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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s] 키류 쿄스케 - 호감도 2000 이벤트

12345tf 2016. 10. 31. 00:01



[SP_5Ds]
키류 쿄스케 - 호감도 2000 이벤트


VS 쟝&안드레



[키류] 아아, ■■냐.
        마침 잘 왔어.


[키류] 우리를 만족시켜줄만한 팀을 조사했는데……
        지금 이 근처에 팀 유니콘이 와 있다고 해.

[키류] 알아, ■■?

[키류] 아틀란틱 컵을 비롯하여
        무수한 대회에서 결과를 내온…
        세계에서도 톱클래스의 강호 팀이야.


[키류] 한 사람 한 사람의 듀얼 실력도 그렇지만…
        팀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군.


[키류] 우리의 대전상대로서 부족함이 없겠지.


[키류] 응? 왜 그래?


[키류] 아, 내가 이렇게까지 자세히 아는 게 신기해?


[키류] 내가 유세이나 잭, 크로우와 함께 새틀라이트에서 듀얼했던 시절….

[키류] 어느 팀이 어떤 에리어를 지배하고 있고
        그 세력이 얼마나 되는지, 멤버는 누구인지….
        그런 것들을 당연히 알아 둘 필요가 있었거든.

[키류] 심지어 정보도 뒤죽박죽이고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조차 불명이었지.

[키류] 그에 비하면 빛의 세계에서, 어엿히 기록에 남는
        듀얼을 하는 팀의 정보 쯤이야….


[키류] 마음만 먹으면 알아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아….


[키류] 그것보다… 가자고, ■■!
        따라 와라!



[키류] 정보상으론 이 쯤에…….


[키류] 아아, 저기에 있는 게 그들이로군.


[키류] 가자, ■■.


[쟝] 멋진 완성도야….

[안드레] 그래. 가속도 코너링도 느낌이 좋군.

[브레오] 이거면 다음 대전도 만전의 상태로….


[키류] 머신 조정 중 미안한데…
        팀 유니콘의 세 사람이지?


[안드레] 확실히 우리가 팀 유니콘인데…
           무슨 볼일이지?


[브레오] 미안한데 사인이라면 잠깐만 기다려 주지 않겠어?


[키류] 아니, 용건은 그런 게 아니야.
        우리와 듀얼해다오.


[브레오] 듀얼이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고 싶은데….


[브레오] 그런 도전 일일이 받아 들였다간 끝이 없거든.


[쟝] 아니, 잠깐만. 브레오.


[브레오] 왜 그래, 쟝?


[쟝] 혹시 너는… 키류 쿄스케인가?

[키류] 호오….
        확실히 내가 키류 쿄스케다.


[브레오] 쟝. 이 남자가 누군지 알아?

[쟝] 만나는 건 처음이지만… 소문은 익히 들었지..
      과거 후도 유세이, 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을 한데 묶어 싸웠다던….
      전설의 팀 새티스팩션의 리더….
      그것이 키류 쿄스케야.


[안드레] 유세이, 잭, 크로우?!


[키류] 이 마을 사람도 아닌데 그런 옛날 이야기를 알고 있을 줄이야.

[쟝] 
양지에서의 듀얼 전적은 없지만…
      그 정도 되는 듀얼리스트 이야기라면 당연히 들어 알지….


[쟝] 갑작스러운 듀얼신청이긴 하지만
      키류 쿄스케와의 듀얼, 거절할 수 있을리가.


[쟝] 아니, 오히려… 이쪽에서 말하게 해줘.
      태그 듀얼….


[쟝]
 하지 않겠나? 하고.


[키류] 훗…. 이야기가 빨라서 고맙군.


[브레오] 괜찮겠어, 쟈?
           그만한 강적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싸우다니.
 
[쟝] 강적일수록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 싸우게 될지 모르는 법.
      그런 듀얼리스트의 듀얼을 봐두는 것도 중요하잖아, 브레오?


[안드레] 그런데다 그 유세이의 동료라고 하니
           전력을 다해 듀얼하고 싶어지잖아?


[쟝] 훗…. 그것도 부정할 순 없군.


[브레오] 뭐 그럴 줄 알았어.

[쟝] 보아하니 그쪽은 둘인 모양인데?


[키류] 그래…, 나와 ■■….
        이 두 사람이 지금의 팀 새티스팩션이다.


[키류] 딱히 그쪽은 셋이라도 상관없는데?


[쟝] 아니. 이쪽은 나와 안드레가 상대하도록 하지.


[쟝] 안드레, 준비를.


[안드레] 오케이.

[쟝] 브레오는 우리의 듀얼을 확실하게 지켜봐줘.


[브레오] 그래.


[키류] 좋아, ■■도 준비 됐지?


[키류] 나를… 만족시켜다오!


-------------- DUAL ----------------


[쟝] 우리의 패배인가….
      스스로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디자인한 덱….


[쟝] 언뜻 무모하게 보일 정도로 심한 리스크를 짊어지면서도
      전황을 컨트롤하는 플레잉 센스….


[쟝] 이만한 듀얼리스트와 싸울 수 있었던 걸 정말로 기쁘게 생각해….


[안드레] 정말 멋진 듀얼이었어….
           이런 멋진 듀얼, 유세이 네와 싸운 이래 처음일지도 모르겠군.


[키류] 확실히 멋진 듀얼이었다….
        나도 기뻤어.
        이렇게 강한 팀과 싸울 수 있어서.

[쟝] 그건 우리가 할 말이야.
      이만한 듀얼리스트가 있을 줄이야, 세계는 넓군.

[쟝] 또… 싸우고 싶군.
      가능하다면 좀 더 큰 대회에서.

[키류] 또 싸우는 건 바라는 바지만…
        유감스럽게도 대회 같은 것에 흥미는 없어.


[쟝] 그런가….
      뭐, 그럴 줄 알았지만.

[쟝] 하지만…
      그럼 뭣 때문에 싸우는 거지?

[키류] 나는 나와 ■■의
        팀 새티스팩션이…

[키류] 최강의 팀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
        그것 뿐이다.

[쟝] 그렇군. 최강의 팀이라….


[쟝] 그걸 목표로 한다면
      팀 라그나로크, 이 이름을 기억해 두는 게 좋아.


[키류] 팀 라그나로크….


[쟝] 신의 이름을 지닌 카드를 다루는 남자들.
      세계 최강의 실력이라 명성 자자한 팀이다.


[키류] 과연….
        팀 라그나로크…. 싸워보고 싶군.

[쟝] 우리도 오늘 패배에 후회는 없지만…
      지는 건 역시 분하군.

[안드레] 아아, 그러게.


[쟝] 언젠가 다시 싸울 때가 있으면
      그때는 반드시 이기겠어.


[브레오] 오늘 듀얼을 연구해서
           필승의 전략을 짠 다음에 말이야.


[키류] 훗…. 재밌군.
        언제든 받아주지.


[쟝] 그럼 언젠가 다시….

[키류] 그래. 그때는 또….
        나를 만족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