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루카
** 아침 회화 **
[루아] 어이, 일어나!!
일어나, ■■!
일어나래두!!
[루아] 어이, ■■!!
하아, 하아, 하아…
겨우 일어났다…
[루아] 아냐, 루카가 아니라
나야, 루아
[루아] 루카?
같이있긴한데…
[루카] ………
[루카] 앗…,
좋은아침, ■■
후…
[루아] 루카 상태가 이상하다고?
기운이 없는것같아?
실은, 그래…
내가 같이 온 것도 그때문이야
루카 혼자선 아무래도 걱정이라서
왠지 쭉 기운이 없어
말을 걸어도 안 들리는 것같고, 한숨만 쉬고 있고
[루카] 후우…
[루아] 봐봐
쭉 이런 상태야
밥도 별로 안먹고
밤에도 거의 안자는 것 같아…
[루아] 고민?
우응… 그게 말야…
무슨일있는지 물어봐도
루카는 딱히 없단 말만해
완전 곤란해서 여길 찾아왔어
[루아] 있잖아, 오빠인 나한테 말하기 어려운 일이라도
■■한테라면 말할지도 모르잖아?
응, 그러니까 루카를 잘 부탁해
그럼, 나 갈께
[루카] ………
[루아] 잘 부탁할께…, ■■
[루카] ………
엣…?
[루카] 으응… 잘 듣고 있어
괜찮아…
멍하니 있다니… 그런일없어
몸 상태?
우응, 괜찮아… 봐, 그렇지?
나, 건강하니까
그러니까… 신경쓰지마
나…
딱히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루카] 후우…
[루카] ………
[루카] 맞아, 나가는거였지?
오늘 어딜 갈꺼야, ■■?
** 루아와 루카의 펜트 하우스**
[루아] 어서와, 루카
[루카] ……
[루아] 루카…?
[루카] 앗, 루아…
지금 왔어
[루아] 왜그래?
무슨일 있었어?
[루카] 우응…
조금… 피곤할뿐이야
[루아] 그래…
그럼 됐구
[루아] ■■, 어땠어?
뭔가 알았어?
[루아] ■■는 최근 루카랑 사이 좋잖아?
이렇게 된 원인, 짚이는데 없어?
모르겠다구?
좀 더 확실히 생각해봐
[루카] ………
[루아] 루카…
[루아] 엣, 뭐야, ■■?
어쩌면…?
루치아노…?!
뭐야, 루카가 녀석과 듀얼한 적이 있었다고?
요 전의 일이 원인이야?
알겠어, 루카한테 물어볼께!
[루아] 저기, 루카…
ㅡ 털썩
[루아] 루카…?!
[루카] ………
[루아] 어이, 루카!
왜그래?!
■■, 도와줘!
루카가 쓰러졌어!!
[루아] 어이!!
눈을 떠, 루카!!
[루아] 루카!!
[루카] ………
[루아] 어쩌지… 어쩌면 좋지…?
그, 그래, 의사!
의사를 불러야지!!
[루아] 아, 알겠어… 진정할께
그래, 응…, 맞아
내가 진정하지 않으면…
루카를 위해 확실히 해야…
[루카] ………
[루아] 저기?
진짜 그냥 피곤해서 자고 있는 것 뿐이야?
그치만 저런식으로 갑자기 쓰러지다니…
아무리 말을 걸어도 전혀 깨어나지도않고…
나 걱정이야…
[루아] 다시 한번, 깨워보라고?
일어나, 루카!!
루카~!!
[루카] ………
[루아] 안돼…
아무리 해도 안깨어나…
역시, 그냥 잠을 자는 것만은 아닌것같아
[루아] 만약, 루카가…
루카가, 이대로 눈을 뜨지 않으면, 나…
[루카] ………
[루아] 루카…
[루카] ………
[루아] 그래,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
[루아] 그거야!
어쩌면 루카는 그때처럼
듀얼몬스터즈의 정령세계로 간거아닐까?!
응, 정령세계일꺼야
그때도 루카는 고민거리가 있었던것같았어…
몸은 이쪽에 있는데
마음만 저쪽으로 가버렸어…
[루아] …!
뭐, 뭐지… 루카의 카드가 빛나고 있어
봐, 이거!
[레글루스] ■■…
내 목소리가 들리나, ■■
[루아] 왜, 왜그래 ■■?
왜 느닷없이 뛰어올라?!
[루아] 에, 목소리??
루카의 카드에서 소리가 들려?!
그거 카드의 정령이야!
루카만이 아니구나…
역시 ■■에게도 정령의 소리가 들리는거야!
