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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s] 키류 쿄스케 - 호감도 3000 이벤트

12345tf 2016. 11. 1. 00:34

[SP_5Ds]
키류 쿄스케 - 호감도 3000 이벤트


VS 해럴드 & 브레이브 




[키류] ■■, 왔나? 마침 잘 왔어.
        요 전에 들었던 팀 라그나로크 말인데….


[키류] 아무래도 이 근처에 와있는 모양이야.


[키류]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가자, ■■!



[브레이브] 이 근처도 꽤나 반가운 느낌이네.

[해럴드] 그래, 그렇군….
[드래건] 그렇게 옛날 일도 아닐텐데 말이야.

[해럴드] 과거를 그리워하며 마음 놓지마.
          우리가 이 땅에 온 것은
          룬의 눈을 지닌 자로서의 사명 때문일지도 몰라.

[키류] 이야기 중에 미안한데, 팀 라그나로크의 세 사람인가?

[해럴드] 그래. 우리가 팀 라그나로크인데….
          너는?


[키류] 내 이름은 키류 쿄스케.

[해럴드] 흠…. 그래서. 무슨 볼일이지?

[키류] 듀얼을 신청하러 왔다.
        나와 ■■….
        팀 새티스팩션이.




[해럴드] 듀얼이라….
          어째서 듀얼을?


[키류] 듀얼을 하는 데 이유가 필요하나?

[키류] 굳이 말하자면…
        우리가 최강의 팀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그를 위해 세계 최고봉의 실력이라하는
        팀 라그나로크와 싸우러 왔다.


[브레이브] 미안한데 그런 실력 과시를 위한 도전
             일일이 받아 줄 순 없어.
             우리들도 사명이니 뭐니 의외로 바쁘거든.


[해럴드] 아니….


[드래건] 왜 그러지, 해럴드?

[해럴드] 이 남자에게선 단순한 실력 과시라고 할 순 없는 강한 힘이 느껴져….

[해럴드] 룬의 눈동자도 그리 말하고 있어.
          아무래도…
          우리는 여기서 싸울 운명이었던 모양이야.
          그 사명을 위해, 이 순간 이 장소로 불리워진 거겠지.


[키류] 운명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듀얼을 받아 준다면 고맙겠어.


[해럴드] 그래. 이 듀얼 받아들이지.
          브레이브. 태그 듀얼이다. 준비를.


[브레이브] 언제든 시작할 수 있어.
              이 승부 받아가겠다고!


[키류] ■■도 준비는 됐겠지?
        좋아…. 나를, 만족시켜 다오!


---------------------- DUAL -----------------



[해럴드] 훌륭하군.
            키류, 그리고 ■■.


[해럴드] 우리가 지닌 신의 힘을
            인간의 지혜의 힘으로 뛰어넘다니…….

[키류] 아니. 그쪽이야말로… 훌륭해.
         신들의 힘을 지녔다고 할만하군.

[키류]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아아, 그렇군….
            어딘지 그립고도,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그래. 그 후도 유세이가 생각나는….

[키류] 유세이라….




[브레이브] 유세이를 알아?


[키류] 유세이는 내 옛 동료야.

[브레이브] 혹시 크로우 호건이나….
[드래건] 잭 아틀라스도?

[키류] 그래. 유세이도 잭도 크로우도
         과거의 내 동료….

[키류] 팀 새티스팩션의 멤버다.


[해럴드] 그런가. 유세이의 동료였군….


[해럴드] 그럼 지금의 듀얼도 납득이 가.
            싸움법은 전혀 다르지만
            어딘지 같은 것이 느껴지는 듀얼이었어.


[키류] 그런가….


[해럴드] 어쨌든….
            그 정도 실력이라면
            최강의 팀이라 해도 틀림없겠지.


[키류] 아니…. 아직이야.
         아직 나는 만족하지 않았어.

[드래건] 해럴드와 브레이브를 물리쳤는데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다니….


[키류] 그래….
         세계 어딘가에는 아직 더 강한 팀이 있을 거야.
         나를 만족시켜줄만한 강적이.


[키류] 그런 강적을 물리쳤을 때….
         나는, 나와 ■■의 팀 새티스팩션이…

[키류] 최강의 팀이란 걸 증명했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지.

[해럴드] 우리보다도 강한 팀은 그리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키류] 아아, 물론.
         그건 그렇겠지.

[키류] 신의 힘을 지닌 카드를 다루는 그 힘, 정말로 무서운 것이었어.


[해럴드] 그런데도 여전히
            좀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길 바란다는 건가.

[키류] 그래. 맞아.
         나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거든.

[해럴드] 우리 이상의 힘을 지닌 팀….

[해럴드] 딱 하나, 짚이는 게 없는 것도 아니야.

[키류] 뭐라고?!
         그 팀은 뭐지?!

[해럴드] 키류. 너도 알고 있을 거야.

[브레이브] 아아, 과연….

[드래건] 확실히 그렇군.


[키류] 무슨 소리야?

[해럴드] 과거 신의 힘을 지닌 우리를
            인간의 지혜의 힘으로 초월한 남자들….




[해럴드] 팀 5D's다.


[키류] 팀 5D's…. 유세이의 팀인가.

[해럴드] 그들은 그 뒤 팀으로서 활동하지 않는 것 같지만….
            잭과 크로우는 프로 리그에 참가 중이라고 들었어.

[해럴드] 키류. 네 실력이라면 프로 리그에 참가해
            그들과 싸워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야,


[키류] 프로라…. 나는 그런 양지의 무대에 흥미 없어.
[해럴드] 그런가.

[키류] 하지만 잭과 크로우라….
         그 녀석들과 듀얼하는 것엔 큰 흥미가 있군

[키류] 고마워.

[해럴드]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한 것뿐이니
            감사를 들을 정도는 아니야.

[키류] 아니.
         잭과 크로우 이야기 때문만은 아니야.

[키류] 좀 전의 듀얼도.
         진정한 강적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브레이브] 그래. 멋진 듀얼이었다고.
[해럴드] 여기서 팀 새티스팩션과 싸운 것 역시
            우리의 운명이었던 거겠지.


[해럴드] 그 역시 고마워할 필요 없는 일이야.


[키류] 그런가…. 너희는 운명을 좋아하는 군.

[해럴드] 잭과 크로우와도
            바라는 듀얼을 할 수 있기를 빌겠어.

[키류] 그래….


[키류] 잭, 크로우….
         나를 만족시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