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s] 키류 쿄스케 - 호감도 3000 이벤트
[SP_5Ds]
키류 쿄스케 - 호감도 3000 이벤트
VS 해럴드 & 브레이브
[키류] ■■, 왔나? 마침 잘 왔어.
요 전에 들었던 팀 라그나로크 말인데….
[키류] 아무래도 이 근처에 와있는 모양이야.
[키류]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가자, ■■!
[브레이브] 이 근처도 꽤나 반가운 느낌이네.
[해럴드] 그래, 그렇군….
[드래건] 그렇게 옛날 일도 아닐텐데 말이야.
[해럴드] 과거를 그리워하며 마음 놓지마.
우리가 이 땅에 온 것은
룬의 눈을 지닌 자로서의 사명 때문일지도 몰라.
[키류] 이야기 중에 미안한데, 팀 라그나로크의 세 사람인가?
[해럴드] 그래. 우리가 팀 라그나로크인데….
너는?
[키류] 내 이름은 키류 쿄스케.
[해럴드] 흠…. 그래서. 무슨 볼일이지?
[키류] 듀얼을 신청하러 왔다.
나와 ■■….
팀 새티스팩션이.
[해럴드] 듀얼이라….
어째서 듀얼을?
[키류] 듀얼을 하는 데 이유가 필요하나?
[키류] 굳이 말하자면…
우리가 최강의 팀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그를 위해 세계 최고봉의 실력이라하는
팀 라그나로크와 싸우러 왔다.
[브레이브] 미안한데 그런 실력 과시를 위한 도전
일일이 받아 줄 순 없어.
우리들도 사명이니 뭐니 의외로 바쁘거든.
[해럴드] 아니….
[드래건] 왜 그러지, 해럴드?
[해럴드] 이 남자에게선 단순한 실력 과시라고 할 순 없는 강한 힘이 느껴져….
[해럴드] 룬의 눈동자도 그리 말하고 있어.
아무래도…
우리는 여기서 싸울 운명이었던 모양이야.
그 사명을 위해, 이 순간 이 장소로 불리워진 거겠지.
[키류] 운명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듀얼을 받아 준다면 고맙겠어.
[해럴드] 그래. 이 듀얼 받아들이지.
브레이브. 태그 듀얼이다. 준비를.
[브레이브] 언제든 시작할 수 있어.
이 승부 받아가겠다고!
[키류] ■■도 준비는 됐겠지?
좋아…. 나를, 만족시켜 다오!
---------------------- DUAL -----------------
[해럴드] 훌륭하군.
키류, 그리고 ■■.
[해럴드] 우리가 지닌 신의 힘을
인간의 지혜의 힘으로 뛰어넘다니…….
[키류] 아니. 그쪽이야말로… 훌륭해.
신들의 힘을 지녔다고 할만하군.
[키류]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아아, 그렇군….
어딘지 그립고도,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그래. 그 후도 유세이가 생각나는….
[키류] 유세이라….
[브레이브] 유세이를 알아?
[키류] 유세이는 내 옛 동료야.
[브레이브] 혹시 크로우 호건이나….
[드래건] 잭 아틀라스도?
[키류] 그래. 유세이도 잭도 크로우도
과거의 내 동료….
[키류] 팀 새티스팩션의 멤버다.
[해럴드] 그런가. 유세이의 동료였군….
[해럴드] 그럼 지금의 듀얼도 납득이 가.
싸움법은 전혀 다르지만
어딘지 같은 것이 느껴지는 듀얼이었어.
[키류] 그런가….
[해럴드] 어쨌든….
그 정도 실력이라면
최강의 팀이라 해도 틀림없겠지.
[키류] 아니…. 아직이야.
아직 나는 만족하지 않았어.
[드래건] 해럴드와 브레이브를 물리쳤는데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다니….
[키류] 그래….
세계 어딘가에는 아직 더 강한 팀이 있을 거야.
나를 만족시켜줄만한 강적이.
[키류] 그런 강적을 물리쳤을 때….
나는, 나와 ■■의 팀 새티스팩션이…
[키류] 최강의 팀이란 걸 증명했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지.
[해럴드] 우리보다도 강한 팀은 그리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키류] 아아, 물론.
그건 그렇겠지.
[키류] 신의 힘을 지닌 카드를 다루는 그 힘, 정말로 무서운 것이었어.
[해럴드] 그런데도 여전히
좀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길 바란다는 건가.
[키류] 그래. 맞아.
나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거든.
[해럴드] 우리 이상의 힘을 지닌 팀….
[해럴드] 딱 하나, 짚이는 게 없는 것도 아니야.
[키류] 뭐라고?!
그 팀은 뭐지?!
[해럴드] 키류. 너도 알고 있을 거야.
[브레이브] 아아, 과연….
[드래건] 확실히 그렇군.
[키류] 무슨 소리야?
[해럴드] 과거 신의 힘을 지닌 우리를
인간의 지혜의 힘으로 초월한 남자들….
[해럴드] 팀 5D's다.
[키류] 팀 5D's…. 유세이의 팀인가.
[해럴드] 그들은 그 뒤 팀으로서 활동하지 않는 것 같지만….
잭과 크로우는 프로 리그에 참가 중이라고 들었어.
[해럴드] 키류. 네 실력이라면 프로 리그에 참가해
그들과 싸워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야,
[키류] 프로라…. 나는 그런 양지의 무대에 흥미 없어.
[해럴드] 그런가.
[키류] 하지만 잭과 크로우라….
그 녀석들과 듀얼하는 것엔 큰 흥미가 있군
[키류] 고마워.
[해럴드]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한 것뿐이니
감사를 들을 정도는 아니야.
[키류] 아니.
잭과 크로우 이야기 때문만은 아니야.
[키류] 좀 전의 듀얼도.
진정한 강적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멋진 듀얼이었어.
[해럴드]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브레이브] 그래. 멋진 듀얼이었다고.
[해럴드] 여기서 팀 새티스팩션과 싸운 것 역시
우리의 운명이었던 거겠지.
[해럴드] 그 역시 고마워할 필요 없는 일이야.
[키류] 그런가…. 너희는 운명을 좋아하는 군.
[해럴드] 잭과 크로우와도
바라는 듀얼을 할 수 있기를 빌겠어.
[키류] 그래….
[키류] 잭, 크로우….
나를 만족시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