[레굴루스] ■■여
내 이름은 레굴루스
루카는 이쪽 세계에 있다
괜찮아, 다친데는 없다
허나…
[레굴루스] 루카는, 마음을 닫고 있다
데리러 와다오
■■라면
루카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도 있을거다
루카를 구해다오!!
[루아] 왜그래, ■■?
에, 간다고?
간다니, 어딜…
[루아] 앗, ■■?!
어, 어라?!
어라라?!
■■가… 없어졌어?!
[레굴루스] 와줬구나, ■■
정말로 내 목소리가 들릴줄이야…
기이한 녀석이야
여기는 정령들이 사는 세계
루카는 이 앞에 있다
아아, 무사하다
지금은…
따라 오거라
[레굴루스] 있다, 저기다…!
루카!
[루카] 레굴루스랑… ■■…
뭐하러 왔어?
[레굴루스] ■■는 물론 루카를 데리러 왔다
자, 돌아가자
[루카] 싫어!
둘이 무슨 소릴해도, 난 안 가!
[레굴루스] 루카…
도대체 왜 그런 소릴…
[레굴루스] 뭐?
■■…, 지금 뭐라고?
루치아노?
그 자에게 배신당한 슬픔에, 루카는 마음을 닫고 있다고?
[루카] 그만!!
듣고 싶지않아!!
[레굴루스] 루카
귀를 막아선 안된다
눈을 감아서도 안돼
마음을 닫아서도 안된다
[레굴루스] 알고 있겠지?
루카에겐, 루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
루아가 있어
[루카] 루아는… 달라
루아는 정말로 소중하지만… 가족인걸
나는, 아키씨처럼…
나를 생각해주는 친구가 필요했어!
단지, 그것 뿐이었는데…
그랬는데…
[레굴루스] 으음… 이대로는 끝이없겠군…
저쪽 세계에 있는 루카의 몸도 걱정이야
■■, 루카와 듀얼해다오
그래, 듀얼을 통해
루카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거다
[레굴루스] 괜찮다
■■라면 가능하다
루카와 마찬가지로
우리들 정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라면…
부탁하마, ■■
루카를 여기에서 구해다오
---------------------- Dual ------------------------
[루카] 아아…
[레굴루스] 괜찮아, 걱정할 필욘없다
[루카] ………
[레굴루스] 안심해서 잠든 것 뿐이다
훌륭히 해내줬구나, ■■
듀얼을 통해 루카의 마음을 열 수 있었다
자아, 루카를 데리고 현실세계로 돌아가거라
저쪽의 루카도 금방 눈을 뜨겠지
■■…
앞으로도 루카를 잘 부탁하마…
[루아] 루카?!
루카?!
[루카] 으…으응…
[루아] 루카?!
[루카] 루아…?
[루아] 야, 얏호!!
루카… 루카가… 눈을 떴어!!
[루카] 나, 나는…
[루아] 얏호!!
루카가 원래대로 돌아왔어!!
[루카] 루아…
미안, 걱정 많이 끼쳐서…
[루아] 무슨소릴하는거야, 우리들 남매잖아?
걱정이야 얼마든 끼쳐도 된데도
[루카] 루아… 고마워
고마워, ■■
■■가 도와줬구나
나, 기억하고 있어
정령의 숲에서 ■■랑 듀얼한 것
[루아] 고마워, ■■
나…, 나말야
■■를 처음엔 기분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했어
나와 루카 사이를 방해하는 싫은 녀석이라고…
하지만, 역시 ■■는 최고야!
[루카] ■■, 나 말야…
■■와 듀열하면서 정말 기뻤어…
루아 이외에도 날 이러헥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로 안심했어
그런 기분이 든건, 정령 세계에서 크리본이나 다른 모두와
같이 있었던 때 이후론 처음일지도 몰라
불가사의한 사람이네, ■■는
[루카] 나, 이제 초조해하지않을래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멋지긴하지만…
누군가가 날 생각해주는건 훨씬 더 멋진일이란걸 알았으니까
그걸 가르쳐준건…
[루카] 후훗, ■■야
나, 한걸음씩 걸어갈께
초조해하지 않고, 다급해하지 않으면서
[루카] 그러면 분명 언젠가
내게도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주는 상대가 나타날거야
지금은 아직, 그런 사람은 없지만…
그치만, 멀지 않은 미래에
그렇게 될지 모르는 사람은 하나 알고 있어
[루카] 누군지, 알고 싶어?
역시~ 안가르쳐줘!
■■한테만은 절대 비밀이야
후훗
------------------ End ------------------
▶ 기대되는 장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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