!
ㅡ 전에 없을 정도로?
타무라 : 유례없을 정도로 가장 큰 궁지에 몰리게 될겁니다.
ㅡ 애프터 레코딩을 해본 감상, 그리고 팬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타무라 : 저는 순수한 히어로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런 역할이 좀처럼 안들어오네~하면서도, 굉장히 즐겁게 했습니다. 셋을 상대로 혼자 유유히 싸우는 모습을 부디 봐주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배틀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3D가 더해지고, 저희들의 목소리가 덧씌워지니, 세키가하라 전투에 필적할 정도로(?) 굉장한 영상이 되었습니다. 실제 영화관에서 보시면 굉장히 가슴뛰는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타카하시 카즈키 선생, 인터뷰
10년이 넘는 긴 시간,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유희왕! 그 매력을 파헤친다!
타카하시 카즈키 / 만화가
Profile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원작 [유희왕]의 부모이며, 애니메 제작에도 깊이 관여해왔다.
■ 10주년을 돌아본다
ㅡ 방송개시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니 어떻습니까?
타카하시 : 애니메 [유☆희☆왕]은 [DM] 무토 유우기가 주인공인 시대에서부터 [GX]의 유우키 쥬다이, 그리고 [5D's]의 후도 유세이란 가교를 걸쳐, 여러 세대나 시대를 넘어온 작품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작관계자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모두 힘을 합쳐 제가 만들어낸 원작 [유☆희☆왕]을 점점 더 키워주셨습니다. 자신의 힘만이 아니라, 정말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스탭 여러분들이 관여되여 있고, 그런 그들 덕분에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방송을 계속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3사람의 주인공
ㅡ 주인공들은 어떻게 태어난건가요?
타카하시 : [DM]은 애초에 무거운 이야기입니다. 최종적으로 또 하나의 유우기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점. 그 때문에 [GX]는 밝은 분위기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속에서 쥬다이는 커다란 시련을 겪으며, 마지막엔 유우기와 싸울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5D's]에선 새로운 듀얼을 보이는데에 손을 들였습니다. 평범한 듀얼은 과거 2작품에서 잔뜩 해왔기 때문에, 이번엔 라이딩 듀얼이란, 새로운 듀얼 방법을 선보이는데 도전해봤습니다.
그리고, 유세이의 머리형은 아침에 막 일어났을때 제 삐친 머리에서 온겁니다.(웃음) [유☆희☆왕]의 주인공들은 모두 머리스타일이 특징적이니까, 그들에게 질순없죠!
■ 팬들에게 한마디
ㅡ 유희왕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타카하시 : 3D라는 혁신적 기술을 사용해 [유☆희☆왕]을 구현하는것에 도전하는건 정말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유☆희☆왕]은 몬스터 소환등의 연출이 3D에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그러니 [극장판 유☆희☆왕]을 보시는 분들은, 분명 깜짝 놀라실겁니다. 저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였으니까요(웃음).
하지만 그건 [유☆희☆왕]의 시작에 지나지않습니다. 다음번엔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애’같은 테마도 애니메를 통해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희☆왕]의 세계는 앞으로도 쭉 넓어져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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