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 텐죠인 아스카 - 호감도 2000 이벤트
[SP_GX]
텐죠인 아스카 - 호감도 2000 이벤트
VS 만죠메&쥬다이
[아스카] 역시 수상한 인물의 정보는
그리 쉽게 손에 들어오지 않는 구나.
[아스카] 태그 듀얼 연습에는 좋았지만…….
[아스카] 후훗. ■■가 태그도 잘할 줄은 몰랐어.
[쥰코] 아스카 씨!
[아스카] 쥰코?
[쥰코] 하아, 하아….
큰일이에요!
[쥰코] 남자 2인조가 여자 기숙사에서
아스카 씨를 불러내라면서 소동을 피우고 있어요!
[아스카] 나를?
대체 누군데?
[쥰코] 아, 죄송합니다….
[쥰코] 바로 아스카 씨한테 알려야한다는 생각에
누군지 보진 못해서…….
[아스카] 알겠어.
일단 서두르자.
[만죠메] 텐죠인 군! 어디야~~!?
[모모에] 만죠메 씨. 여기에 아스카 님은 없사와요.
그러니까 그렇게 큰소리로 부르셔도…….
[만죠메] 시끄러!!
너와는 상관 없는 일이다!
[만죠메] 내가 보고 싶은 건 텐죠인 군이야!
꺼져있어!
[모모에] 어머!?
어쩜 이리 건방지신지…!
[모모에] 만죠메 씨가 그런 분이라니…
경멸이에요…….
[쥬다이] 어이어이, 만죠메.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시끄럽잖아.
[쥬다이] 선생님들한테 들키면 어쩔려고?
[만죠메] 만죠메 썬더다!
[쥬다이] 네네. 만죠메 썬더.
됐고 슬슬 돌아가자.
[쥬다이] 이젠 너무 심심해서
나 배가 고파졌단 말이야.
[아스카] 잠깐. 이게 무슨 소란이야?!
[쥰코] 기다렸지, 모모에?!
[모모에] 어머, 아스카 님! 쥰코 양!
기다렸답니다!!
[모모에] 방금전부터 만죠메 씨가
아스카 님을 내놓으라며…….
[모모에] 아무리 없다고 해도 들어주지도 않아서
정말이지 곤란하던 참이었어요.
[만죠메] 텐죠인 군!!
이, 이건 뭔가의 착각이겠지?!
[만죠메] 너나 되는 사람이
하필이면 쥬다이 라니!
[아스카] 자, 잠깐만. 진정해.
대체 무슨 소리야?
[쥬다이] 여어, 아스카.
늦었네.
[쥬다이] 그만 돌아갈까 하던 참이었어.
[아스카] 쥬다이. 이건 대체 무슨 일이야?
[쥬다이] 음…….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쥬다이] 아무래도 이거 때문인 것 같아.
[쥬다이] 이 편지 말인데.
쇼가 내 앞으로 온 거라면서 건네 주더라고.
[아스카] 편지라니… 설마…….
[쥬다이] 왠지 읽자마자 만죠메는 소란을 피우지.
[쥬다이] 쇼 녀석은 침대에 박힌채
아무 얘기도 안 해주지.
[쥬다이] 대체 뭐야, 이거?
[아스카] 하아….
쇼 군도 참…. 생각을 좀 해주지.
[아스카] 쥬다이. 그 편지는 말이야….
[만죠메] 텐죠인 군!!
그런 거, 난 안 믿어!!
[만죠메] 분명 순간적인 착각이었던 거다!!
[아스카] 그러니까 착각 그런 게 아니라….
[만죠메] 그, 그럼…. 진심이라고?!
아니, 그럴리가 없어!
[만죠메] 안심해 주세요.
전 뭐든 용서하겠습니다.
[만죠메] 그러니까 눈을 떠 주세요!!
[만죠메] 네 곁에 있어야할 존재는 쥬다이 같은 게 아니야.
그건 나……, 엇?
[만죠메] 잠깐, ■■!!
왜 네놈이 텐죠인 군의 옆에 있는 거냐!!
[아스카] 사정이 좀 있어서
지금은 내 파트너를 맡고 있어.
[아스카] 같이 있는 게 당연하잖아?
[만죠메] ■■가 파트너?!
[아스카] 그래.
무슨 문제라도 있어?
[만죠메] 으으으음….
[만죠메] 내 허락도 없이
텐죠인 군과 페어를 짜다니 용서 못해!
[만죠메] 하지만 쥬다이는 러브레터고…
■■는 파트너라니…….
[만죠메] 부럽다!!
[만죠메] 텐죠인 군!
네게 듀얼을 신청하겠어!
[아스카] 나한테 듀얼 신청을?
좋아. 받아 줄게.
[아스카] 만약 내가 이긴다면…….
[만죠메] ■■와는 헤어지고
나를 파트너로 삼아 주세요!!
[만죠메] 그리고 제게도 러브 레터를 주세요!!
