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 텐죠인 아스카 - 프롤로그
[아스카] ■■!
있는 거 다 알아. 얼른 나와!
[아스카] 역시 있었네.
[아스카] 당신 어제 이맘때 쯤,
어디서 뭘 했는지 가르쳐 줄 수 없을까?
[아스카] 솔직히 말해.
숨겨 봤자 좋은 일 없으니까.
[아스카] ………….
[아스카] 알겠어….
아무래도 거짓말은 아닌 모양이네.
[아스카] 미안.
설명도 없이 실례였지.
[아스카] 실은 최근…,
블루 여자 기숙사 근처에서
수상쩍은 인영이 몇 번씩 목격 당했어.
[아스카] 그 근처를 어슬렁 거릴 남자 같은 거
너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서….
[아스카] 쥰코나 모모에도
분명 ■■가 틀림 없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그만…?
[아스카] 의심해서 미안.
[아스카] 후우….
하지만 왜 내가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걸까….
[아스카] 다른 여자애들이나 아유카와 선생님도 부탁해 와서….
[아스카] 다들 무서워하니까…
거절도 못하고 받아 들여버렸어.
[아스카] ……….
[아스카] 엣?!
도와 주게?
[아스카] 맞아…….
[아스카] 듀얼리스트로써의 너는 나도 신용하고 있어.
[아스카] 게다가 너도 의심을 받은 채로는 곤란하겠지.
[아스카] 그리고 수상한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도 모르고….
■■가 함께라면, 나도 마음 든든해.
[아스카] 후훗, 잘 부탁해. ■■.
[아스카] 그럼 바로
정보를 모으러 가볼까.