[아스카] 기가 막혀…….
[쥬다이] 옷?
뭐야, 듀얼이야?
[쥬다이] 방금 전부터 심심했는데.
나도 껴도 돼?
[쥬다이] ■■도 한가하지?
태그 듀얼 하자!
[아스카] 쥬다이까지 무슨 소리야.
우리는 그렇게 한가하…….
[아스카] 잠깐….
왜 ■■까지 의욕을 보이는 건데.
[아스카] ……….
[아스카] 확실히 이 자리를 진정시키기에
제일로 빠른 방법이긴 하지만….
[만죠메] ■■!
나를 방해하겠다면 용서치 않겠다!
[만죠메] 텐죠인 군의 옆 자리는
이 만죠메 썬더가 받아 가겠어!
[쥬다이] 헤헷. 만죠메도 의욕빵빵한 걸.
자아, 아스카. 얼른 시작하자구!!
[아스카] 차암! 알겠어!
[아스카] 우리가 이기면 얌전히 돌아가기야!
[만죠메] 나는 반드시 텐죠인 군의 파트너 자리와
러브 레터를 겟해 보이겠어!!
[만죠메] 발목 잡지 마라, 쥬다이!
[쥬다이] 오우! 뭔진 모르겠지만 재밌어 졌는걸!
------------- dual ---------------
[만죠메] 져, 져버렸다…….
[만죠메] 설마, 내 마음이
텐죠인 군에게 닿지 않았단 건가!?
[아스카] 자, 이걸로 직성이 풀렸지?
[쥬다이] 응. 즐거운 듀얼이었어!
[만죠메] 뭐가 즐거운 듀얼이었어!
[만죠메] 네놈도 ■■도
텐죠인 군에게 특별 취급 받는데…….
[만죠메] 왜 나한테는 아무 것도 없는 거냐!!
[아스카] 따, 딱히.
특별 취급 아니야.
[아스카] ■■한테는 수상한 사람을 찾는 것에
협력을 받고 있는 것뿐이고.
[아스카] ■■ 역시 자신의 혐의를
풀기 위해서고…. 그지?
[만죠메] 하지만 쥬다이한테는 러브 레터를….
[아스카] 그 편지는 내가 쓴게 아니야.
쇼는 알고 있었을 텐데?
[아스카] 그리고 내 글씨는 그렇게 더럽지 않아.
[만죠메] 엣?!
그럼…….
[아스카] 그래. 누군가의 장난.
당신의 착각이야.
[만죠메] 다행이다…….
[쥰코] 역시 오시리스 레드 남자들은 틀려먹었네요.
[모모에] 만죠메 씨도 오시리스 레드에 들어가고 나서
꽤나 변하셨군요.
[만죠메] 시, 시끄러!!
[만죠메] 텐죠인 군이 쥬다이한테 러브레터를 쓰다니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만죠메] 단지 그걸 확인하러 온 것뿐이야!
[모모에] 그런 것 치고는
꽤나 초조해 하시던 것 같았는데…….
[만죠메] 에에잇!
조금 동요해서 그런 것뿐이야!
[쥬다이] 어이. 그런 것보다 배고픈데.
식당문 닫히기 전에 기숙사로 돌아가자.
[아스카] 쥬다이는 변함이 없네.
[쥬다이] 그렇지. 왜냐면 오늘은
달에 한 번뿐인 새우 튀김의 날인걸!
[쥬다이] 못 먹을 순 없잖아?
[만죠메] 참나…. 텐죠인 군과 새우 튀김.
뭐가 더 중요한 거냐, 너는.
[쥬다이] 그럼 만죠메 네 새우 튀김은 내가 먹는다.
[만죠메] 먄죠메 썬더다!
[만죠메] 앗, 잠깐…! 쥬다이!!
그런 짓, 이 만죠메 썬더가 용서 못한다!!
[모모에] 후우…….
겨우 조용해졌네요.
[아스카] 2인조라길래
수상한 사람이 침입한 줄 알았는데.
[아스카] 이번에도 아니었네.
[쥰코] 고작 러브레터 하나 갖고
저렇게 수선을 부리다니,믿을 수가 없어요.
[모모에] 그만큼 아스카 님께 매력이 있다는 증거랍니다.
[아스카] 정말이지 남자들이란…….
[아스카] ■■도 러브레터를 받으면
역시 기………
[쥰코] 아스카 씨도
저런 남자들 상대하느라 피곤하시죠?
[아스카] 엣?!
아아, 응.
[쥰코] 기분 전환 삼아
저희도 식사하러 갈까요?
[모모에] 쥰코 양.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아스카] 그렇네.
하지만…….
[아스카] 지금은 ■■와 함께니까 사양할께.
[쥰코] 정말! ■■!
분위기 파악 좀 해!
[아스카] 신경 쓸 필요 없어, ■■.
자아, 가자.
[쥰코] 아앙~~! 아스카 씨!
[모모에] 잠깐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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